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쩌다보니 재래시장과 빌라촌 사이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왔는데요

이게참 조회수 : 1,499
작성일 : 2017-06-08 15:53:55
아이들이 많이 방치되어 있어요.
7살 짜리가 유치원 종일반 후에 레고방에서 엄마를 기다리질 않나
초등 저학년이 놀이터에서 혼자 놀면서 간식 달라고 자기 얘기 들어달리거 하는건 비일비재해서 전 처음엔 엄마 찾아서 애가 방치된다 말해줬는데 엄마들도 알면서 그러고요.
조선족 엄마들 많은데 중국이 원래 애 하나라 귀하게 키운다고 알았는데 전혀 아니고요. 뭔가 애들 유치원도 그렇고 학원도 딱 봐도 꼬질꼬질하고 하다못해 분식집도 지저분하네요.

제가 여기서 공부방을 하면 수요가 많겠다 생각이 드는데
너무 돌봄위주가 될까요? 과외 경력은 많아요.
IP : 175.223.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8 4:11 PM (125.186.xxx.152)

    애 하나인게 조선족은 해당 안된다던데요.
    소수민족은 예외라고.

  • 2. ㅇㅇ
    '17.6.8 4:13 PM (180.230.xxx.54)

    소수민족은 1자녀 정책 예외라서.. 조선족은 해당 안되었어요.
    지금은 1자녀 정책 자체가 폐지되었지만요.

    그리고 거기서 공부방 하지마세요.
    님 혈압만 높아져요

  • 3. 공부방
    '17.6.8 4:25 PM (61.102.xxx.208)

    공부방도 정상적인 가정에서 맞벌이 많은지역을 공략하셔야지 그런곳은 정말 힘들듯요

  • 4. 안타까워요
    '17.6.8 4:54 PM (119.196.xxx.124)

    정말 안쓰럽네요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야 하는데 그래야 아이들이 미래가 잇는건데
    부모들이 생각없이 자식을 낳아서 방치하는거네요 무식해서 자식 낳아서 방치하는 거에요
    어떤집은 아이 하나만 낳아서 아이를 잘키우기위해서 엄마가 일도 그만두고
    아이 케어하고 전업주부해요 외벌이로 장기적으로 노후도 생각 해야겟지만
    우선은 아이챙기고 살림에 충실하다가 아이가 어느정도크면 그때 일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집 나는 찬성이예요 돈이전부가 아니고 우선 삶에충실하고 아이도 엄청 잘챙기고
    똑똑하게 기르더라구요

  • 5. 교사
    '17.6.8 6:54 PM (211.108.xxx.4)

    아는 초등교사가 신도시 아파트촌 있다가 열악한곳으로 발령나서 갔는데요
    초등생들 손톱에 그렇게 때가 끼여있더래요
    그리고 준비물 많이 요구도 안하고 학교에서 다 나온데도
    그조금도 안가져와 수업 힘들고

    고학년되면 아이들이 맨날 게임만 해서 학교에서 졸고 있고요

    그리고 실내화 같은게 일주일 지나도 안빨아서 항상 지저분
    머리에서 쉰내나고..첨엔 너무 안쓰러웠는데 지나고 나니
    부모들에게 화난다 하더라구요

    최소한 저학년 아이들 경제적으로 힘들어도 깨끗하게는 해줄수 있는거 아니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786 프로듀스101시즌2 20픽 스포 다 퍼졌나봐요.. 7 음.. 2017/06/08 2,567
695785 아이들 암보험 가입 하신 분들 팁 부탁드립니다 1 .. 2017/06/08 843
695784 위대장 수면내시경 비용차이 1 사슴벌레 2017/06/08 2,335
695783 철수야 네가 왜 거기서 나와?.jpg 76 ... 2017/06/08 16,875
695782 좋다고 파는 해외음식들 중금속 있을까 무서워요. 4 .. 2017/06/08 1,122
695781 엄마가 달라지면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5 ㅠㅠ 2017/06/08 1,215
695780 최경환딸.. 7 ㄴㄷ 2017/06/08 3,058
695779 최경환과 딸과 연합뉴스와 차단 3 ㅇㅇ 2017/06/08 2,135
695778 아로니아 먹고 시력 좋아졌어요... 13 솜사탕 2017/06/08 9,172
695777 다시 해가 쨍쨍하니 우울증 오겠어요 7 2017/06/08 1,704
695776 다른 후보 당선되었다면 지금쯤 끔찍했을 듯해요 4 안홍유 2017/06/08 760
695775 공황장애 이겨내신 분 계신가요? 11 ㅇㅇ 2017/06/08 4,053
695774 강남 대치동 학원강사들은 4 ㅇㅇ 2017/06/08 3,067
695773 네일샵에서 네일 하지않고 손톱 손질만도 해 주나요? 5 손톱 2017/06/08 2,444
695772 집값 내린 지역은 어디인가요? 6 ,,,, 2017/06/08 3,330
695771 엄마들하고 친해져봤지만 그래도 친구가 최고네요 5 ... 2017/06/08 2,263
695770 독일여행 뭐를 사오면 좋을까요? 16 여행 2017/06/08 2,960
695769 yg 탑 언플은 대단하네요 11 .. 2017/06/08 4,621
695768 영어책 기증받는 곳 아시는 분 계세요? 5 혹시 2017/06/08 580
695767 야마하기타 전시 많이 되어 있는 곳 추천부탁드려요~ 2 ^^ 2017/06/08 282
695766 조카생일 다 챙기세요? 4 ........ 2017/06/08 1,543
695765 부양했다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경제적 지원일까요? 11 봉양 vs .. 2017/06/08 1,860
695764 초 5착년 남자아이 방학때 코딩학원 보내볼까요?? 7 초5학년 2017/06/08 1,987
695763 애만 보는 건 할만 한 것 같아요. 3 ㅇㅇ 2017/06/08 1,104
695762 강경화 후보자, ‘첫 여성 외교수장’ 자격 있다 4 한미정상회담.. 2017/06/08 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