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번 구속 세번 무죄’ 박주선…네번째 기소는 ‘유죄’

국민의당 비대위원 조회수 : 1,043
작성일 : 2017-06-08 16:24:52
세번 구속 세번 무죄’ 박주선…네번째 기소는 ‘유죄’
입력 2012.06.27. 16:10 수정 2012.06.27. 16:10

http://v.media.daum.net/v/20120627161023349

[한겨레] 선거법 위반 징역 2년…

19대 의원 가운데 의원직 상실형 선고는 처음

박 의원쪽 "항소하겠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박주선(63) 의원(광주 동구)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19대 국회의원 가운데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박 의원이 처음이다.

광주지법 형사6부(재판장 문유석)는 27일 사조직과 유사기관 설립 및 경선운동 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이 구형된 박 의원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태명(68) 동구청장에게도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 선고 직후 유 청장을 법정구속했다. 박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 회기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해 체포동의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박 의원 쪽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 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이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 무효가 된다.

박 의원은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1동 비상대책추진위원회 등 사조직을 설립하도록 보좌관 이아무개씨 등에게 지시하고, 경선운동을 할 수 없는 유 구청장과 공모해 불법적으로 민주통합당 모바일 경선인단을 모집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 의원은 지난 1월19일 오후 6시30분께 전남 화순의 한 음식점에서 동장 13명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유 청장은 동구사랑여성회 회장단 14명을 구청장실로 불러 1인당 10만원권 백화점 상품권 1장씩 총 1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 혐의도 드러났다.

재판부는 선고 직전 이번 사건으로 기소된 평범한 중년 여성이 "너무 재촉한다. 로봇처럼 명령받고, 아기가 아파도 경선인단을 모집했다. 동구에 살기 싫다"고 적은 자필 조서 내용을 인용하며 잘못된 선거문화 행태를 비판했다. 재판부는 "평범한 서민들이 이번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옥고를 치르고 법정에 섰고 박주선 의원 측근들은 도주했다가 잡혀왔는데 그 와중에 박 의원은 출마를 강행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김대중 정부 때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지냈으며, 옷로비 사건(1999년)과 나라종금 뇌물수수(2000년), 현대 비자금 수수(2004년) 혐의로 세번 구속됐다가 무죄 선고를 받은 '세번 구속, 세번 무죄'라는 국내 사법 사상 초유의 기록을 썼다. 하지만 민주당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에 관여한 전직 동장 조아무개씨가 지난 2월 투신 자살한 뒤 불거진 선거법 위반 혐의로 네번째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IP : 58.140.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민의당 비대위원
    '17.6.8 4:25 PM (58.140.xxx.51)

    http://v.media.daum.net/v/20120627161023349


    지저분한 길을 걸어온 자가 강경화를 반대하다니

  • 2. 제발
    '17.6.8 4:27 PM (222.239.xxx.38)

    의원직 상실되기를...
    저런것들이 누굴 검증한다고...

  • 3. 옳다구나
    '17.6.8 5:23 PM (116.121.xxx.93)

    깜도 안돼는 것들이 의원을 한다고 누가 누굴 청문한다고 정말 저것들 다 털려야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172 무생채에 약고추장... 5 .. 2017/06/08 1,201
696171 미국에 계시는 82쿡 회원님들~코미 청문회 소식 좀 간간히 알려.. 3 ttt 2017/06/08 971
696170 부부사이에 각방 만들어 서로 방만들어 쓰면 안될까요? 19 부부 2017/06/08 7,339
696169 우리네, 드루와 8 왜 이러지?.. 2017/06/08 1,504
696168 예전 한반 70명씩 공부할때요 15 궁금 2017/06/08 4,790
696167 지금 서민갑부보세요 5 2017/06/08 3,643
696166 정우택최경환 검색어1위찍어야 쫄텐데 1 ㅇㅈ 2017/06/08 744
696165 요즘 자한당 하는 꼬라지 보면 235 2017/06/08 442
696164 문재인 대통령의 한 달. 25 무무 2017/06/08 2,052
696163 오키나와 주지사가 일본 아베 정부상대로 소송제기 4 오키나와는지.. 2017/06/08 1,335
696162 역류성 식도염 베개 5 베개 2017/06/08 2,947
696161 손석희, 이젠 자유당도 포장해 주네요^^ 45 조작룸 2017/06/08 5,782
696160 지금 일반고들은 예전으로 치면 등수가 한참 밑이죠 8 ... 2017/06/08 1,712
696159 큰애가 곧 태어날 동생을 갖다 버리라네요 15 아이고야 2017/06/08 5,216
696158 혹시 포트메리온 식탁매트 쓰고 계신 분이나 쓰셨던 분들께 여쭈어.. 3 깨끗한 매트.. 2017/06/08 1,727
696157 국가공인자격시험을 중학교때 딴다면 고등생기부에 기재되나요? 중3 2017/06/08 410
696156 시카고타자기 마지막회 질문이요 9 .... 2017/06/08 1,645
696155 친구의 마음을 알고 싶어요. 11 이해하는자 2017/06/08 3,873
696154 한민구가 사표냈는데 문 대통령이 반려했나요? 8 . 2017/06/08 3,982
696153 아들이 좋아요 9 오늘은 행복.. 2017/06/08 1,970
696152 빵은 티비로 보는거가 더 맛있..ㅡㅡ 5 ㅇㅇ 2017/06/08 1,590
696151 돈..전업주부.. 마음이 답답해요. 64 언제까지 2017/06/08 24,373
696150 듀오덤을 상처난 곳에 붙이면 좋은가요? 3 ㄴㄴㄴ 2017/06/08 2,916
696149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7 2017/06/08 3,175
696148 올여름 날씨 어떨지 점쳐봐요~작년엔 죽는줄 알았죠?ㅋㅋ 13 신기모여랏 2017/06/08 3,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