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질문) 지인에게 빌린 돈을 갚을건데

드디어 빚 제로 조회수 : 4,078
작성일 : 2017-06-09 16:10:38

잘 생각하고 잘 처신하도록 하겠습니다.

댓글로 많은 도움 받았어요^^

감사합니다


IP : 210.108.xxx.131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 사고
    '17.6.9 4:12 PM (1.238.xxx.39) - 삭제된댓글

    30 넣음 충분해요.
    이자 받으려고 빌려준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얼른 갚아주는게 더 고마울듯...
    두분다 좋네요.
    요즘은 선뜻 빌려주는 사람도 서둘러 갚는 사람도 드물어요.

  • 2. 1.5%
    '17.6.9 4:15 PM (211.192.xxx.27)

    은행에서 빌리는 이자가 1.5% 가 넘지 않나요?

  • 3. ㅇㅇ
    '17.6.9 4:15 PM (223.39.xxx.254)

    누군가에게 빌릴 때는 대출이자보다는 더 준다는 각오로 빌리지않나요? ^^;;
    은행 대출이 안되니 누군가에게 빌린건데 그거보다 덜 준다는 생각은 안해봐서..

    물론 이건 경우와 예의를 따진거고
    두분 관계는 또 다를 수도 있으니 본인이 알아서

  • 4. 빌린것을
    '17.6.9 4:17 PM (118.40.xxx.91)

    빌린것을 예금금리는 좀 그래요
    대출금리로 생각해야지요.

  • 5. ㅇㅇ
    '17.6.9 4:18 PM (1.232.xxx.25)

    10년전에 천만원 10개월 빌려주었는데
    밥이나 사라고 했더니
    진짜 밥한번 사고 만 지인 생각나네요
    당시는 이자도 비싸고 사채는 진짜 비쌌는데
    그래도 티안냈더니
    여태 서로 잘지내요
    사실 이자보다 혹시 안갚을까봐 그게 더 걱정이죠

  • 6. 일단
    '17.6.9 4:18 PM (116.127.xxx.143)

    2000 을 님이 은행권에서 빌릴수 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주부라면 빌릴데 없었을것이고
    빌려준다는데 있었다면 금리 엄청났을듯......

  • 7. ㅇㅇ
    '17.6.9 4:21 PM (203.226.xxx.135)

    은행 예금 이율을 따지는건 너무 빌려가는 사람쪽 유리하게 생각하는거죠.
    최소한 대출 이율을 따져야지.
    참 빌려갈 때 마음 다르고 갚을 때 마음 다르다지만 다들 속편하게 자기편의대로 생각하네
    실제로 꿔준사람이 이자받을 생각으로 꿔준게 아니더라도 빌려간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면 안됩니다ㅠㅠ

  • 8. ㅇㅇ
    '17.6.9 4:25 PM (1.232.xxx.25)

    원칙으로 따지면 대출이자보다 더 줘야죠
    사채잖아요
    떼어먹힐 부담 안고 빌려주니까요
    은행 예금 이자 주는건 약간 얌체죠
    빌려준 호의도 있는데

  • 9. ............
    '17.6.9 4:29 PM (175.192.xxx.37)

    돈 빌려주기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생각해 보시면
    예금이자가 아니라 대출이자 로 갚아야죠

  • 10. 그냥
    '17.6.9 4:29 PM (211.229.xxx.232)

    여유가 없으시면 차라리 밥 안사시고 50 드리시면 어떨까요? 제 생각에는 30은 좀 어중간한 셈법같아요...

  • 11. 윈디
    '17.6.9 4:31 PM (203.226.xxx.174)

    제 경험상 지인은 원금만 받아도 당장은 감지덕지할거에요.
    떼이는 줄 알았을지도 모르죠.
    정말 1.5% 준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기분상해 할겁니다.
    오랜 인연이라면 부담되더라도 50주세요..

  • 12. ㅇㅇ
    '17.6.9 4:35 PM (58.140.xxx.85)

    이자도 50주고 소고기도 사주세요.
    정말 그 사람은 엄청난 마음을 먹고 님 도와준거예요. 돈 안아까워해야할듯.

