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 자랑이나 제 얘기를 너무 못해서 손해를 많이 보는 거 같아요 ㅠ
남들이 먼저 알아주거나 물어봐주면 겸손한 척 하며 얘기하지만 남들처럼 잘났다고 먼저 말하는 성격이 절대 못돼서,
그렇다고 진짜 겸손해서 숨기고 싶은 것도 아니고, 막 자랑하고 싶은데 민망해서 절대 하지 못하다보니
괜히 제 자신이 한심하고 못나 보여요.
예를 들면 서로 정보를 모르는 사이들 있잖아요,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만난다거나 이럴 때.
저나 애에 대해 막 얘기하고 싶은데 그게 안돼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잘난 점은 남들이 좀 알아줬음 하는게 있잖아요.
그런데 아무도 먼저 알아주지 않고, 남들도 몰라주고 그럴때 집에 돌아오면 그냥 기분이 좀 그래요...ㅎㅎ
생각해보니 어릴때부터 그랬던 거 같네요.
이런 기분 들지 않으려면 좀 민망해도 철판 깔고 자랑할 건 자랑하고 그래야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