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년 된 휘슬러 압력솥 버릴까요, as할까요?

들꽃이다 조회수 : 4,707
작성일 : 2017-06-09 15:48:48
저희 엄마가 모으기만 하시고 버리는 걸 잘 못하세요. 한번씩 가면 제가 다 버려드려요.
창고를 정리하는데 저 어릴때 쓴 것 같은 휘슬러 압력솥이 하나 나왔어요.

한 30년 된거죠.^^; 30년 더 됐을 수도...ㅎㅎ
솔라시리즈인것 같은데(아랫부분에 반달무늬 있는거요) 
크기는 꽤 커요. 닭백숙 2마리는 할 정도?
사용감은 별로 없는데 패킹도 없고 꼭지? 부품 같은거 좀 갈아야 될 거 같은데
as비용이 14-5만원 나올 것 같아요.

전 압력솥 잘 안해먹고 집에 풍년압력솥 백숙1마리 할 크기 있어서 압력솥 쓸땐 그거 써요.
평균 압력솥 한달에 한번정도 쓰는데 이거 as해서 쓸까요, 아님 그냥 버릴까요?
그냥 버리려다 휘슬러라 써있길래 살짝 고민되어 82님들께 올려봐요^^:

IP : 59.14.xxx.2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9 3:50 PM (116.127.xxx.143)

    아무리 휘슬러라도
    고물이네요....

    저라면 버릴듯...

  • 2. 쓰세요
    '17.6.9 3:51 PM (118.40.xxx.91)

    옥션에서 부품 패킹이랑 유니매틱 합쳐서
    11,000원 해요
    부품도 계기판이랑 다 사서 직접 하면 별로
    안나옵니다
    써비스 맡기지말고 직접 해도 되요.

  • 3. ㅇㅇㅇ
    '17.6.9 3:52 PM (125.185.xxx.178)

    제대로 부속갈려니 상당히 돈이 들던데요.
    없애도 전기압력솥이 다 감당하네요.
    무게가 상당히 나가서 이사할때 다른 쇠붙이하고 버릴려고요.

  • 4. 안될걸요
    '17.6.9 3:52 PM (183.109.xxx.87)

    그정도 오래된건 as 부품없다고 안해줄 확률이 높아요
    경험담입니다

  • 5. .....
    '17.6.9 3:53 PM (125.186.xxx.152)

    As 글케 비싸진 않아요.
    백화점말고 지역에서 as하는데 알아보세요.
    스텐이야 반영구적으로 쓰는건데요

  • 6. 휘슬러
    '17.6.9 4:11 PM (183.104.xxx.107) - 삭제된댓글

    크기별로 4개 가지고 있어요.
    쏠라로만.
    그 중 말씀하시는 사이즈 4.5쿼트?리터?는 삼십년도 더 되었지 싶은데 잘 쓰고 있습니다.
    그 크기로 새거 사시려면 60-70이상 줘야 할걸요?
    새로 연마도 해줘요.
    고무패킹,유니매틱 정도만 갈으셔도 쓰실 수 있답니다.
    버리실거면 줄서고 싶네요.ㅋㅋ

  • 7. ....
    '17.6.9 4:15 PM (203.171.xxx.148) - 삭제된댓글

    버리지 마세요... 요즘꺼보다 더 좋아요

  • 8. 건강
    '17.6.9 4:16 PM (222.98.xxx.28)

    꼭 압력솥으로 쓰지말고
    깨끗하게 닦아서 국 많이 끓일때나
    이것저것 뚜껑없이 사용해도
    괜찮을거예요

  • 9. .....
    '17.6.9 4:25 PM (175.192.xxx.37)

    30년 넘은 것 시어머니께 물려 받아서 잘 사용하고 있어요.
    옥션에서 부품 리스트 검색하면 얼마 안되고요.
    솥과 뚜껑은 베이킹소다 풀어서 1,20분 푹 삶으면 됩니다.

    개인업자 검색해서 폴리싱 맡겨도 새제품돼서 와요.
    저도 시어머님이 다 태우신 후 창고에 쳐박아둔것을
    지인이 딜러에게 맡겨서 새거로 만들어줘서 잘 써요.
    그 이후는 패킹만 옥션에서 사서 갈아줘요.
    손잡이도 한 번 바꿨네요.

  • 10. 사용 가능
    '17.6.9 4:34 PM (144.59.xxx.230)

    사용 가능합니다.
    버리시면 줄 서고 싶어요2222222

  • 11. 헐입니다
    '17.6.9 5:31 PM (175.202.xxx.153)

    저두 20년된 솔라 압력솥 A/S 패킹 ,기타

    수리비만 98,000원 들엇습니다 완죤 헐입니다

    저는 이왕보냇으닌깐 A/S 받은건지

    처음부터 견적받았으면 안하구 버렸을겁니다

    버리시구 토종브랜드 풍년 사세요

    넘좋아요

  • 12. 50kg
    '17.6.9 5:46 PM (223.33.xxx.199) - 삭제된댓글

    AS알아보고 나서 버리셔도 될듯요
    18년차 잘쓰고있어서요

  • 13. ..
    '17.6.9 5:58 PM (124.111.xxx.201)

    솔라는 지금도 as돼요.

