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선생님께 오후 6시 40분에 문자 보내는거 실례인가요?
어제 망설이다가 오후 6시 40분정도에 문자를 보냈어요
초6이구요..
답변이 없르시길래..업무 끝난 시간이라..확인을 안하시나..했고..
바쁘셔서 그러겠거니 했습니다
문자는 내일 금요일이나 그때 안되시면 다음주 시간괜찮으실때 상담하고 싶다고 보냈구요..
오늘도 수업중이라 문자 못 보내시나보다..했어요
근데 지금까지도 답장이 없네요
당황스러워요
젊은 남자선생님이구요
제가 또 문자를 보내자니 다그치는것 같고 아주 귀찮게 하는것같아서 더이상은 못 보낼 것 같아요
이런경우는 처음이라..참..당황스러워요..
제가 어제 문자를 너무 늦게 보냈나 싶은 생각도 들고 별별 생각이 다드네요..
이런 경우는 어째야하는건가요
1. 흠
'17.6.9 3:29 PM (112.211.xxx.242)어렵네요.
일단 주말까지 기다려봐서 안오면 월욜 점심시간이나
화욜 오전 정도에 한번 더 조심스레 보내보는건 어떠실까요.2. ㅇㅇ
'17.6.9 3:32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그 지적이 선생님이 한건가요
그럼 선생님 입장에서 상담내용이 뭔지 알기에
기분 나빴을수도 있지 싶어요3. ㅇㅇ
'17.6.9 3:33 PM (211.246.xxx.254) - 삭제된댓글이왕이면 선생님 퇴근 시간 전에 문자를 보냈으면 좋았을테죠.
저녁에 다른거 하느라 문자 답장 바로 못 하고 있다 깜박 했을 수도 있어요
다음주중 퇴근 시간 전에 문자를 한 번 해보시던가 직접 전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지적을 많이 받았었으면 선생님도 부모랑 얘기해보길 원할지도 몰라요4. 그정도는
'17.6.9 3:34 PM (116.127.xxx.143)실례 아닌데....문자가 안갔나?
있다고 4시정도면 선생들 일과 끝나니
직접 전화를 해보세요.5. ...
'17.6.9 3:42 PM (221.151.xxx.79)아이가 지적을 받는 것 같아서, 뭘 상담하고 싶으신건지..왜 지적하냐 아니면 너무 지적하지 말라? 월요일에도 전화 없거든 학교로 전화해보세요. 직장인들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도 발의되는 마당에.
6. 그정도는
'17.6.9 3:47 PM (116.127.xxx.143)그리고 왠만한 선생들
요즘엔 자기가 비는 시간(매시간 수업이 있는거 아니니까)을
아예 프린터해서 나눠주기도 해요.
지적을 받는거 같아서? 상담할수 있죠
다들 선생들이신가 참나.
내 아이가 이상하다,,선생이 이상하다
무조건 전화하고 연락해봐야죠. 그게 엄마죠.
퇴근후면 좀 어떻습니까. 별꼴이다 정말7. 이번엔
'17.6.9 3:53 PM (122.40.xxx.31)적당한 시간에 전화를 직접하세요.
젊은 샘이 무례하네요.8. ㅌㅌ
'17.6.9 4:12 PM (42.82.xxx.76)기분나쁘겠죠
아이가 말도 안들어서 화나는데..그래서 지적했겠죠
그런데다가 엄마가 또 전화해서 찾아온다고 그러고
짜증나서 답장안할수도 있긴한데..
그래도 선생님이면 답장은 해줘야 예의인데
아직 젊어서 능숙하게 대처하질 못하네요9. ㅇㅇ
'17.6.9 4:15 PM (1.253.xxx.169)작년 담임쌤도 그랬어요
문자씹기를 아주 그냥 밥먹듯이
제 문자뿐만이 아니고요
저는 상담원하는데 언제 가능하실까요?라는 질문에
쌩 나참 기가막혀서10. 생각해보니
'17.6.9 4:22 PM (112.211.xxx.242)개인 전화로 업무 연락 오는게 싫을 수 있겠어요.
