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나이32세/결혼을현실적으로 바라보는것 VS 설레이는상대 만날때까지 기다리는것
급해하지 않는데
저 스스로는 주변에 솔로인 여자분들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거의 다 간거같아요
근데 현실적으로
키가 되고 인물이 되면 직업이 별로거나..
(다 가질수 없듯이 꼭 그렇더라고요 사람들이)
키가 좀 작고 나한테 이성적인 섹스어필이 안되는데
나한테 잘해주고 잘 맞춰주고
인성 바른거같고 바른사람이면
그냥 조건적으로 무난한거같으면
하는게 결혼일까요?
여자는 나이가 금이란 생각이듭니다 갈수록.
주제를 알고 현실을 즉시하는게 맞는걸까요?
그냥 설레는거 그거하나만 바라보고
그런상대가 나타날때까지 솔로로 지내는게 맞는걸까요?
1. 현실
'17.6.9 12:26 AM (110.70.xxx.123)조건보고해야죠.극단적으로 설레는건 일순간아닌가요?조건이괜찮으면 그것때문에라도 끌리거나 설레일수있을거같은데..소유진이 백종원씨한테 설레이는마음이 있어서 결혼하셨을카요,....
2. 음
'17.6.9 12:28 AM (175.223.xxx.88)남자도 나이가 금인건 마찬가지예요. 묵은지처럼 삭기만 하지 사업성공하고 전문직으로 높은자리 오르는건 극소수잖아요.
제 주변 여자분들은 가방끈들이 길어서 그런가 35 전후로 제일 많이갔고 다 조건보고 시집들 잘갔어요.3. ....
'17.6.9 12:30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사람을 전체적으로 봐야죠
하나하나 부문별로 점수매기면 결혼 못하죠
무엇무엇은 별로지만 전체적으로 괜찮다 하면 괜찮은 남자인거죠. 여자도 마찬가지구요.4. ...
'17.6.9 12:33 AM (121.166.xxx.21)35 전에 가면 될 것 같아요 제 생각엔.
남자 많이 만나보세요 저는 어릴 땐 조건 보다가 이젠 외모,매력 봐요 조건 보고 결혼한 친구들의 무미건조&대화안되는 결혼생활&2세 외모 보고나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원글님이 능력되면 남자 외모 보는것도 나쁘지 않아요5. ...
'17.6.9 12:33 AM (121.166.xxx.21)외모 관리 부지런히 하시고요
6. ...
'17.6.9 12:34 AM (121.166.xxx.21)전 커리어 쌓고 꾸미는 스킬 늘으니, 20대보다 30대인 지금이 더 인기 많아요 스펙도 더 좋은 남자들이구요
7. ㅡㅡ
'17.6.9 12:35 AM (180.66.xxx.83)모순인게
설레는 사람 기다릴수록 설레는 사람 만날 확률은 줄어들어요.
나이들어도 본인 조건 좋으면 시집 잘간다는건 조건좋은 남자를 만날수 있단 얘기지
원글님 말하는 조건도 적당하고 설레일 정도로 외모 훈훈한 훈남들은 30대 초중반에 다 솔드아웃됩니다.
선시장만 봐도 주로 스펙좋고 키작고 눈높은 남자들이 30대중후반에 많이들 남아있어요.
그 설레임의 기준을 좀 낮춰서 스펙은 최하 어느정도로 정해놓고 키랑 얼굴 중에 약간은 타협하는게 좋을듯합니다..8. ...
'17.6.9 12:35 AM (121.166.xxx.21)남자가 직장 그만둬도 먹고살수 있는 기반이 있다는 거 어필하기 -> 이거 강력한 무기입니다
9. ㅎ
'17.6.9 12:36 AM (223.62.xxx.227)나이는 별 상관없어요. 요즘 삼십 중후반이 대세입니다.
10. 현실과 동떨어진 82
'17.6.9 12:38 AM (112.161.xxx.58)저희 직장에 30중반-40직전 훈남들 엄청 많아요. 요즘 솔드아웃 안되는 조건좋은 남자들 얼마나 많은데요.
