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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산여행 후기

감사합니다 조회수 : 5,641
작성일 : 2017-06-08 16:06:40
6월에 징검다리 연휴였지만
3,5일을 임시휴무로 해줘서(직장^^)
3박4일 부산을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 자유게시판을 쫘아악 훑어서 갈곳과 먹을곳을 정해서 갔었는데...
그 후기를 올려봅니다.

1. 숙소
숙소는 지인이 추천해준 곳이었는데요 달맞이고개 바로 입구(바닷가 도보1분거리)에 위치한
이름은 호텔인데 시설은 모텔인 곳이었습니다.
홍보아니고, 분명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달맞이 호텔" 이고요
3일에 115.85달러(아** 에서 예약했어요)
아침에 간단한 먹을거리 준다는데(7시부터 10시) 맨날 늦잠자느라 먹은 적 없고요
그 아침을 준다는 곳에, 커피기계(역시 뽑아먹어보진 않았습니다), 전자레인지, 냉장고(는 있었나 없었나 가물가물) 있었고요

원래는 매우 조용한 곳에 위치한 것 같은데 아침9시면 바로 옆 공사장소음이 좀 심하게 났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니까 거기가 바로 그 말 많은 엘시티 공사현장이더라고요.

수압이나 가격에 비한 방상태, 또 직원분 친절함은 매우 좋았는데
소음에 예민한 분들은 엘시티 완공 후에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저는 둔해서 아침에 소리가 들리긴 해도 잘 잤어요)

아!!! 숙소 위치가 해운대해수욕장 근처이긴 하지만 좀 외곽이라 3일동안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2. 관광
부산여행이 저는 완전 처음, 남편은 젊어서 여러번이었다는데
제가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은 "이기대"였거든요. 여기 82에서도 이기대 볼만하다고 하고
또... 쇼핑은 제가 그닥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센텀신세계백화점도 들어갔다가 3분만에 퇴장 ㅎㅎㅎ

1)
암튼 그래서 자게에서 공부해 간대로 지하철로 최대한 가까이 간 이후에 버스를 갈아타고 이기대스카이워크 쪽에서 버스를 내렸어요. 거기에서 동생말(?)까지 걸으면 좋다길래 별 고민없이 걷기 시작.
4.8킬로미터 거리인데 거의 3시간 걸었더라고요. 혹시라도 가실 분 있으시다면 꼭 이 코스 순서로 걸으셔야 합니다.
거꾸로 걸어서 오게 되면 지옥의 오르막 오르막 오르막 오르막 오르막 무한대를 맛보실 겁니다.
걷고 종아리가 후들후들 거림을 느끼며...

2)
다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센텀쪽으로 갔어요.
하이트맥주 축제를 구경하러 갔지요 아마 이번주말까지 한다는 것 같던데
성인 1인 만원 입장에 맥주 무제한무료! 안주는 그 안에서 주우욱 사먹으면 되고요
전 이기대 갔던 하루만 갔습니다. 엄청 많이 마시고 안주도 많이 사먹고 웃고 즐기고 돌아왔어요.

3)
용궁사
여기도 원래는 갈 계획이(저는 있었고 남편이요) 없었는데 자갈치시장도 안가겠다, 부평야시장골목도 안가겠다
깡통시장도 안가겠다며 죄다 싫다길래 그럼 그나마 자연이니까 여기 가보자~고 해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갔더니! 옴뫄나!!!! 엄청 좋아요.
늘 사찰 입구에서 삥뜯기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입장료도 없고요 굉장히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었습니다.

관광은 이렇게 세 군데를 갔고요

3. 먹거리
하아.... 먹거리 관련해선 진짜 제가 할 말이 많은데
82게시판을 2일동안 싹싹 뒤지고 또 믿을만한 블로그들만 엄선해서 싹싹 추려서(지인에게 추천도 받고요)
부산 로컬맥주 파는 곳들과, 부산 향토 먹거리와 식당 등등등등을 약 30여 군데(워낙 부산이 넓으니까요) 
알아갔으나.
무정한 남편이여 ㅠㅠ 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하아

1) 회
자게에서 명품물회 와 그 바로 옆 분위기 좋은 카페를 공부해갔으나
물회먹을바엔 회를 먹겠다는 남편의 고집으로 민락동 회센터에 가서 회를 떠서 그 윗층 초장집에서 먹고 돌아옴

2) 밀면
밀면집도 엄청 많이 공부해갔었으나 밀면은 그냥 소면이랑 같다고 말도 안되는 고집을 부려서
못먹고 돌아올 뻔 했는데, 딱 한번 먹었습니다. 휴우우 떠나는 날 부산역 앞에 김밥천국같은 곳에서도 팔던데
먹자고 했더니 대답도 안하더라고요 ㅠㅠ 흐으으으으으
제가 간 곳은 숙소에서 가깝던 가*밀면이었고요. 제가 진짜 좋아하는 진주냉면 과 비슷한 육수맛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또 먹고싶어요 흐으흐으

