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관순은 깡패" 친일작가, 미친 거 아냐?

친일작가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1-09-01 09:13:57


대법원 1부(주심 김능환 대법관)는 1일 '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이라는 책에서
"유관순은 여자 깡패"라고 주장하는 등 독립운동가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김모(48)씨에 대해 벌금 7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서적에서 '유관순이 폭력시위를 주도했다'는 취지로 기술한 부분이
허위사실이라고 판단하고, '김구는 타고난 살인마'라는 내용 등이 담긴 발표문을 통해
김구 선생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본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결했다.

김씨는 2003년 6월 '유관순은 여자 깡패'라는 등 독립운동가를 비방하는 내용이 담긴 서적
'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을 써 배포·판매하고, 그해 11월 한 공청회에서 '김구는 타고난 살인마'
라는 취지의 발표문을 배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김씨는 2006년 12월 다음 아고라 토론방에 "김좌진은 옛날 조선시대로 치면 딱 산적떼 두목인데
 어떻게 해서 독립군으로 둔갑했는지 참 한국사는 오묘한 마술을 부리고 있다"는 글을 남겨
김좌진 장군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았다. 이에 1·2심은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의 명예를
훼손한 점을 인정해 벌금 750만원을 선고했다. 다만 김좌진 장군 등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특정되지 않아 읽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볼 수 있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김씨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전남도청을 사수한 시민군 출신의 5·18 민주화 운동 유공자다.
그가 쓴 '친일파를 위한 변명'과 '새 친일파를 위한 변명'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유해간행물로 지정됐다. 

IP : 118.35.xxx.16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완섭이라고
    '11.9.1 9:17 AM (221.139.xxx.8)

    pc통신시절부터 저랬어요.
    플라자에서 괴변늘어놓으며 지내더니 여자는 창녀다라고 책을 썼던가 하여간 그랬었던 인물이예요.
    저런 사람은 관심을 먹고 크는 나쁜 나무라고나할까요

  • 2. ....
    '11.9.1 12:28 PM (121.172.xxx.231)

    그나마 518 유공자 로 좌파라서 온라인에서는 욕을 덜먹고 있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59 (급질) 세탁기에 락스 넣었는데 빨래가... 6 락스 2011/09/04 12,459
11158 아이들 바른교육 시키지 말라네요. 37 요즘세상? 2011/09/04 11,667
11157 발에 각질이 너무 많이 일어났어요 ㅠ 4 새벽 2011/09/04 2,628
11156 리체나 어떤가요? 흰머리 2011/09/04 1,704
11155 usb메모리가 뭔가요? 3 감감희소식 2011/09/04 2,137
11154 미국 방사능오염도 장난이 아니네요. 31 깜놀 2011/09/04 7,424
11153 주말인데 남편과 싸웠어요. 그리고 방콕... 8 일요일 2011/09/04 2,325
11152 남편에게 적군인 아내(길어요~) 12 휴~ 2011/09/04 2,660
11151 검정 현미찹쌀에 먼지 같은 벌레가 바글바글 거려요 ㅜㅜ 7 검정쌀에 먼.. 2011/09/04 4,340
11150 예전에는 글 올리면 . . . .. 2011/09/04 1,159
11149 윤여준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가장 적확한 말! 3 나라 2011/09/04 1,995
11148 명절 선물로 수제햄이 왔는데 녹아있네요 5 한숨이 절로.. 2011/09/04 2,115
11147 구입한 옷 원단 불량. 속상해요. 2 삐질공주 2011/09/04 1,867
11146 꼬꼬면 맛있어요 3 오오 2011/09/04 2,038
11145 안철수에게 구걸한 문재인 16 뭐니 2011/09/04 3,168
11144 강쥐 잃어버리신분들 꼭 봐주세요. 오늘 모란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13 .. 2011/09/04 3,047
11143 떡 비닐 파는곳 2 ... 2011/09/04 2,010
11142 전혀 좋아하지 않는 회사 직원.. 결혼식 부조해야 하나요? 10 2011/09/04 4,081
11141 검찰의 自縄自縛 1 .. 2011/09/04 1,178
11140 송편속에 호떡믹스하고 남은 설탕 넣으면 어떤맛이 나올까요? 2 ... 2011/09/04 2,129
11139 음식을 잘게 자르는 남편 두신 분 계세요? 50 쪼잔한 남편.. 2011/09/04 11,376
11138 보수언론과 검찰..... 1 흠... 2011/09/04 1,292
11137 혹시 예전에 '재즈가 있는 쉼터'사이트 아시는 분? 2 재즈 2011/09/04 1,480
11136 분당에 맛있는 고깃집, 어디가 있을까요? 4 Chicag.. 2011/09/04 1,798
11135 샐러드책 아이맘 2011/09/04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