이사람들이 찾는건 자기집이랑 비슷한 집안재력, 어리지는 않아도 되고 이뻐야함, 적당히 배워야함 이정도요.
전문직종에 괜찮은 남자들 노총각 요즘 엄청 많아요. 어중간하게 좋은 남자들도 30중반에 은근히 많이 남아있구요.
원인은 남자들이 눈이 너무 높다는거죠. 맞벌이할 조건까지 ㅋ따지니 성사가 안되는것.11. 케로로
'17.6.9 12:39 AM (116.39.xxx.169)정말 아닌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결혼까진 안가게 되더라구요.
저도 조건만 보고 결혼할까 했던 사람들 있었어요.
아닌것 같아서 끊었다가 또 몇년후 어쩌다 연결이 돼서 잠시 갈등하며 또 만나보고 그렇게 세번을
만나봤는데도 정말 아니더라구요.
예를 들어 어딜 산책하면서 제 손을 잡았는데 정말 그 손을 빨리 놓고만 싶더라구요.
근데 지금 남편은 설렘 뭐 이런거 강하진 않았지만
싫지 않았어요.
손잡아도 나쁘지 않았구요.
모든게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결혼까지 가더라구요.
결국..아무리 이게 낫냐 저게낫냐 하더라도
만나봐야 알수 있다는것?
그렇게 흘러가듯 만난 남편과 지금은 웬수같이 지내고 있다는요. 흑~~~12. 그리고
'17.6.9 12:39 AM (222.236.xxx.145)너무 일반적인 이야기 다끌어다 갖다붙여서 사람 마음급하게 만드는게 여기니까 너무 염려말고요 자신한테 집중해요 커리어도 더쌓고 매력도 그렇고 누구한테 휘둘리지않고 자신을 책임질줄 알아야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합니다 그리고 너무 결혼결혼 목매지도 말고요 다른사람말에 휘둘릴 필요도 없고 본인 중심이 가장 중요해요
13. 현실과 동떨어진 82조언
'17.6.9 12:40 AM (112.161.xxx.58)본인이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스펙과 외모 집안 종합해서 평균 미만이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는게 그냥 이득이고요.
자신있으면 계속 고르는거고요.14. ...
'17.6.9 12:55 AM (58.122.xxx.85)그 나이지난 미혼이지만 32에서 35되는 거 진짜 금방이었어요 35전에 가시려면 많이많이 만나보세요
연애가 그 남자 최대치니까 잘해주는 건 별 의미없는 거 같아요~15. ....
'17.6.9 1:17 AM (121.124.xxx.53)나에게 맞는 사람, 내가 찾는 사람도 만나야 만나는거지..
못만나면 나이만 먹는거에요.. 어디 훈남들 많다는데 못만나면 나에겐 없는거나 마찬가지..
그렇다고 아무나 적당하다 생각해서 가면 후회할 가능성 많으니 너무 급하게 여기지는 마시구요.
가능한 한 많은 사람 만나보는게 최선이에요..
시간이 갈수록 남자들 없어지는거는 사실이죠.
그남자들도 결혼할거잖아요..16. ..
'17.6.9 1:30 A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제 경우의 실마리를 드린다면
설레는 건 모르겠고 거의 알지도 못하는데
기꺼이 말하는 대로
다 들어주고 싶어진 사람이 짝이네요.
결혼하는데 있어 남자에게 갖는 결정적이고 심리적인 장벽을
저절로 넘게 해주는 사람이 제 짝이었어요.
정말 사귄 건 훨 나중에 시작됐는데 말이죠.
조건이니 뭐니 하지만 정말 결혼 생활이 시작되면
중요한 건 그런 것들이 아니라고 봐요.
숨길 수도 도망칠 수도 없는 서로의 인격 대 인격이 몇 십년을 마주하는 겁니다.
서로 있는 그대로를 보면서도, 또한 아름답게/적절히 이해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요.17. 인터넷 믿지 마시길
'17.6.9 4:36 AM (59.12.xxx.220)일단 서른 넘으면 설레는 상대 거의 못만나요. 이유는 무의식중에라도 조건을 따지기 때문에...