3) 해산물부페
드**스가 원래 부산이 본점이었었다고 예전에 어디선가 들었었거든요.
해산물이 풍부한 곳이니 해산물이 잔뜩 나오는 부페를 가보자~며 역시 자게를 훑어서 서너곳을 찍어갔는데
다 싫다싫다싫다 하다가 제가 신경질을 팩! 부렸더니 가자길래
역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다보니... 해운대 바닷가에 있는 더파* 부페.
근데요 여긴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맛집이라고 할 수 없는 거 같아요. 매우매우매우매우 실망했습니다.

4) 돼지국밥 등등등
돼지국밥은 그냥 지쳐서 아무곳에서나 먹은 거라 음...그렇고요
씨앗호떡이니 팥빙수니 어묵이니 아무것도 먹은게 없습니다 흑흑흑

4. 교통
차를 안 가지고 KTX를 타고 내려가서 대중교통 택시로 다녔는데요
해운대에서 머물러서 그런지 어디든 가려면 한시간 정도는 걸리더라고요. 차로 갔으면 좀 단축되었을지도...
그래서 3박 4일동안 약 50킬로미터를 걸었.........중학교때 기합받고 다음날 계단내려가려면 절뚝거리던 그 기분을 정말 오랫만에 느껴보았습니다. 아직도 종아리는 땡겨요 하핳

5. 마무리
다음에 또 가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가 바닷가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도시는 사천(삼천포)이고요.
그 다음은 강릉, 강원도 고성, 전라도 여수 인데 부산은 처음이었는데도 막 가고싶다 느껴지는 관광지가 없었어요.
부산 좋아하는 분들께는 죄송합니다. 완전 개취니까 그냥 넘어가주세요 ㅠㅠ
해운대 모래사장 매일매일 두번 이상 왕복했었는데도 전 대천해수욕장이 더 좋다고 느껴지더라고요.
다만, 이기대 는 꼭꼭꼭꼭꼭 가보시라고 추천 합니다. 제가 간 코스를 꼭 가보셔야 합니다.
대부분 관광객들은 바닷가에서 사진만 찍고 가더라고요. 스카이워크랑...
근데 그쪽이 아니라 저 트래킹 코스를 걸어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여기는 정말 강추드림.




IP : 221.154.xxx.24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8 4:09 PM (219.250.xxx.19) - 삭제된댓글

    저 돼지국밥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한번도 못 먹어봤는데 부산 갈일이 쉽게 생기지 않네요.

  • 2. 부산
    '17.6.8 4:12 PM (219.251.xxx.55)

    오사카 같은 도시라 풍광은 별로고 뭔가 지역도시스러운 ^^ 맛있는 곳 굉장히 많은데...하긴 사실 서울에 다 있어서..킹크랜 샌드위치 같은 거나 맥주도...

  • 3. ㅇㅇ
    '17.6.8 4:15 PM (1.225.xxx.68) - 삭제된댓글

    저두 가ㅇ밀면 먹었어요
    우리는 동구나들이? 부산역앞 산동네 구경했는데
    나름 신선했어요 달동네 깍아지른듯한 계단
    모노레일타고 올라가서 바다 내려다 보며 걸으니
    참 좋더라구요 초량시장 돼지갈비골목에서 갈비도
    맛있구 거기도 돼지국밥집 많던데ᆢ

  • 4. ㅇㅇ
    '17.6.8 4:19 PM (39.115.xxx.179)

    작년에 부산갔다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 이기대 가보고 싶네요
    그전에 다리힘부터 길러야 할듯 하지만요 ㅠㅠ( 부실한 체력)
    하루 머물면서 밀면 복국 돈가스(ㅋㅋ) 먹었어요.
    또 가고싶은 부산입니다..

  • 5. ㅌㅌ
    '17.6.8 4:19 PM (42.82.xxx.76)

    저는 부산살지만 님이 가신곳은 잘안갑니다
    알려진데 비해 실속이 없어요
    저는 두구동 수원지 영락공원쪽이 참 운치가 있는데
    이런곳은 안 알려져서 저만 잘가는 곳입니다
    그리고 씨앗호떡 밀면 이런데 절대로 안갑니다
    그리고 사직동 해물탕 유명한집이나
    조방낙지 이런쪽이 더 맛있는데
    이런곳은 토박이들이 제일 잘알죠

  • 6. 잘 읽었습니다
    '17.6.8 4:22 PM (115.140.xxx.155)

    뷔페는 어디나 다 그렇죠뭐^^
    정말 부산다운 곳을 안가셨네요. 읽는데 제가 다 아쉬워요. 부산 너무 사랑해서요^^

  • 7. ..
    '17.6.8 4:24 PM (221.149.xxx.145)

    저는 부산이 참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했어요.
    다시 가고 싶은데....

