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문 추천해주세요

아마도 조회수 : 1,192
작성일 : 2011-09-01 10:05:32

고등학생때까지는 부모님이 보시던 조중동을 보고 자랐고

대학가서는 한겨레

현재는 경향을 보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는 가끔 울컥하는 맘에 경향 버리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하였지요

 

근데 요 며칠 정말 못 참겠습니다.

오늘은 검찰출신 변호라라며 곽노현과 진보진영 절연해라는 인터뷰를 내보내네요.

드디어 사퇴불가론도 있다는걸 쬐매 실더니, 하필이면 그 옆에 딱 실어놓았네요

 

즈거들이 도마뱀도 아니고..

저렇게 꼬리 자르기 하는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물론 꼬리 자르기 자체만을 비난하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평범한 우리조차도 학습 효과로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채고 있는데, 경향이 모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간지보다는 일간지를 보고 싶습니다.

5학년인 아이가 처음엔 스포츠면만 보더니 요즘은 모든 기사를 같이 보고 있습니다.

시사인같은 주간지보다 매일 조금씩 접할수 있는 일간지를 찾고 있습니다.

마땅한게 있을까요?

(저들이 경향과 한겨레에 등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짐을 원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꾹 참았는데...)

화병생기겠습니다.
IP : 58.231.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10:15 AM (14.63.xxx.220)

    결혼후 내내 신문을 두가지 보고 있습니다.
    보수지 하나와 한겨레요.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었는데 아이들은 보수지가 더 재미있다고 보수지를 주로 봅니다.
    하지만 비판적인 시각에도 눈을 뜨게 되는 것 같구요.
    무상급식 때도 학교에서 아이들과 토론도 하고.. 여러 시각을 알게 되어 괜찮은 것 같습니다.

  • 2. ...
    '11.9.1 10:20 AM (119.64.xxx.151)

    헬스클럽에 놓여 있는 신문이 죄다 조중동이라 가끔 읽게 되는데 정말 역겨워서 읽기 힘들더군요.
    예전에는 꽤나 공정한 척 아닌 척 진보진영을 까더니 요새는 티나게 유치하게 까더군요.
    곽노현 교육감을 비판할 때에도 순 익명의 누구 누구... 그런 기사는 나라도 쓰겠다 싶었어요.

  • 3. 웃음조각*^^*
    '11.9.1 10:24 AM (125.252.xxx.108)

    저 노대통령 재임 당시 가운데일보 보던 사람입니다.

    제가 한겨레로 옮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한겨레 보면서 참 실망 많이 했어요. 그래서 끊어버릴까 생각도 했고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이것도 참 못난 자식이란 말입니다.

    못난 자식 그냥 버리면 쟤 그냥 날라리나 노숙자 될지 모르잖아요.
    못난 자식 거두는 어미 마음으로 매나 한번 더 치고 끌어안으렵니다.

    이번엔 실수가 크니 매 몇대 더 때려주고 안고가야죠.

  • 4. 저두요...
    '11.9.1 10:27 AM (122.32.xxx.10)

    요 며칠 한겨레를 보면서 윗분들하고 똑같은 마음을 가졌네요. 이것들이 더하네.. 싶었어요.
    조중동은 애초부터 태생이 그렇지만, 경향하고 한겨레는 좀 달라야 하지 않나 싶구요...
    마침 8월말이라서 이 신문을 확~ 갈아치워 하고 고민을 했는데, 결국 대안이 없더라구요.
    이거 밉다고 자르고 저거 밉다고 자르면 결국 누구 좋은 일 시키겠냐 싶어서 그냥 보기로 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60 영어 해석 도와주세요. 4 영어어려워 2011/09/08 899
11259 어떤 아이가, 여자아이들에게 전부 팔찌를 주고, 제 딸에게만 주.. 7 초 3 2011/09/08 2,118
11258 일산 코스트코 몇시에 가야 제일 한가할까요? 5 갈비사러.... 2011/09/08 1,795
11257 급하게 질문요~ 5 .. 2011/09/08 782
11256 혼수예단얘기가 나오니..나도. 5 .. 2011/09/08 2,116
11255 핫요가 주5일 1시간씩 월 15만원이 일반적인가요? 4 핫요가 2011/09/08 2,220
11254 김치냉장고 대신 일반냉장고 작은건 어떨까요? 6 김냉고민 2011/09/08 2,981
11253 갈비양념 3 안경 2011/09/08 1,411
11252 나꼼수 18화 mp3파일 보내주실분~~(해결했음^^) 2 나라냥 2011/09/08 984
11251 (급질) 갈비탕 굳기름 어떻게 빼나요? 3 119 2011/09/08 1,224
11250 칼륨 인 부족한데 영양제 또는 비타민 부탁드립니다, 2 비타민 2011/09/08 2,675
11249 남편과의 냉전 중..추석은 다가오고.. 2 아내 2011/09/08 1,574
11248 피아노 개인래슨 시키시는분... 4 은새엄마 2011/09/08 1,386
11247 강풀의 조명가게 6회 보다가... 15 저기.. 2011/09/08 2,302
11246 숭실대와 단국대 고민 5 wjddus.. 2011/09/08 3,650
11245 [동아] 오세훈 “이렇게 될 줄은 몰랐는데…”… 여권 “안철수 .. 30 세우실 2011/09/08 6,856
11244 강남쪽 식당.. 맛있는 집 알려주세용- 8 강남 2011/09/08 1,490
11243 생얼제조기voskin 3 신문광고 2011/09/08 1,994
11242 샤넬백 원글입니다(본의아니게 도배해서 죄송합니다) 27 대세? 2011/09/08 14,337
11241 태권도 심사비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15 11만원.... 2011/09/08 5,259
11240 유럽과 터키중 어디가 좋을까요 4 여행가고파 2011/09/08 1,783
11239 뉴스보면서,,, 그네가 싫어.. 2011/09/08 689
11238 당뇨 있으면 보험 가입이 안 되나요? 6 고민 2011/09/08 2,423
11237 우리 몸이 알려주는 건강의 적신호 (&소소한행복) 26 제이엘 2011/09/08 8,497
11236 다들 이정도는 하고 살죠? 60 표정이왜그래.. 2011/09/08 20,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