젊은 샘이라는걸 보니.
업무 마무리즈음이나 점심시간 끝나갈때쯤 해서
교무실 유선전화로 해보세요.11. 실례아니라는분들.
'17.6.9 5:16 PM (39.7.xxx.151)6시 이후에 연락하는 건 실례 아닌가요? 직장일도 다른 회사나 외부인력이랑 일할 때 퇴근 후 연락하는거 실례예요..선생님이니까 퇴근도 없이 부모 연락받아야 되나요? 다음날해도 되는걸 왜 퇴근 후 저녁시간에 하세요? 전 교사 아니지만 정말 싫네요
12. 가을여행
'17.6.9 5:38 PM (218.157.xxx.29)윗님,,교사들은 낮엔 더 연락안되는걸요,,직업 특성상 6시40분정도는 그리 실례되는 시간 아닙니다,,
13. ..,
'17.6.9 6:20 PM (39.7.xxx.231)퇴근 이후에 일하고 싶은 사람 있나요? 무슨 예의가 없느니...내참. 일과중에 문자하세요.
14. ....
'17.6.9 6:59 PM (220.76.xxx.147)문자가 안 간 걸 수도 있으니 업무시간 내에 교실로 전화하시면 되지않을까요 ㅋ
15. 초6
'17.6.9 7:14 PM (49.169.xxx.8)초등학교는 개인 연락처 알려 주지 않는 선생님이나 학교도 있습니다.
보톧 공립초는 4시 이후가 퇴근 시간인것 같아요 ^^;;
그 전에는 그냥 학교로 전화를 하는 게 속 편하고,
문자는 학교 근무 시간내에 받으실 수 있는 것 아니면 안보내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매우 긴급한 내용을 제외하구요.
문자나 sns를 하면서 예전에 전화 통화만 가능하던 시절 - 타인의 시간에 대한 배려가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16. 절대로
'17.6.9 7:20 PM (14.32.xxx.118)선생님들 근무시간외의 학부모 문자오는거 너무 싫어해요.
월욜 찾아가시던지 하세요.
근무시간외는 자기 시간인데 누가 일을 하고 싶겠어요.17. ...
'17.6.9 8:26 PM (1.246.xxx.75)초등교사친구 그 시간쯤 학부모랑 전화로 상담하고 저한테 전화해서 엄청 짜증내던데ㅜㅜ퇴근후 학부모랑 상담해야 한다면 전 짜증날거 같아요. 제가 야근하기 싫어하는 것처럼
18. 나라면
'17.6.9 9:28 PM (112.163.xxx.94)업무시간 외 그것도 개인전화로 그렇게 오면 싫을거같은데요
문자로만 해놓고 적극적인 응대가 오기를 기다리는 것도 좀 별로...
학교 전화로 직접 전화를 하든지 찾아가세요19. 흠
'17.6.10 12:38 AM (220.81.xxx.160)전화하세요.
20. 처리방식
'17.6.10 8:50 AM (223.62.xxx.141)답을 주셨으면 좋은데 문자를 보내는 대화방식은 여러가지로 생각해볼수 있죠.
먼저 선생님이 문자를 개인 사정으로 확인 못하신 경우
두번째 문자가 오류가 나서 아예 안보내진 경우
이 두가지 가능성은 빼고 읽었다는 전제하에 나머지 변수에만 잔전긍긍하신거 같은데요.
저같음 하교시간 맞춰서 학교를 찾아가거나 전화 드리기전 아이편에 학부모 상담 가능한 시간 미리 여쭙는 절차를 밟을 듯 해요.
이건 내 용무를 해결하기 전에 상대를 배려하는 제 차원에서의 방식이기도 하고 꼭 답변이 필요한 용건은 가능하면 문자 한번 보냐놓고 전화를 한번더 해야 착오가 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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