  • 8. ...
    '17.6.8 4:34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이기대의 매력에 저도 빠졌었는데...

    부산은...한번 가봐서 절대 모르는 곳이라 생각해요..

    저 바로 옆동네 살아도..부산은 정말..지인결혼식이나 새해 첫날 해돋이 보느라 정말..딱 볼일만 보고 돌아왔던 곳이라..별 감흥도 없고..볼곳도 없는 교통지옥에 사람북적이고 정신없는 그냥 그런 동네였는데..

    재작년, 작년...친구랑 둘이서 짬짬이 돌아본 부산은....
    깔끔하게 정돈된 곳에 살다 정신없고 복잡한 동네 딱 싫어하던 저마저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든 곳이네요...

    구석구석...시간내어 짬짬이 돌아보면...
    놀곳도 구경할곳도 가볼곳도 참 많은 정겨운 곳이더라구요...

    마음같아선 부산에서 살고 싶어요~

  • 9. busan
    '17.6.8 4:35 PM (211.105.xxx.177)

    저희도 올초에 아이들 데리고 한번 다녀왔어요. 1박2일이라 자갈치 국제시장 해운대정도 훑었는데,
    다음에 또 가고 싶던데요. 볼거리도 많고 먹을곳도 많고, 가을에 한번 더 갈려구요

  • 10. ᆞᆞ
    '17.6.8 4:41 PM (219.249.xxx.55)

    뷔페는 그랜드애플 짱!!

    국밥은 합천돼지국밥집 가면 공기밥 무한리필
    김치도 맘대로 먹는데 이 김치때문에라도 갑니다

    위에 님처럼 조방낙지본점에서 드시고 매떡집근처니까

    후식 팥빙수 추천요

    돌아다니시다가 1500원짜리 벤티커피도 맛보시고


    부산오시면 온천도 가보세요

    물을 계속 넘치게 해서 깨끗하고 부들부들 해영

    해운대쪽은 해운대온천

    동래쪽은 대성호텔안 대성탕 이나 허심청

    영도쪽 영도해수랜드(태종대 들려서 수국구경후)

    돌아가실땐 부산역이나 깡통시장 들려서 오뎅도

    맛보시구요

    며칠전 깡통시장 가보니 커피종류 엄청 세일하던데
    구경가보세요

  • 11. ᆞᆞ
    '17.6.8 4:47 PM (219.249.xxx.55)

    이어서 중고등 자녀랑 같이 오시면 남포동
    옷골목에 꼭 가보세요

    여름 옷 들은 무지 싸요

    옷 골목 전체가 만원짜리 옷들만 파는데

    학생들 여름옷 이쁜게 널려있어요

    애들은 요런데 좋아하죠~

  • 12. --;;
    '17.6.8 5:07 PM (222.104.xxx.73)

    저는 대구 살아서 부산 자주 가는데요 원글님 말한곳은 그닥...ㅎㅎ
    차라리 시티투어버스를 타시지 그랬어요....저는 첨에 그렇게 정거장마다 여행하는게 훨씬 시간 단축되고 좋았어요....하루는 해운대코스, 하루는 태종대코스, 이기대도 그렇게 해서 갔따왔어요..요즘은 호텔에서도 그런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간식도 주고 가이드 설명도 들음서 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ㅎㅎ

  • 13. 깡통시장?
    '17.6.8 5:07 PM (58.229.xxx.81) - 삭제된댓글

    오래 구경하고싶었는데 남편이랑 아이가 질색해서 휙보고 그냥 왔네요. 담에 가면 혼자 둘러보고싶음.

  • 14. 감사합니다
    '17.6.8 5:33 PM (221.154.xxx.241)

    으헝헝
    위에 여러분들 ㅠㅠ 제가 시티투어버스도 타자했고 부산역앞 그 산동네도 가자했습죠.
    다 싫다싫다싫다 해서 진짜 여행가서 싸울수도 없고 그랬던 거에요 ㅠㅠ
    으헝헝헝헝헝 진짜 도착하자마자부터 싸울뻔 했는데 흑흑흑
    흑흑흑흑흑흑 사직동쪽 해물탕집도 제 리스트에 있었는데 초량시장 돼지국밥도 있었구요
    으헝헝헝헝헝

  • 15. 러블리
    '17.6.8 5:40 PM (211.178.xxx.242)

