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 하기도 그런 사이가 그닥인 친구가 있는데
저는 이유도 모르게 혼자 삐져서 저를 내쳤어요
그러더니 제게 요즘 좋은 일이 있었는데 뜬금없이 연릭이 왔더군요
것도 잘 지내냐 안부 묻고 한번 만나자 이런 것도 아니고
비싼 호텔 부페에 초대하니 만나자 그러는 거예요
저는 내게 좋은 일이 있어 마음을 풀었나 했는데 다짜고짜
덤비는 꼴이 아무래도 영업 느낌이 나요
그래서 보험 하니 했더니 맞다네요
그렇게 다짜고짜 몇번 연락하더니 제가 응하지 않으니 연락이 없었어요
그런데 기차역에서 우리 남편을 한번 본적이 있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한참뒤에 남편이 무심결에 하는말이 그 친구한테 전화가 와서는
뭘 알아봐 달라 부탁을 했다네요?
남편이 공무원이라 부탁한거 같은데 어이가 없네요
남편 전화번호는 어떻게 어떻게 해서 알아냈다더군요
남편도 저를 봐서 일을 봐 줬더라구요
그 말 듣고 얼마나 화가 나는지 지랑 내가 무슨 상관이라고 남의
남편 전화번호 알아내서 부탁하고 그러는지?
지금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속이 부글부글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 친구
화나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7-06-09 18:20:19
IP : 39.7.xxx.14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뻔년줄은 알까요?
'17.6.9 10: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황당하겠네요.
서로 상식이 다르면 친구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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