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승용 의원실을 신고해요

아오 조회수 : 1,422
작성일 : 2017-06-09 00:02:19

기간제 교사에게 임용 가산점을 주기로 한 법이 발의가 됐단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주승용 의원실에 전화를 했습니다.

유은혜 의원실에 강력하게 항의해서 철회된거처럼...

솔직히 짜증부터 났어요, 왜 이런 전화까지 해야 하나. 임용 얼마 안남은 시점에

물론 여기엔 그 법안 찬동하시는 분도 있고 하죠... 저는 그냥 그 찬반입장을 떠나..

임고생이기 떄문에.. 사실 그 법안의 내용이 궁금했구요.. 잘 모르니까요. 피상적으로 써있잖아요/

구체적인 법안 내용은 오늘 제가 의원비서인가 하는 사람이랑 싸우느라 지겨우니 패쓰

의원비서가 저한테 한 얘기는

" 법안 제대로 읽고 와요. 제대로 모르면서 다짜고짜 항의하네.

  그런 사람이 무슨 교사가 되겠다고> 애들은 어떻게 가르쳐요?"

" 아니 법공부를 안하니. 모르지. 공부한지 오래됐죠? 왜 모르죠? 아니 그렇다구요.

  모르면 읽어보고나 와요/"

" 참 한심하다. 애들 어떻게 가르쳐요?뭣도모르면서, 왜 전화해요/그러니 임용공부나하고 있지/

오마이갓... 그래서 제가 지금 답변하시는 분 성함 뭐냐고 했더니

"그러는 님 이름은요? 왜 물어본다고 내 이름 다 알려줘야 하나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에. 사람 깔보는 개저씨의 능수능란한 사람 엿주는 말투 ..................

솔직히 저 눈물났거든요?

저는 법안에 대해서 잘 알수가 없죠.

아니 임용에 있어서, 우선권을 면제한다는 거잖아요./ 그러니 당연히 오해할 수 있고, 물어볼수 있죠.

법안 해석이 귀걸이 코걸인데./ 그러면서 뭐 법을 갖다붙이며... 아오//

저 솔직히 법 아는 사람인데. 완전 개무시 당했습니다. (물론 변호사는 아니지만요)

상식적으로 묻고, 상식적으로 항의했는데. 개취급당했어요.

임고생이라니까 더 무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하핳

취지가 좋은건데 왜 달려드냐는 식.

그리고 자기네 법안 좋은데. 그거 잘못해석하고 허위사실 유포한 사람들 다 사이버수사대에 잡아넣을테고

고소할테니. 널리 알려달래요

그래서 왜 나한테 그러냐 했어요> 할거면 니가하지.

진짜 막되목은 인간들도 있네요 이렇게 ..

원래 의원실에 법률안에 항의나 의의전화하면 이렇게 막말하나요??

저 진짜 소심하고 또 소심한 시민이걸랑요ㅠㅠ

IP : 211.59.xxx.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7.6.9 12:07 AM (111.118.xxx.138)

    잘 모르시면 정확히 문의를 하고 항의를 하시지.
    다짜고짜 먼저 화를 마구 내셨다가 뻘쭘해 지셨나보넹

  • 2. .....
    '17.6.9 12:33 A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녹음을 좀 하시지 안타깝네요
    아무리 다짜고짜 항의해도 그렇지 저렇게 비아냥대는건 아니죠
    국민하고 싸워서 뭐합니까
    모르는 사람일수록 설명을 하고 설득을 시켜야지
    능력없음 차라리 의견 잘 들었다하고 끊던가

  • 3. 답답
    '17.6.9 12:43 AM (14.138.xxx.56) - 삭제된댓글

    모르면서 항의는 왜 합니까? 님 교사되서 26명 학부형이 학급에 있었던 일로 다짜고짜 전화해서 물어보면 어떨 것 같으세요? 님이 오늘 한 행동은 업무방해죠.

  • 4. 탈당
    '17.6.9 3:22 AM (183.101.xxx.159) - 삭제된댓글

    전문가 사무실에 전화했군요

  • 5. 저...
    '17.6.9 9:02 AM (211.36.xxx.194)

    태클 죄송한데 임고생 치고 단어사용, 맞춤법이 좀...
    집착이다 싶을 정도로 정확하게 하는 친구들만 알아서
    좀 놀랐어요;; (과목따라 다른가요?)
    그리고 탄핵때 전화 돌려보니 자유당쪽 한둘정도 이상하지
    나머지는 친절하던데...
    억양에서 지역구민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서 그랬을까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884 정치후원금 완판남 더민주 박주민의원의 감사인사!! 4 돈줘요 2017/07/17 1,064
709883 곧 뉴스룸 마티즈 임과장 통화기록 공개예정 2 RCS 2017/07/17 1,984
709882 빈혈에 수혈하나요? 22 궁금하다 2017/07/17 6,979
709881 용평 리조트 5 승리 2017/07/17 1,347
709880 누수 공사..집주인과 윗집주인..둘중 어디에 청구해야하나요? 11 민트잎 2017/07/17 3,356
709879 중국인 출산선물 4 덥다 2017/07/17 1,080
709878 구연산 이거 세제와 같이 넣나요? 헹굼시 넣나요? 7 .. 2017/07/17 2,640
709877 여러분 딸이있다고 보면, 3 ㅋㅋ 2017/07/17 1,442
709876 [JTBC 뉴스룸] 7월 17일 예고................. ㄷㄷㄷ 2017/07/17 622
709875 초등생 강간범 조두순 3년 뒤인 2020년 출소한다네요....... 37 ㅇㅇ 2017/07/17 4,037
709874 접촉사고가 났는데요 3 처리 2017/07/17 1,066
709873 융자있는 집 전세계약 질문 드립니다 5 ## 2017/07/17 1,246
709872 집에..무슨벌레알일까요... ㅠㅠ(혐오주의) 10 ... 2017/07/17 6,366
709871 해외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복 어떻게 말려야 하나요~? 12 어떻게해야하.. 2017/07/17 4,627
709870 옥소리 이태리출신 전남편 근황 JPG 50 애들사진포함.. 2017/07/17 40,944
709869 회담제의 3 대화 2017/07/17 334
709868 아진이와 남편의 케미는 덜하네요 3 품위있는그녀.. 2017/07/17 2,504
709867 품위있는 여자 모티브 된게 **제지 인가요? 5 .. 2017/07/17 3,947
709866 다이어트란 뭘까요 2 .. 2017/07/17 1,131
709865 장롱 튼튼한 제품 추천해주세요. 4 00 2017/07/17 1,376
709864 21개월 아기 낯가림하는 매미로 변신 4 이쁜 내딸 2017/07/17 1,529
709863 정수기 점검일 약속을 코디가 까먹고 펑크 냈다면 어떻게 하시나요.. 8 질문 2017/07/17 1,752
709862 국반찬 배달 업체 추천 좀 해주세요. 고민 엄마 2017/07/17 686
709861 외고 1학년 학기말 성적표 12 대학 가자 2017/07/17 4,280
709860 율무가루 생으로 먹어야하나요? 볶아서 먹어야 하나요? 9 좋은날 2017/07/17 2,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