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지럼증이 계속되네요

46세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7-06-09 20:18:32

5일 전 아침에 일어나려는데 핑 돌고 메슥거려 종일 누워 있었어요. 구토도 하구요. 체한 줄 알고 소화제 먹어도 메슥거리는 게 가라 앉지를 않더라구요.

머리를 조금만 숙여도 핑 돌고 뒤로 살짝 젖혀도 어지럽고요. 두통도 심하게 와서 힘들었어요. 피곤한 일이 많아 쉬면 좋아지겠거니 했어요. 체한줄 알았거든요.

5일이 지난 지금, 소화기능도 좋아진듯 하고 어지러운 것도 잠깐씩이라 잠시 차 타고 외출하고 왔더니 이제는 누워도 핑 돌고 어지럽네요. 다시 메슥거리기도 하구요.

머리를 들어도 돌고 누워도 돌고... 꼿꼿하게 서서 설거지하거나 집안일 하면 괜찮은데 머리를 움직이면 어지러워요.

이게 말로만 듣던 이석증인가요?

이비인후과 약 먹으면 좋아질까요, 아님 계속 쉬면 나아질까요? 병원에 가기 힘든 시골에 살아 여러분께 여쭤봅니다. ㅠㅠ

IP : 112.165.xxx.19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맘이 편하고 피곤하지 않아야
    '17.6.9 8:29 PM (220.77.xxx.70)

    면역력 약해지셔서 그래요.
    잘먹고 잘자고 피곤함이 없어야해요.
    그럼 나아요.
    저도 한 일년간 시도때도 없이 밤에 누울려고 하면 핑 돌다가
    그 일년후엔 그런 증상 완전히 사라졌어요.
    외지서 직장다니다 집으로 컴백 했거든요.

  • 2. 일단
    '17.6.9 8:49 PM (222.238.xxx.3)

    원글님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나
    불안증세 있진 않나요?
    저도 그런적 있었는데 이젠 다 나았어요
    항상 쫒기는듯 살 때 그런 증상 있었는데
    응급살 가서 진정제 맞고 얼마지나면 또 재발하고 그랬어요

  • 3. 먼저
    '17.6.9 9:01 PM (49.1.xxx.174)

    이빈후과 가서 검사하세요(이석증,메니에르) 제가 어지럼증 방치했다가 큰일날뻔했거든요
    저 역시 체한줄로만알고(구토, 어지럼증) 대학병원 응급실 실려가서 뇌mri찍고 이상없으니까
    이빈후과 검사 하더라구요. 메니에르 진단 받았어요
    이석증 역시 많더라구요.

  • 4. 검사받으세요
    '17.6.9 9:08 PM (175.223.xxx.155)

    저도 같은 증세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검사결과 저는 전정신경염이었고 약복용으로 쉽게 완치되었어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 증세는 비슷하지만 치료방법이 다르니 꼭 정확한 진단 받으셔서 빨리 치료받으세요. 그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기땜에 댓글 달아봅니다

  • 5. 저도
    '17.6.9 9:14 PM (1.247.xxx.90)

    전정신경염이예요.증세는 같은데 이빈후과약 안듣더라구요. 신경과같더니 전정신경염이라고 약먹고 좋아졌다 얼마전 피곤해 재발해서 또 쉬고 있습니다. 지긋지긋하네요.언제 몰려올지 모르는 어지러움때문에...견딜수 있는 어지러움만 줬으면 좋겠어요;;

  • 6. 달탐사가
    '17.6.9 9:18 PM (180.66.xxx.83)

    저도 이석증인줄 알고 동네병원가서 머리돌리는 치료 받았는데 지속돼서 큰 병원 갔더니 전정신경염이었어요.
    정밀검사비용 50만원 정도 나왔던듯 ㅜㅜ
    완치되는데 3주정도 걸렸고 어지러워서 계속 누워있었어요 ㅠㅠ 중요한 프로젝트 중이었는데 암것도 못하고 미치는줄 ㅠㅠ 그뒤로 귀관리 잘합니다.

  • 7. molla1115
    '17.6.9 11:38 PM (63.86.xxx.30)

    먼저님,
    메니에르 진단받으신 후 어떤 치료를 하셨는지/하시고 계신지 알려주실수 있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15 국정위, 미래부의 통신비 인하안 또다시 퇴짜 샬랄라 2017/06/10 645
696814 한달전에 백화점서 산옷 세일들어갔어요ㅠㅠ 49 어쩌나ㅠ 2017/06/10 14,537
696813 홈쇼핑서 사도 되는 건 어떤 품목이에요 19 -- 2017/06/10 5,993
696812 포장마차에서 술 안마시면 진상일까요? 3 국수 2017/06/10 1,219
696811 예쁘고 쓸모있는 반짇고리 사고싶어요 10 우리 2017/06/10 1,602
696810 문대통령의 협치 시험대, 인사 실패 프레임 8 0 0 2017/06/10 1,166
696809 문화 예술 공연 정보 얻으려면? 3 ..... 2017/06/10 603
696808 애 둘 키우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38 ㅇㅇ 2017/06/10 16,021
696807 삼인가족 냉장고 사이즈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3 Ooo 2017/06/10 728
696806 헤어짐이 넘 힘들어요 2 55 2017/06/10 1,530
696805 매실 담글때 유리병 아니면 플라스틱통 어느거 쓰세요? 8 용기 2017/06/10 1,531
696804 mb도 독서광인가요? 11 전직대통령들.. 2017/06/10 2,360
696803 강경화 씨 누구 닮은거 같다 했는데 생각났어요^^ 25 . 2017/06/10 9,784
696802 우리나라에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 3 ㅇㅇㅇ 2017/06/10 1,993
696801 즐거운 돼지라네 3 나는야 2017/06/10 1,022
696800 박종철 열사 앞에...경찰首長 30년만의 사과? 5 고딩맘 2017/06/10 1,445
696799 도서관 다니시는 분.. 연체되면 몇일동안 못빌리잖아요? 13 ㅇㅇ 2017/06/10 2,714
696798 강남 소형아파트도 떨어지나요? 6 하락기, 정.. 2017/06/10 3,038
696797 사춘기 자녀엄마들의 마음은 10 2017/06/10 2,626
696796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329
696795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132
696794 아이 위주로 집 구하는게 후회 없을까요? 6 ... 2017/06/10 1,394
696793 영화 추천-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3 .. 2017/06/10 1,198
696792 연락 잘 안하는 남자 사귀기 힘든가요? 3 나이스 2017/06/10 2,507
696791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게 되었는데 1 이제곧 2017/06/10 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