  • 13. ..
    '17.6.9 4:36 PM (114.204.xxx.212)

    어려운 사이면 첨부터 1 .5 보단 좀 넉넉히 2프로 이상 쳐서 갚고, 돌려주면 좀 받고 하세요
    사실 대출이자와 예금 이자 중간 정도가 적당해 보여요

  • 14. 50줘
    '17.6.9 4:36 PM (121.187.xxx.84)

    님 형편이 이자 2부 줄 상황 못되면? 그냥 50넣어요 글고 한우 사고 기분 좋게 술한잔도 하면서 그간 고마웠다 내형편껏 쬐끔 넣었다고 하면 그쪽도 충분히 이해해요

  • 15. .....
    '17.6.9 4:46 PM (211.48.xxx.193)

    저라면 백만원 주겠네요.

    한 두달 빌려쓴 것도 아니고 장장 9개월이니까요

  • 16. 네 그럴게요
    '17.6.9 4:50 PM (210.108.xxx.131)

    - 네 사실 지인이라고 썼지만 가족이구, 제가 가족이라서 셈법을 예금이자로 친 거 같아요
    댓글 보니 50 넣어야 겠네요
    - 사실 직장인이라 회사 대출도 받을수 있었는데(2프로 정도에요) 가족이 부득부득 예금 넣어둘거
    있었는데 잘됐다며 빌려준거라서 변명아닌 변명을ㅎㅎ
    - 50주고 소고기도 거하게 사도록 하겠습니다^^

  • 17. 저라면
    '17.6.9 4:53 PM (112.184.xxx.17)

    100만원 하겠네요.
    그냥 빌려준거 가족이라도 담보도 없이 믿고 준건데
    남 주는것도 아니고 어차피 가족에게 가는거.
    원래 대출이자에 좀 더 넣습니다.

  • 18. 후아
    '17.6.9 4:57 PM (210.108.xxx.131)

    제 형편에 100을 해야하면 오히려 갚는 날짜가 더 늦춰질거 같네요 ㅠㅠ

  • 19. ..
    '17.6.9 4:57 PM (14.52.xxx.4)

    형편이 좀 풀리신거면...50주면 쪼잔하다 욕먹을 듯. 백은 넣어주세요.
    만약 아직도 힘들다 하면...주면서 많이 못 줘서 미안하다 얘기 꼭하시구요.
    참고로 은행 이자 이 예긴 꺼내지도 마시구요. -_- 1.5%면 예금이자지...대출이자로 쳐줘야죠. 줄라면.
    가족이라도 ..언제 갚을 지 모를 큰돈을 빌려준거면 큰 결심해서 주신거예요.

  • 20. 후아
    '17.6.9 4:58 PM (210.108.xxx.131)

    50줘 님의 댓글대로 실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 21. 궁금요
    '17.6.9 5:15 PM (223.62.xxx.204)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이라 답글들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인과 가족에 대한 처신이 다를텐데 왜 지인이라고 쓰셨는지 궁금해요.

  • 22. 즐거운혼밥녀
    '17.6.9 5:25 PM (210.108.xxx.131)

    궁금요님
    - 제가 가족이라고 좀 안일하게 생각하게 될까봐 지인이라고 글 올렸어요
    - 만약 글 안 올렸다면 30했을거 같구요(물론 제 가족은 이걸로도 난리 칠거에요, 형편아는데 뭔 짓이냐고)

  • 23. ....
    '17.6.9 5:26 PM (106.243.xxx.99)

    50만원 준다고 해벌쭉 좋아하고
    30만원 준다고 기분나빠하고 그런 관계 아닐듯 한데요.
    돈 없어서 빌린건데 없는 형편에 뭔 이자까지;;
    좋은 맘으로 빌려준 성의를 돈 몇푼으로 되나요?
    이자 쳐서 주고 싶은 마음이면 형편것 30만원 성의껏 주고
    맛있는거 한 턱 쏘고 살면서 두고두고 왕래하며 챙겨주면 좋죠.

  • 24. ..
    '17.6.9 5:27 PM (118.35.xxx.226)

    2천만원 빌려줘봤는데 예금이자정도만 받았어요 빌려주고 돈 벌 생각 아니고 형편 어려워서 빌린건데 대출이자받기는 너무한거같아서요
    요즘 은행 이자 2프로니 2프로만 받아도 감지덕지겠어요
    은행은 2프로래도 세금 떼잖아요
    밥 사지말고 이자만 줘도 될듯
    밥사는건 표도 안나구요

  • 25. ㄴㄱ
    '17.6.9 5:27 PM (59.5.xxx.129)

    가족이라도 지인과 다르지않습니다
    작은돈도 아니고 2천만원 빌려준 마음이 대단하네요
    사실 50만원이자도 적어요
    그러나 형편이 넉넉치 않으시다면 50에 저녁사시면서 진심으로 고마움표시하셔야죠