그리고 소개팅 자체가 확 줄어요. 20대때랑은 다르죠. 괜찮은 30대 남자 많아요. 직업좋고 외모 괜찮은..
그런데 그 남자들은 대부분 30 밑으로 원해요. 자기들이 다 갖췄으니까요.
여기서나 키보드로 35먹고도 괜찮은 동갑이랑 결혼했다하지 그런 여잔 진짜 극소수이요.
그래서 어른들이 할거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하라고 하는거예요.18. 이어서
'17.6.9 4:40 AM (59.12.xxx.220)님은 32잖아요, 언제 인연 만나서 연애하고 식올리고 임신하고 출산하고..
임신이 맘먹는다고 다음날 바로 되는것도 아니고 어영부영 35되거나 넘어야 출산이예요.
남자들 은근히 이런거 다 계산하고 있어요.
님은 여러조건들의 마지노선을 잡고, 전부 커트라인 넘는 사람중에 성실하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나가보세요.
가슴 떨리는 상대는...외모 괜찮고 직업좋고 성격좋은 남자는 이미 결혼했거나 애인이 있거나 어린여자만 찾을 확률이 99.9%19. 제가 그러다 마흔
'17.6.9 5:15 AM (175.192.xxx.3)32살에 설레는 사람 엄청 찾았습니다. 그런데 금방 30대 중반 넘어가요.
그렇다고 아무나하고 결혼하라는 건 아닙니다.
제 경험에 34까진 그럭저럭 괜찮은 남자들 소개가 들어왔어요.
전 고졸에 외모도 별로고 직업도 변변찮은 별볼일 없는 여자임에도 선, 소개팅 다 저보다 월등히 좋은 남자를 만났어요.
친구들도 당시 30-32에 엄청 소개받고 만나러 다녔고 괜찮은 남자들과 결혼했어요.
저도 친구들처럼 많이 만나봐야 그중 설레는 남자를 찾던지 할텐데 현실을 모르고 마냥 기다리다가 마흔까지 왔어요.
저 같은 여자는 35 넘어가니 남자가 씨가 마르구요. 어쩌다 생겨도 날 쳐다보지도 않아요.
설레는 남자 찾던 좋건 좋은 친구는 38 넘어가니 조건만 좋고 이상한 남자들만 남았다고 힘들어 했구요.20. ㅇㅇ
'17.6.9 6:22 AM (175.209.xxx.110)이성적으로 설레는 거 중요해요. 이거 0점이면 곤란합니다.
평생 보고 살 사람인데요? 32 전에 후딱 시집가는 게 중요한가요?????...
중요한 건, 설렘 지수를 100으로 놓고 보면 안 된다는 겁니다.
손잡고 한이불 덮고 잘 수 있겠다, 요 정도 감정만 들어도 오케이.
경제적 조건.. 내가 여태 살아온 환경보다 적어도 못하진 않겠다, 적어도 지 밥벌이는 하겠다, 요 정도로 오케이.21. 글쎄요
'17.6.9 7:11 AM (59.6.xxx.151)서로 설레이는 상대여야 선택이 가능하죠
22. 동감..
'17.6.9 9:32 AM (203.242.xxx.23)본인이 냉정하게 생각해보고 스펙과 외모 집안 종합해서 평균 미만이면 한살이라도 어릴때 가는게 그냥 이득이고요.
자신있으면 계속 고르는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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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댓글 완전 공감해요..ㅜㅜ 주위에 집안 좋은 선배들 많은데요, 이 결혼 시장도 부익부빈익빈이에요..본인 스펙, 외모, 집안 좋은 언니들은 나이들어서도 잘 가요....그게 아니면, 정말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세요...23. ....
'17.6.9 10:36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맞아요
30대 초반은 진짜 훌쩍 지나가네요
저도 지금 댓글들 읽으면서 제가 30대 초반인줄 알았는데 현실은 37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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