    삼천포 좋아하신다니 반갑습니다!
    친정입니다 ㅎ
    지역명때매 놀림받긴했지만
    좋아요.. ^^
    어떤점이 좋으신지 궁금하네요

  • 16. o o
    '17.6.8 5:41 PM (122.32.xxx.205)

    삼천포 뭐가 좋아요? 저 한번도 안가봤는데 말씀 들으니 땡깁니다.
    원래 부산 생각하고 있었으나 웬지 바글바글할듯 하여

  • 17. ㅇㅇ
    '17.6.8 5:47 PM (1.232.xxx.25)

    전 용궁사가 제일 별로였어요
    명성때문에 두번이나 갔는데
    두번째 같이 간 일행들이 다들 실망하던데요
    해운대 동백섬 해안도로가 전망은 최고였어요
    감천 문화마을은 의외로 좋았어요

  • 18. 이기대 가실 분들
    '17.6.8 5:49 PM (114.201.xxx.29)

    무릎 안좋은신 분들은
    꼭 스틱 챙겨가세요.
    길들이 오르내리락 경사가 심하더라고요. ;;

  • 19. 원래
    '17.6.8 6:00 PM (175.198.xxx.39)

    여행코드 안맞는 사람이랑 같이 가면
    할것도 못해보고 재미도 없어요ㅠ
    다음엔 남편없이 다른사람이랑 가세요.

  • 20. 부산사람
    '17.6.8 6:21 PM (211.36.xxx.50)

    다시 안가고 싶은곳으로만 가셨네요.

  • 21. 토닥토닥
    '17.6.8 6:23 PM (125.187.xxx.3)

    원글님 못하신거 못드신거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인터넷에 올라오는 맛집이란곳들은 부산분들은 거의 안가는곳들이죠.

  • 22.
    '17.6.8 6:23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자차도 아닌 사람들을 숙소를 달맞이 고개로 정하면
    어쩌나요?
    동백섬과 해운대바닷가, 송정 바닷가도 안가봤나요?
    달맞이고개는 벚꽃 필때가 좋아요
    아무래도 자차나 렌트 하는게 좋구요

  • 23.
    '17.6.8 6:26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3박4일인데 너무 뭘 보고 간곳이 적네요
    태종대도 걸어가면 좋고 다대포 몰운대도 좋은데

  • 24.
    '17.6.8 6:34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해운대 해수욕장은 대도시에 있으니 유명하다 봐야하고
    영덕에 고래불해수욕장인가 거기가 참 좋더라구요

    부산사람들은 송정해수욕장 많이 가요
    저도 통영 남해 거제 여수 좋아하는데
    부산은 부산만의 장점이 있어요

    제가 보긴 너무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거 같네요
    저도 서울여행 가면 지하철 타고 택시타고 다니면
    엄청 피곤하더라구요

  • 25. 저도 용궁사는 별로
    '17.6.8 6:35 PM (211.245.xxx.132)

    차라리 서산 간월암이 나음.
    부산에 볼곳은 태종대 뿐인듯
    맛집이라 올라온 곳은 기준이 서울사람 입맛
    부산다움이라고는 없음

  • 26. ㅣㅣ
    '17.6.8 6:48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

    용궁사는 호불호가 심해요
    저도 용궁사 절답지 않아서 안좋아합니다
    여수 향일암,남해 보리암이 최고긴 합디다ㅎ
    달맞이고개는 벚꽃필때가 좋아요

  • 27. 아루미
    '17.6.8 7:00 PM (182.225.xxx.189)

    해운대 살고 있는데 안좋은 곳만 가셨네요
    부산은 차로 다녀야 좋은곳이 많아요
    일광이나 송정쪽 카페도 좋은곳 많구요~

  • 28. 거참
    '17.6.8 7:01 PM (219.255.xxx.212)

    남의 남편더러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원글님 남편 참 별로네요
    부산 처음 간 아내에게 무슨 배려가 그리 없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평소에 잘 하지도 않을 듯

  • 29.
    '17.6.8 9:18 PM (58.234.xxx.9)

    3박4일이면 차를 가져오시지
    송정 구덕포 커피숍이나 기장쪽도 좋은데
    넘 무의미하게 쓰셨네요 동백섬이나 마린시티도 안가섰네요

  • 30. ...
    '17.6.9 8:48 AM (125.128.xxx.114)

    전 1년에 두번씩은 꼭 부산가는데요, 늘 가도 늘 좋네요.....담에 한번 혼자 가 보세요. 여자 혼자 가는 여행지로는 최고인듯요

  • 31. 덕이
    '17.7.24 2:29 PM (223.39.xxx.130)

    남포동 옷골목 깡통시장 저장

  • 32. 모래
    '17.11.9 12:22 PM (119.195.xxx.253)

    부산여행 하는데 도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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