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저의 문제점좀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1,167
작성일 : 2017-06-09 11:24:17

주말부부에요. 
저저번주 주말에 아프다고 누워서 잠만 잤고... 
저번주 주말에도 목이 아프다고 잠만 잤고..
(안아파도, 사실 남편이 주말에 와서 하는건, 설겆이 뿐이 없어요.
아이 케어 하는거, 집안일 다 제가 해요.)

주말이라 온다는데, 또 목이 아프데요. 
그래서 병원가라고 오지말라니까, 구지 온다길래. 
저번주에 금요일 저녁,토,일 연달아 욕하고 소리지르는거 듣느라 
제가 너무 스트레쓰를 받은상태인거죠.
저번주에도 목만아프다면서 잠만자고 욕하고 난리 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제가 뜨금없이 싸우자고 덤비는 거래요. 
자기 듣기에 기분 나쁜말이라 이거죠. 
사과하라고 난리를 쳐요. 
그리고 나서는 자기 안간다 니가 사과할때 까지.... 이렇게 협박을 하죠.

저는 미치겠는게, 
제가 그얘기를 꺼낸게 더 큰 잘못인것마냥 저런식으로 오바하는게 
이번주에 와서는 제발 욕하고 소리지르지 말라는 뜻으로 말을꺼낸건데, 
오바하면서 저렇게 액션을 하는게 어이가없어요........ 

아이생각해서 어느정도 맞춰야되는건데.. 
제가 어떻게 이야길 해야지, 
남편도 기분안나쁘고, 
남편도 제발 그런 행동을 안할까요...ㅠ




IP : 210.222.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11:32 AM (168.126.xxx.176)

    대놓고 오지말라 하는 거 보단 "목도 아픈데 이번 주말은 병원다녀와서 쉬고 집에는 담주에 오는게 어떨까?"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

  • 2. ...
    '17.6.9 11:35 A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흔희 남자들에게는 원하는 걸 정확하게
    얘기하라고 하잖아요.

    당신이 계속 목이 아프다니 걱정이 되네.
    이번주에는 오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빨리 나아.

    당신이 몸이 안좋아서 그러는지 여기 와서
    화 내고 소리 지르고 하니 내가 좀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네.

    빨리 치료 받아서 나았으면 좋겠어.

  • 3. 근데
    '17.6.9 11:4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병원이 거기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픈 남편 주말동안 혼자서 밥이라도 잘 먹을지 걱정은 안되시나요 남편은 욕은 왜하는거고 소리는 왜 지르는건가요
    성격에 문제있나보네요

  • 4. ㅇㅇ
    '17.6.9 12:31 PM (110.70.xxx.253)

    이주연속으로 배우자가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주는게 예의일 것같은데 원글님은 남편걱정보단 남편이 뭘 안해준것만 말하시네요 남편은 아내가 토요일에 진료하는 뱡원이라도 예약해놓고 가보자고 할 걸 기대했을지도 모르죠.

    두분의 문제점은 두분다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는 것일테지요

  • 5. ㅇㅇ
    '17.6.9 1:11 PM (110.70.xxx.194)

    맨날 아프다고 엄살하는편이얘요ㅠㅠ
    건강검진 해보면,남편은 뚱뚱한거 빼고 다 정상이고요.
    열잇는거 같다고 엄살부려 재보면 37도 중반이예요.
    아픈게 문제가 아니고요,
    남편이 자기 잘못한것을 얘기 꺼내는걸 불쾌해 하고,
    저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는게 .... 제가 어떻게 대화를 해야될지 모르겠다는거예요.
    남편이 안해준거 뭐라는하는게 어디나와잇는지 ㅠㅠㅠ
    원래 아무것도 안해요.
    안아파도 안하고 백수일때도 안했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316 갤럽))) 문대통령 지지도 82% 민주당 48% 3 무무 2017/06/09 1,029
696315 집 보증금 동결, 월세 증액시 계약서 작성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2 ........ 2017/06/09 566
696314 한컵에 빨대 2개 꼽고 둘이 빨아먹는거 더럽지않나요? 23 ddd 2017/06/09 3,583
696313 샐러드용 올리브 오일 추천 부탁드려요. 7 ㅁㅁ 2017/06/09 5,766
696312 강경화는 비주류여서 진짜 세게 흔드는 것 같아요 13 ... 2017/06/09 1,455
696311 호텔 에프터눈티 세트는 꼭 인당 하나씩 시켜야하나요? 2 2017/06/09 1,684
696310 김상조 보고서 채택 난항, 한국당 검찰 고발 입장 고수 그냥! 확!.. 2017/06/09 394
696309 연애하면 외로워서 썸남 여러명 만드는게 잘못인가요? 28 Parklu.. 2017/06/09 6,515
696308 LG유플러스 왜 이러나요? 5 허얼 2017/06/09 1,346
696307 산후 조리원 비싸지만 맘에 들고 먼 곳 vs 저렴하지만 딱히 맘.. 10 타이홀릭 2017/06/09 1,995
696306 한국당 "들러리 안 서겠다", 文대통령-상임위.. 11 샬랄라 2017/06/09 1,592
696305 조퇴를 하고 싶은데요. 4 2017/06/09 613
696304 어제 여쭤봤던 LG유플러스 공짜 태블릿 취소 후기 4 ..... 2017/06/09 1,291
696303 영국 총선실시... 출구조사 발표했네요. 노동당약진 2017/06/09 421
696302 이 점수로 어느 대학에 갈수 있을까요? 7 . . . .. 2017/06/09 1,422
696301 생리후 간지러움 (혐오 주의) 4 산부인과 질.. 2017/06/09 23,819
696300 아래가 간헐적으로 따가운데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1 jeniff.. 2017/06/09 649
696299 상암 Dwight 드와이트 스쿨 보내는분 어떤가요? 3 귀국 2017/06/09 1,477
696298 벌점 이의 신청 안하세요? 왜 지우셈? 1 ..... 2017/06/09 496
696297 위안부 할머니들 "강경화 임명 돼어야". 인권.. 3 적임자 2017/06/09 441
696296 볼펜돌리기 1 거슬려 2017/06/09 413
696295 정유라와 윤종신 26 길벗1 2017/06/09 6,893
696294 뭐든 못 버리는 남편땜에 미치겠어요. 8 Turnin.. 2017/06/09 2,514
696293 여자한테 마음 절대 안 준다고 말하는 남자를 이해해야하나요? 26 힘들다 2017/06/09 3,212
696292 셀프염색하시는분들 새치염색약 어디꺼 쓰세요? 4 michel.. 2017/06/09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