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드라마 명작극장을 보고있어요.
전 본 기억도 안나는 (하지만 틀림없이 본 것같은) 1980년대와 1990년대 드라마 요약본을 몇 개 보았는데,
느낀점은...
1. 1980년대에도 막장드라마는 있었다 (스토리가 너무나도 막장스러워서 머리가 따라잡기 힘듦)
2. 여배우들 미모가 정말 빛나더라는 (예: 원미경, 정애리, 차화연, 김청...등등. 황신혜 드라마 데뷔작을 보는데 정말 헉하게 예쁘더라구요. 지금 생각나는 이름만 몇 개 적어보았는데, 그 외에도 드라마마다 여배우들은 다들 예쁘더라구요)
2-1. 얼굴이 예쁘니 헤어스타일과 상관없이 여전히 예쁘다
2-2. 그때 여배우들 보니 정말 허리가 한줌도 안되게 가늘고, 다들 무쟈게 말랐더라...
3. 그에 반해 남자배우들의 외모는 살짝 실망스러웠다능....그래서 러브라인에 몰입이 안된더라구용. (임채무, 고남성훈, 이덕화....죄송합니다...다만 제 취향이 아닐뿐이에요....)
그랬다고용.
저는 아주 어릴적 "보통사람들"이라는 드라마 참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는데, 이건 없더라구용.
1. ㅇ
'17.6.9 12:28 PM (118.34.xxx.205)저도명작극장좋아했어요
어제 전원일기 보다가 넘 이쁜여자나오길래
누군가했더니 탤런트 김영란씨가
김혜자 딸로 나오시더라고요.
이분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sm=mtb_hty.top&where=m&tab=&query=김... 배우&oquery=넝쿨째굴러온당신
넝쿨째굴어온당신에서 김남주 엄마역이요
진짜 넘 이쁘시더라고요. 요즘 배우들은 그때
자연미인들 못쫒아가는듯요2. 요즘도 보이나요?
'17.6.9 12:30 PM (110.70.xxx.219)예전에는 유튜브에 많아서 즐겨보다가 지상파 3사가 차단한 뒤로 멋봐서 아쉬웠는데... 1996년에 나문희씨가 주연한 드라마 "세상에서가장아름다운이별" 명작극장으로 봤는데도 눈물 콧물 흘려가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96년 이후에 배종옥씨 주연으로 영화화되거 연극도 있어서 당시 자료가 잘 없던데 전 96년 원작이 짱이라 생각해요 ㅠㅠ3. 썸머스노우
'17.6.9 1:07 PM (118.41.xxx.106)저도 명작극장 즐겨봐요 ㅎㅎ
몇년전에 이덕화,원미경, 황신혜 주연 '행복한 여자'
나온거 보고 반가워서 600원주고 파일까지 사서 보관중^^
아직도 기억에 선한게~
이덕화가 황신혜와 사랑에 빠져서
밤중에 술마시면서
주방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괴로워하는데,,
원미경이 그런남편을 안쓰럽게 바라보면서 말립니다
나중에 결국 황신혜한테 보내주게 되고요,,
어린맘에도 사랑을 하면 저렇게 고통스러운건가?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어요,,
옛날드라마 방영해주는 채널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