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고 황당한 일..어쩌면 이럴 수가 있죠?

대체왜? 조회수 : 3,093
작성일 : 2017-06-08 22:28:42
딸램둘이 스케이트를 다녀요, 초6 큰앤 신을 줄 아니 작은애 신겨만

주고 올땐 셔틀로 오는데 오늘은 큰애만 갔다가 봉변을 당했네요~

"엄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막 소리소리질러."

셔틀타고 있는 애를 당장 내려 들어오라고~~

요인즉슨,애가 스케이트 대화실서 스케이트 닦아 넣다가

그집딸 손이 날에 찍혔다나봐요, 근데 저희앤 몰랐고

셔틀타러 스케이트가방챙겨 부랴부랴 나갔더니

마침 그집딸가방이또 하필 옆이였는데,

가방 집어가는 모양새가 또 언짢았다며..

셔틀은 가야는데 그여자는 소리소리지르고

기사님은 실수로 그럴 수있죠 하니,

쟤일부러 찍고 일부러 가방 훽 가져갔다고..

셔틀타고 집앞 내린 딸 데리고 스케이트장에 다시가니

데스크가 난리났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씨씨티비열람은 퇴근후라 안되고,

기사님께 자초지종 좀더 확인코자 전화했더니!!

스케이트에 손이 찍힌게 아니라, 스케이트를 반납하려 내려놓으니

쓰러지면서 그집딸램 스케이트를 기스낸모양이더라구요.

아저씨왈 뭐저런여자가 다있냐 싶으셨고, 애는 그여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내리라하니 내릴랬는데,

내려줬다간 큰일날것 같아보이셨답디다.

담주 화욜 수업가서 담판은 지어야 하겠는데,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말이 두서가 없네요 .

어쩜 이럴 수 있죠?지딸손 꼭 붙잡고서..

울애를 지나는 행인 다 눈살 찌푸릴정도로 소리소리 질렀다는데..

진짜 울딸너무 놀라 진정시키느라 애먹었네요ㅠㅢ
IP : 125.177.xxx.1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혼자 가지 마세요.
    '17.6.8 10:34 PM (42.147.xxx.246)

    저런 여자는 님이 혼자 오면 무시해요.
    집안 식구들 데리고 가세요.
    아무도 없으면 심부름센터 사람이라도 돈 주고 가시던지요.

  • 2. 대체왜?
    '17.6.8 10:37 PM (125.177.xxx.150)

    네..그렇잖아도 애이모랑 같이가려던참인데,오바아닐까싶었지만 저런 사람 대처하려면진짜 그래야겠어요!!

  • 3. ...
    '17.6.8 10:5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딸 너무 놀랬겠어요. 똥밟으셨네요.
    저렇게 호들갑떠는 사람도 어쩌다 있는거라고 잘 달래주셔야할듯

  • 4. 놀랐겠어요
    '17.6.8 10:56 PM (125.178.xxx.203)

    담부터는 아이들 만 13세 전까지는 보호자 동행으로 계셔요
    스스로 지킬수 없는 나이이니 같이 계시는게 맞을 듯해요
    세상이 너무 험해서 ㅠㅠ

  • 5. 제가 아이와 같이하는 이유
    '17.6.8 11:10 PM (211.178.xxx.174)

    애가 제법 컸음에도 쫒아다니는 이유가
    큰 범죄나 사고 등의 예방의 목적도 있지만
    일부 몰지각하고 무식하고 폭력적인 어른들의
    먹잇감,화풀이감이 될까 걱정돼서 입니다.

    아이혼자 가다가 자전거에 스쳐도 그냥 지나가거나
    술먹고 아이귀에 소리 뻑 지르고 가는 인간도 있고..

    제가 어릴때 많이 당해봐서
    제 아이는 그런 부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요.

    물론, 따라다닐수 있는 여건이라 가능한 것이겠고
    그 부분에 있어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제발 아이끼리 있어도 어른과 함께있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대해주는 어른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 6. ////
    '17.6.9 12:09 AM (1.227.xxx.37)

    우리 아이가 저렇게 당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ㅠㅠ 좋게 얘기해도 충분했을텐데
    지 새끼만 아는 폭력적인 아이 엄마 같아요, 가서 혼쭐 내주세요

  • 7. 대체왜?
    '17.6.9 12:25 AM (39.7.xxx.117)

    네..댓글들 보며 느끼는바가 많습니다,등치가 좀 큰데..160이거든요,6학년여도 미성년이니 제가 데려만 줄게아니라 지켜봐줘야겠어요.공감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려요ㅠㅜ

  • 8.
    '17.6.9 9:34 AM (116.127.xxx.191)

    기사님 고맙네요ㅡ당하지마시고 가서 이기고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391 돈걱정없이 사는 오빠... 36 2017/06/09 26,773
696390 배우 이상우씨 사는 동네 아시는 분... 7 떡볶이 2017/06/09 6,749
696389 여공들 삶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10 ㅇㅇ 2017/06/09 1,491
696388 산부인과 의사선생님 봐주세요 1 ... 2017/06/09 986
696387 박력분 밀가루와 백설탕으로 뭘 만들 수 있나요? 4 뭘하지? 2017/06/09 523
696386 강경화외교부장관 적합으로 여론은 바뀌었는데 갑자기 왜 탁현민 기.. 32 희안하게 돌.. 2017/06/09 4,174
696385 국내 원전 폐쇄 결정 1호,...전 정부에서 결정된것임. 4 아멘타불 2017/06/09 841
696384 기간제교사의 정교사 요구가 무리한 요구 인가요? 64 알듯모를듯 2017/06/09 6,294
696383 좀 알려주세요 관리비이체 카드바꾸는거요ㅜㅜ 5 ㅜㅜ 2017/06/09 788
696382 이사하면서 세대분리와 세대주 변경 1 도와주세요 2017/06/09 1,540
696381 강아지 이빨 발치하는 비용 아시는 분 계세요? 2 동물병원 2017/06/09 2,260
696380 강아지 배변문제 7 도와주세요 2017/06/09 622
696379 케이크를 김치랑 먹기도 하나요? 13 2017/06/09 1,686
696378 폴리100프로 소재 원피스 많이 더울까요? 3 조언 2017/06/09 2,118
696377 의사나 약사분 계신가요? 궁금 2017/06/09 424
696376 해외여행지 선택~조언 부탁드립니다. 5 ^^ 2017/06/09 771
696375 접수대 간호조무사가 불친절하면 결국 안 가게 11 되나요? 2017/06/09 2,648
696374 거북목 일자목.. 추나치료가 도움이 될까요? 11 ㅇᆢㅇᆢ 2017/06/09 3,015
696373 주말이네요 ... 2017/06/09 272
696372 인스타그램 오피셜 계정은 뭔가요? 1 ... 2017/06/09 967
696371 고등학생 기말고사는 언제 시작하나요? 2 ... 2017/06/09 745
696370 청와대 "국회통과를 위한 거래는 없다" 28 ㅇㅇ 2017/06/09 2,199
696369 강경화는 만 62세인데 어쩜 저렇게 지적 능력이 출중하실까요. 7 ... 2017/06/09 3,594
696368 고수님들 코스트코에 크린베리켑슐있나요 3 111 2017/06/09 803
696367 요즘 제일 잘나가는 다리미는 어떤건가요? 2 다리미 2017/06/09 1,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