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이없고 황당한 일..어쩌면 이럴 수가 있죠?
주고 올땐 셔틀로 오는데 오늘은 큰애만 갔다가 봉변을 당했네요~
"엄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막 소리소리질러."
셔틀타고 있는 애를 당장 내려 들어오라고~~
요인즉슨,애가 스케이트 대화실서 스케이트 닦아 넣다가
그집딸 손이 날에 찍혔다나봐요, 근데 저희앤 몰랐고
셔틀타러 스케이트가방챙겨 부랴부랴 나갔더니
마침 그집딸가방이또 하필 옆이였는데,
가방 집어가는 모양새가 또 언짢았다며..
셔틀은 가야는데 그여자는 소리소리지르고
기사님은 실수로 그럴 수있죠 하니,
쟤일부러 찍고 일부러 가방 훽 가져갔다고..
셔틀타고 집앞 내린 딸 데리고 스케이트장에 다시가니
데스크가 난리났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씨씨티비열람은 퇴근후라 안되고,
기사님께 자초지종 좀더 확인코자 전화했더니!!
스케이트에 손이 찍힌게 아니라, 스케이트를 반납하려 내려놓으니
쓰러지면서 그집딸램 스케이트를 기스낸모양이더라구요.
아저씨왈 뭐저런여자가 다있냐 싶으셨고, 애는 그여자가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내리라하니 내릴랬는데,
내려줬다간 큰일날것 같아보이셨답디다.
담주 화욜 수업가서 담판은 지어야 하겠는데,
너무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말이 두서가 없네요 .
어쩜 이럴 수 있죠?지딸손 꼭 붙잡고서..
울애를 지나는 행인 다 눈살 찌푸릴정도로 소리소리 질렀다는데..
진짜 울딸너무 놀라 진정시키느라 애먹었네요ㅠㅢ
1. 님 혼자 가지 마세요.
'17.6.8 10:34 PM (42.147.xxx.246)저런 여자는 님이 혼자 오면 무시해요.
집안 식구들 데리고 가세요.
아무도 없으면 심부름센터 사람이라도 돈 주고 가시던지요.2. 대체왜?
'17.6.8 10:37 PM (125.177.xxx.150)네..그렇잖아도 애이모랑 같이가려던참인데,오바아닐까싶었지만 저런 사람 대처하려면진짜 그래야겠어요!!
3. ...
'17.6.8 10:50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딸 너무 놀랬겠어요. 똥밟으셨네요.
저렇게 호들갑떠는 사람도 어쩌다 있는거라고 잘 달래주셔야할듯4. 놀랐겠어요
'17.6.8 10:56 PM (125.178.xxx.203)담부터는 아이들 만 13세 전까지는 보호자 동행으로 계셔요
스스로 지킬수 없는 나이이니 같이 계시는게 맞을 듯해요
세상이 너무 험해서 ㅠㅠ5. 제가 아이와 같이하는 이유
'17.6.8 11:10 PM (211.178.xxx.174)애가 제법 컸음에도 쫒아다니는 이유가
큰 범죄나 사고 등의 예방의 목적도 있지만
일부 몰지각하고 무식하고 폭력적인 어른들의
먹잇감,화풀이감이 될까 걱정돼서 입니다.
아이혼자 가다가 자전거에 스쳐도 그냥 지나가거나
술먹고 아이귀에 소리 뻑 지르고 가는 인간도 있고..
제가 어릴때 많이 당해봐서
제 아이는 그런 부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게 하고싶지 않아서요.
물론, 따라다닐수 있는 여건이라 가능한 것이겠고
그 부분에 있어서 감사할따름입니다.
제발 아이끼리 있어도 어른과 함께있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대해주는 어른이 많았으면 좋겠어요.6. ////
'17.6.9 12:09 AM (1.227.xxx.37)우리 아이가 저렇게 당했을 모습을 상상하니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ㅠㅠ 좋게 얘기해도 충분했을텐데
지 새끼만 아는 폭력적인 아이 엄마 같아요, 가서 혼쭐 내주세요7. 대체왜?
'17.6.9 12:25 AM (39.7.xxx.117)네..댓글들 보며 느끼는바가 많습니다,등치가 좀 큰데..160이거든요,6학년여도 미성년이니 제가 데려만 줄게아니라 지켜봐줘야겠어요.공감해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려요ㅠㅜ
8. 호
'17.6.9 9:34 AM (116.127.xxx.191)기사님 고맙네요ㅡ당하지마시고 가서 이기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