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때까지는 부모님이 보시던 조중동을 보고 자랐고
대학가서는 한겨레
현재는 경향을 보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는 가끔 울컥하는 맘에 경향 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였지요
근데 요 며칠 정말 못 참겠습니다.
오늘은 검찰출신 변호라라며 곽노현과 진보진영 절연해라는 인터뷰를 내보내네요.
드디어 사퇴불가론도 있다는걸 쬐매 실더니, 하필이면 그 옆에 딱 실어놓았네요
즈거들이 도마뱀도 아니고..
저렇게 꼬리 자르기 하는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물론 꼬리 자르기 자체만을 비난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우리조차도 학습 효과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고 있는데, 경향이 모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간지보다는 일간지를 보고 싶습니다.
5학년인 아이가 처음엔 스포츠면만 보더니 요즘은 모든 기사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시사인같은 주간지보다 매일 조금씩 접할수 있는 일간지를 찾고 있습니다.
마땅한게 있을까요?
(저들이 경향과 한겨레에 등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꾹 참았는데...)
화병생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