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이후의 삶

조회수 : 4,767
작성일 : 2017-06-08 23:33:25
다른 분들도 그렇겠지만 저에게 직장 생활은 생계 밥벌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로또 당첨 되면 당장 때려칠꺼예요.
앞으로 7년 남았네요. 1년마다 조금만 더 버티자 마음으로 갱신하고 있습니다.
40대 이후로는 용돈벌이 수준으로 받아도 괜찮다는 각오로 하루 반나절만 일할수 있는 일거리를 찾을 생각입니다. 어짜피 남은 7년동안 번 돈으로 죽을때까지 최소한의 생계유지는 되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반나절은 개인 시간에 투자하고요.
죽을때까지 스트레스 없이 그만두고 싶을때 맘대로 그만두고 의미있는 일을 하다 죽자가 삶의 목표네요.
IP : 39.7.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도주
    '17.6.8 11:51 PM (115.161.xxx.243)

    그렇다고 7년을 죽은시간으로 보낸다는 건 너무 수동적인 삶이에요 일을 덜하는게 목표가된 40살이후도 마찬가지고요

  • 2. 저는
    '17.6.9 12:20 AM (124.49.xxx.61)

    애들문제가 더 시급..
    그래서 도피처로 일을하는거 같아요.
    사춘기 접어드는 애들 관리가 너무 힘들어요.
    남편은 저절로 잘돼는줄 아는데
    암튼...애들........이 문제에요 전...두려워요.아주..빨리 뭐가돼도 됐으면..

  • 3. 초가
    '17.6.9 12:42 AM (38.75.xxx.87)

    물가 상승 및 돈의 현재가치 (즉 지금의 10만원 구매력은 미래의 7만원정도 밖에..)
    은퇴후 죽을날까지 남은 날 계산
    병원비
    놀면 지출 더 늘어남. 일할때는 돈도 벌고 돈쓸 시간도 없음.

    등등, 충분히 생각하시길...

  • 4. ...
    '17.6.9 3:41 AM (72.53.xxx.91)

    겨우 7년 더일한다고 평생 먹고살만한 돈이 나오려면
    사자 전문직 이외에 그런직업도 있나요??

  • 5. ...
    '17.6.9 8:25 AM (125.128.xxx.114)

    24년간 일했는데요, 그냥 마음을 고쳐 먹었어요...하루만 생각하고, 그 하루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기로요..님도 7년을 더 버텨야 하는데 즐겁게 돈 버세요...40대의 7년은 황금같은 시기예요..그냥 버티는 시기가 아니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809 서현 연기자치고 인물이 빠지네요 27 ... 2017/06/10 8,616
696808 국정위, 미래부의 통신비 인하안 또다시 퇴짜 샬랄라 2017/06/10 644
696807 한달전에 백화점서 산옷 세일들어갔어요ㅠㅠ 49 어쩌나ㅠ 2017/06/10 14,537
696806 홈쇼핑서 사도 되는 건 어떤 품목이에요 19 -- 2017/06/10 5,993
696805 포장마차에서 술 안마시면 진상일까요? 3 국수 2017/06/10 1,218
696804 예쁘고 쓸모있는 반짇고리 사고싶어요 10 우리 2017/06/10 1,601
696803 문대통령의 협치 시험대, 인사 실패 프레임 8 0 0 2017/06/10 1,166
696802 문화 예술 공연 정보 얻으려면? 3 ..... 2017/06/10 601
696801 애 둘 키우는데 미쳐버리는 줄 알았어요. 38 ㅇㅇ 2017/06/10 16,020
696800 삼인가족 냉장고 사이즈 어느정도 해야하나요? 3 Ooo 2017/06/10 727
696799 헤어짐이 넘 힘들어요 2 55 2017/06/10 1,527
696798 매실 담글때 유리병 아니면 플라스틱통 어느거 쓰세요? 8 용기 2017/06/10 1,530
696797 mb도 독서광인가요? 11 전직대통령들.. 2017/06/10 2,359
696796 강경화 씨 누구 닮은거 같다 했는데 생각났어요^^ 25 . 2017/06/10 9,783
696795 우리나라에 전세라는 제도가 있는 이유. 3 ㅇㅇㅇ 2017/06/10 1,992
696794 즐거운 돼지라네 3 나는야 2017/06/10 1,022
696793 박종철 열사 앞에...경찰首長 30년만의 사과? 5 고딩맘 2017/06/10 1,444
696792 도서관 다니시는 분.. 연체되면 몇일동안 못빌리잖아요? 13 ㅇㅇ 2017/06/10 2,711
696791 강남 소형아파트도 떨어지나요? 6 하락기, 정.. 2017/06/10 3,038
696790 사춘기 자녀엄마들의 마음은 10 2017/06/10 2,626
696789 세상 모든 것이 너무 미워요. . .어떻게 마음을 다스릴까요 23 좌절 2017/06/10 5,329
696788 카펫타일 철거한 폐기물 어떻게 버릴 수 있을까요? 카펫 2017/06/10 1,129
696787 아이 위주로 집 구하는게 후회 없을까요? 6 ... 2017/06/10 1,392
696786 영화 추천-우리도 사랑일까 take this waltz 3 .. 2017/06/10 1,198
696785 연락 잘 안하는 남자 사귀기 힘든가요? 3 나이스 2017/06/10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