  • 14. as
    '17.6.9 6:17 PM (182.211.xxx.44)

    20년 넘은 것 as센터 보냈더니 백화점 매장보다 훨 싼 부품값으로 교체하고 깨끗이 닦아서 보내주더군요. 손잡이 디자인이 바뀌어서 새 디자인으로 교체되어 왔던데 세련돼 보이고요. 새거 가격 생각하면 당근 as 받고 써야죠~

  • 15. 모닝커피
    '17.6.9 7:36 PM (118.37.xxx.64)

    저 11살때 울 엄마가 동네 홈파티에서 능수능란한 영업사원의 홀림에 홀딱 넘어가셔서 (그 당시 저희 집 소비수준에 비해) 어마어마하게 비싼 쏠라 셋트를 사오셨어요.
    34년 지난 지금 제가 물려받아 씁니다.
    제 손에 넘어온지는 7년 되었고, 부품 갈아가며 쓰는데 패킹 ㅇ외에는 갈 것도 없어요.
    그동안 제가 써본 압력솥은 휘슬러, 풍년, WMF인데 밥맛은 휘슬러>>풍년>>>>>>WMF입니다. 지금은 메인 밥솥으로 휘슬러 쓰고 써브로 풍년 같이 씁니다.
    제가 제 손으로 밥 해먹을 수 있을때까지는 이거 계속 쓸거에요. 딸에게 물려줄지는 ;;; 생각해보구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무조건 AS받아서 씁니다.
    혹시 버리실거라면 꼬옥 원하시는 분께 넘기세요. 쓰레기통으로 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명품입니다. 그 당시 정말 비싼 주방용품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가성비 최고의 물건이었다고 봅니다.
    저도 휘슬러 밥으로 컸고, 저희 아이들 집밥 최고로 많이 먹을때 휘슬러로 키웠네요. 저에겐 밥의 역사를 함께 한 소중한 친구랍니다~

  • 16. 사용중
    '17.6.9 7:47 PM (210.217.xxx.86) - 삭제된댓글

    저 그거랑 풍년압력솥 두개 다 있어요
    가끔 손님 오실때 한번에 다 올릴때 있는데
    휘슬러 속도가 훨씬 빨라요
    바닥만 삼중이지만 요즘 웬간한 통오중냄비보다 낫답니다. 경제여건만되면 쏠라세트로 싹 갈고 싶어요 .

  • 17. 오수정이다
    '17.6.9 11:56 PM (112.149.xxx.187)

    30년 됐다면 안에 이중인지 삼중인지 안에 부분 많이 얇아졌을텐데요...그부분은 as가.....그냥 바꾸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588 제2의 IMF는 온다. 촛불이 타올라 재벌적폐 청산하고 경제민주.. 17 시한폭탄 2017/06/10 3,637
696587 분양자격 엄격히 보고, 돈줄 죄고..투기세력 솎아낸다 샬랄라 2017/06/10 649
696586 잘나가는 연예인들 나이가지고 후려치는 심리는 뭘까요? 7 ... 2017/06/10 2,270
696585 지식을 쌓는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지식말고 인생에서 또 쌓아야하는.. 4 아이린뚱둥 2017/06/10 1,167
696584 87년도쯤에 대학교 다닌 분들 지방에서는 학생운동 어땠어요.... 21 .... 2017/06/10 3,639
696583 은평구 가까이 여자아이 중고등 다니기 좋은 동네 있을까요? 5 은평구 2017/06/10 1,367
696582 다들 자는데 미세먼지 엄청나네요 3 2017/06/10 2,757
696581 이사 후 작은 전자기기 고장, 보상받을 수 있나요? 2 물어내 2017/06/10 552
696580 수지 왜이렇게 이뻐졌나요? 30 Dd 2017/06/10 10,252
696579 외국에서 태어나서 외국에서만 살다가 한국 살면서 느낀점 24 ㅇㅇ 2017/06/10 6,076
696578 독일 도서관 들어가기 쉽나요?? 8 뮌헨여행 2017/06/10 1,291
696577 2 2 전세제도 불안하네요. 9 .. 2017/06/10 2,133
696576 택배 분실해 보신분 있나요? 5 ㅌㅌ 2017/06/10 1,151
696575 강남지역 맛집 좀 소개해 주세요 외식하고 싶.. 2017/06/10 607
696574 친정엄마가 전화를 안 받아요. 4 .... 2017/06/10 4,275
696573 살면서 어떤지식이 가장필요하다고보세여??미리 공부해두면 사고나 .. 5 아이린뚱둥 2017/06/10 2,052
696572 세계 언어가 한가지로 통일될 가능성은 없을까요?? 13 ㅇㅇ 2017/06/10 2,766
696571 나이 50에 하트시그널보고있네요.. 3 연애 2017/06/10 6,305
696570 文대통령 "100% 흠결없는 사람 없어..한미회담에 野.. 8 샬랄라 2017/06/10 2,089
696569 착한데 일 못하는 부하직원 5 장미가 좋아.. 2017/06/10 2,452
696568 LG디오스 냉장고 아빠랑 딸 나오는거..여자 얼굴 부담스러워요 7 ㄹㄹㄹ 2017/06/10 2,175
696567 남편의 이 나쁜 말습관 어떻게 고칠까요? 7 절대 2017/06/10 2,513
696566 남편이 자꾸만 수저를 놓쳐요 28 이상 2017/06/10 15,459
696565 [단독] 53개 公기관 '朴정부 낙하산' 솎아낸다 4 아싸 2017/06/10 1,091
696564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 있습니다 4 펌글 2017/06/10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