  • 26. //
    '17.6.9 5:28 PM (203.226.xxx.99)

    2프로 좋은 조건 있었으면 회사대출로 하면되지 가족 부탁으로 어쩔 수 없이 받았다는건 좀 그러네요
    결국은 2프로 이자도 아까우셔 가족한테 빌린거 맞잖아요..
    내가 얘기안했음 2천이 필요한지 가족이라고 어떻게 아나요

  • 27. ....
    '17.6.9 5:31 PM (125.186.xxx.152)

    소고기 사줄 돈까지 다 넣어주세요.
    저라면 밖에서 소고기 사주는거보다 돈으로 주는게 더 좋아요.
    회사대출도 가능했던거면 회사대출이율로 해주세요.

  • 28. 네네
    '17.6.9 5:31 PM (210.108.xxx.131)

    네 50도 작을 수 있지만 현금 여유가 사실 없구
    그래도 저녁은 카드가 있으니 거하게 사면서 그 달 허리띠 졸라매고 가능할거 같아요
    진심으로 고마움의 표시는 - 매번 합니다. 잊지 않고 있다는걸 알려주기 위해 ㅠㅠ

  • 29. //님
    '17.6.9 5:36 PM (210.108.xxx.131)

    - 2프로 이자도 아까우셔 가족한테 빌린거 맞잖아요
    : 이자가 아까운게 아니구, 회사에 개인 경제사정이나 제반사항이 알려지는게 가장 꺼려졌어요
    : 제가 얘기 안했구요, 제 사정을 너무도 잘 아니깐 먼저 가족이 눈치를 바로 채고 준거구요 ㅠㅠ

  • 30. 오수
    '17.6.9 11:55 PM (112.149.xxx.187)

    50이면 빌려준사람도 좋아할것 같습니다. 원글님 서로 서로 윈윈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476 울 조상님들 대식가 논쟁에 보탭니다. - 북유럽 버젼 60 흥미진진 2017/06/09 6,585
696475 에어쿨러 시원한가요? .... 2017/06/09 638
696474 학군 괜찮은 아파트로 갈아타기....조언좀 부탁드려요 1 고민고민 2017/06/09 1,303
696473 필라이트 맛나요^^ 7 .. 2017/06/09 1,222
696472 임진모 아저씨 왜 이렇게 11 웃겨요 2017/06/09 3,482
696471 위장전입 ㅜㅜ 2017/06/09 425
696470 저 방금 대통령한테 카톡왔어요~. 43 깨시민 2017/06/09 15,502
696469 자신들이 아끼는책 있으신가요?? 넘좋아하거나 참 고마워하는책이요.. 8 아이린뚱둥 2017/06/09 1,838
696468 제가 예민한걸까요. 진지하게 고민입니다. 20 ... 2017/06/09 5,514
696467 국제구호단체 130곳,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 지지 성명 13 샬랄라 2017/06/09 1,969
696466 파카 세탁비 비싸서....다 맡길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6 아이구 2017/06/09 1,673
696465 사회복지9급공무원에서 사회복지지방행정서기로 승진 대단한거에요? 10 . . . 2017/06/09 8,608
696464 제주강정마을은 북한용 아님...미국의 중국 봉쇄용 2 피봇투아시아.. 2017/06/09 583
696463 남양주나 구리쪽 맛집 공유 부탁드려요 16 맛집 2017/06/09 2,358
696462 학폭위 이 경우 열어야하나요? 21 원글이 2017/06/09 3,853
696461 이상한 친구 1 화나 2017/06/09 757
696460 9급 공무원으로 시작했다면 퇴직시 연금은. 어느정도 2 dma 2017/06/09 2,883
696459 붙박이장 이전설치 4 조이 2017/06/09 1,610
696458 공주풍인 여자들이 동안인거 같아요 20 샤라라 2017/06/09 6,639
696457 과일이나 빵 등 간식거리 인터넷 주문 7 먹거리 2017/06/09 1,897
696456 가사도우미 업체 회비 궁금해서요.. Jennyh.. 2017/06/09 484
696455 나중에 늙어서 국민연금 탈 수 있을까요? 7 40후반 2017/06/09 2,887
696454 우유팩 재생화장지를 샀는데 8 ... 2017/06/09 1,736
696453 자유당 이채익이 518정신, 어용 어쩌구 씨부리는데 저기요 2017/06/09 327
696452 정유라 연기력 짱이다에 한표.. 7 ㅉㅉ 2017/06/09 2,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