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저의 문제점좀 봐주세요...

ㅇㅇ 조회수 : 1,141
작성일 : 2017-06-09 11:24:17

주말부부에요. 
저저번주 주말에 아프다고 누워서 잠만 잤고... 
저번주 주말에도 목이 아프다고 잠만 잤고..
(안아파도, 사실 남편이 주말에 와서 하는건, 설겆이 뿐이 없어요.
아이 케어 하는거, 집안일 다 제가 해요.)

주말이라 온다는데, 또 목이 아프데요. 
그래서 병원가라고 오지말라니까, 구지 온다길래. 
저번주에 금요일 저녁,토,일 연달아 욕하고 소리지르는거 듣느라 
제가 너무 스트레쓰를 받은상태인거죠.
저번주에도 목만아프다면서 잠만자고 욕하고 난리 치지 않았냐고 그러니까, 

제가 뜨금없이 싸우자고 덤비는 거래요. 
자기 듣기에 기분 나쁜말이라 이거죠. 
사과하라고 난리를 쳐요. 
그리고 나서는 자기 안간다 니가 사과할때 까지.... 이렇게 협박을 하죠.

저는 미치겠는게, 
제가 그얘기를 꺼낸게 더 큰 잘못인것마냥 저런식으로 오바하는게 
이번주에 와서는 제발 욕하고 소리지르지 말라는 뜻으로 말을꺼낸건데, 
오바하면서 저렇게 액션을 하는게 어이가없어요........ 

아이생각해서 어느정도 맞춰야되는건데.. 
제가 어떻게 이야길 해야지, 
남편도 기분안나쁘고, 
남편도 제발 그런 행동을 안할까요...ㅠ




IP : 210.222.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9 11:32 AM (168.126.xxx.176)

    대놓고 오지말라 하는 거 보단 "목도 아픈데 이번 주말은 병원다녀와서 쉬고 집에는 담주에 오는게 어떨까?" 이런식으로 말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

  • 2. ...
    '17.6.9 11:35 AM (223.39.xxx.224) - 삭제된댓글

    흔희 남자들에게는 원하는 걸 정확하게
    얘기하라고 하잖아요.

    당신이 계속 목이 아프다니 걱정이 되네.
    이번주에는 오지 말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고
    빨리 나아.

    당신이 몸이 안좋아서 그러는지 여기 와서
    화 내고 소리 지르고 하니 내가 좀 불안하고
    기분이 안좋네.

    빨리 치료 받아서 나았으면 좋겠어.

  • 3. 근데
    '17.6.9 11:41 A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병원이 거기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아픈 남편 주말동안 혼자서 밥이라도 잘 먹을지 걱정은 안되시나요 남편은 욕은 왜하는거고 소리는 왜 지르는건가요
    성격에 문제있나보네요

  • 4. ㅇㅇ
    '17.6.9 12:31 PM (110.70.xxx.253)

    이주연속으로 배우자가 아프다고 하면 걱정해주는 척이라도 해주는게 예의일 것같은데 원글님은 남편걱정보단 남편이 뭘 안해준것만 말하시네요 남편은 아내가 토요일에 진료하는 뱡원이라도 예약해놓고 가보자고 할 걸 기대했을지도 모르죠.

    두분의 문제점은 두분다 자기위주로만 생각하는 것일테지요

  • 5. ㅇㅇ
    '17.6.9 1:11 PM (110.70.xxx.194)

    맨날 아프다고 엄살하는편이얘요ㅠㅠ
    건강검진 해보면,남편은 뚱뚱한거 빼고 다 정상이고요.
    열잇는거 같다고 엄살부려 재보면 37도 중반이예요.
    아픈게 문제가 아니고요,
    남편이 자기 잘못한것을 얘기 꺼내는걸 불쾌해 하고,
    저렇게 극단적으로 말하는게 .... 제가 어떻게 대화를 해야될지 모르겠다는거예요.
    남편이 안해준거 뭐라는하는게 어디나와잇는지 ㅠㅠㅠ
    원래 아무것도 안해요.
    안아파도 안하고 백수일때도 안했답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3446 갱년기 호르몬 처방이요 . . 1 ㅇㅇ 2017/06/29 1,274
703445 앱중에서 자동번역으로 sns 혹시 2017/06/29 208
703444 피지빼주는 팩 추천해주세요 5 kkk 2017/06/29 1,830
703443 청포묵 맛있게 무치는 거요. 10 . 2017/06/29 1,609
703442 코세척할때요~ 2 . . 2017/06/29 563
703441 한국 대통령이 미국 갔는데 뉴스가 왜 이리 박해요? 34 ... 2017/06/29 3,920
703440 김상곤 청문회 통과되면 안되는데.. 42 청문회 2017/06/29 2,191
703439 미친 미용사 21 .... 2017/06/29 5,805
703438 임실장 덕후도 있나 봅니다. 21 웃음전도사 2017/06/29 3,141
703437 학습지 회사는 정말 아닙니다. 20 green 2017/06/29 7,296
703436 박경미 의원의 .. 2017/06/29 487
703435 우리의 가치관을 바꿀 수 있는 방송을 만들 수는 없을까요? 5 어떻게 생각.. 2017/06/29 346
703434 인천 아동살인사건 범인 많이 살아봐야 10년이라네요. 8 ㅇㅇㅇㅇ 2017/06/29 1,996
703433 중학교 남자 아이 볼 만한 영어더빙 시리즈 애니좀 소개해주세요... 9 뮤뮤 2017/06/29 782
703432 중고차 견적 받기전 세차하는게 좋을까요? 1 중고차 2017/06/29 661
703431 안철수 측근 이태규 관련 없을까요? 6 00 2017/06/29 626
703430 옥자 4 후기 2017/06/29 1,142
703429 편의점 1플러스1만 사면 짜증내는 점장하고 싸웠어요 17 ... 2017/06/29 5,168
703428 김상곤 교육부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 생중계 5 팩트티비 2017/06/29 397
703427 발사믹에 올리브유만 넣어도 맛있네요? 18 2017/06/29 3,768
703426 축농증)어성초 살수있는곳좀 알려주세요 5 .. 2017/06/29 1,032
703425 (웃음)비록종편이지만 터졌네요 5 ㅋㅋ 2017/06/29 1,679
703424 동갑이면 여자애들이 더 성숙할까요? 4 친구같다더니.. 2017/06/29 716
703423 펌)이유미 변호사는 안철수 정책비서 출신 4 아셨어요? 2017/06/29 1,039
703422 자사고 입학정원은 고정된 건가요? 2 일반고맘 2017/06/29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