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곽노현 여론재판, 진보언론이 너무하다고 미디어오늘이 기사 썼어요

둥둥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11-09-01 09:09:46

저도 진보언론이 보수언론과 마찬가지로 검찰발 얘기를 그냥 받아쓰는건 정말 너무하다고 생각해요 ㅠ

~~~~~~~~~~~~~~~~~~~~~~~~~~~~~~~~~~~~~~~~~~~~~~~~~~~~~~~~~~~~~~~~`

다시 ‘여론재판’ 불쏘시개 자처한 진보언론

[비평] 경향신문-한겨레, 곽노현 사퇴 요구…노무현 '데자뷰' 검찰발 받아쓰기 논란 재연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을 둘러싼 의혹은 진보언론을 다시 시험대에 올려놓았다. 불과 2년 전 일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진보성향 언론이 보인 논조는 논란의 대상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은 비겁했다. ‘진실’을 찾기에 주저했고, 여론에 편승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가져온 핵심적인 원인 중 하나는 ‘여론재판’이다. 범죄 유무를 법관이 판단하기도 전에 여론몰이을 통해 ‘유죄’로 몰아갔다.

언론의 융단폭격에 가까운 ‘날선 보도’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가족들의 심신을 갈가리 찢어 놓았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문재인의 운명>이라는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혔다.

“검찰과 언론이 한 통속이 돼 벌이는 여론재판과 마녀사냥은 견디기 힘든 수준이었다. 대통령을 아예 파렴치범으로 몰아갔다.…무엇보다 아팠던 것은 진보라는 언론들이었다. 기사는 보수언론과 별 차이가 없었지만 칼럼이나 사설이 어찌 그리 사람의 살점을 후벼 파는 것 같은지, 무서울 정도였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7146

IP : 119.196.xxx.22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9:13 AM (121.166.xxx.174)

    경향 끊고 시사인 볼까 심각하게 고려중이었습니다.

    아무리 도덕이 어떻고 윤리가 어떻고 떠들어도

    정작 내가 원하는 것은 단결된 하나의 힘인데

    그 바람을 외면하고 지들끼리 잡아먹는 행태를 한다면

    차라리 내 자식들 먹을거 하나라도 좋은거 먹이자는 생각이 듭니다.

  • ㅜㅜ
    '11.9.1 6:48 PM (115.140.xxx.18)

    그래도 봐줘야지요..
    보기 싫어 끊어버리고 다 없어지면..
    우린 그때 뭘 봅니까...
    전 한겨레 시사인 다 보고있지만.
    이렇다고 끊고 저렇다고 끊어버리면 우리만 손해라고 봅니다..

  • 2. ....
    '11.9.1 9:28 AM (121.172.xxx.231)

    그런 파렴치한 선거범죄를 저지르고도 안물러는 것이 참 대단하지요.

    얼굴에 철판깔고 버티면서 일단 챙길것은 챙기자는 것이겠지요..

    그 뻔뻔함은 좀비들도 울고 갈 듯하네요.

  • 3. 오소리
    '11.9.1 9:38 AM (119.65.xxx.61)

    진보(라고 자처하는)수준이 그정도밖에 안되니 한나라와 조중동이 해처먹기 딱 좋은나라지요

  • 4. 정말..
    '11.9.1 9:46 AM (59.6.xxx.200)

    이젠 한겨레를 정말 끊어야 할 것 같네요.
    참여정부 임기말에도 심각하게 고민 하다가
    대안이 없어서 아직 그냥 보고 있는데..

  • 5. 저도 이번 초기
    '11.9.1 9:53 AM (130.214.xxx.253)

    한겨례 사퇴 요구 사설에서 쿵 하고 실망했던 사람이지만, 지금 녹취록이 함량 미달이라고 박교수와 곽교육감 주변을 돌며 빠르게 취재해서 알려주는 것도 한겨레 기사 아닌가요? 그나마 한겨레에서 이렇게 뛰어서 알려주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번 일로 한겨레를 자른다면, 그것도 단칼에 사퇴설을 주장했던 한겨레의 성급함을 바르게 나무라는 자세는 아닐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 6. ....
    '11.9.1 10:01 AM (221.147.xxx.4)

    어제 한겨레 곽노현 교육감 기사 타이틀만 보고 접었습니다.
    저도 너무 야속하지만
    그렇다고 한겨레를 버릴 수는 없어요.
    한겨레밉다고 조중동문을 보시겠습니까?

    마음아프지만~~채찍을 가하면서도
    한 편으로는 놓지는 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7. 주부짱
    '11.9.1 10:57 AM (119.71.xxx.68)

    저 오늘 경향 끊었어요.. 멍청하고 뻔뻔하고 검찰개노릇 계속하면 영영 빠이 빠이 입니다..

  • 8. 지지자
    '11.9.1 11:23 AM (112.222.xxx.75)

    맞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워요....이렇게 조중동 따라할거면 뭐하러 그런 이름 내거나 싶네요... 같은 생각 가진 분들 보니 반가워요

  • 9. 한겨레 미워
    '11.9.1 11:37 AM (211.104.xxx.147)

    정말 한겨레 왜이러는거야? 이제 좀 정신차리고 민의가 뭔지. 알아야하는거아니야? 오늘자 정석구 칼럼은
    아직도 공인으로서 사퇴해야하는거라고 주장하고있으니. 정말. 어쩌라고

    제발 .바보짓은 이제그만,. 고결한 도덕적 순결성만 강조하면. 그다음. 당신들이 뭘할수있는데?
    진중권 입은 정말 솜이라도 틀어막아주고 싶어. 그래도. 난 한겨레를 끊을순 없을것같지만.
    제발. 그만좀 하라고 제발..

  • 10. ....
    '11.9.1 11:55 AM (59.18.xxx.223)

    이 그림 좀 보세요. 기가 막힙니다.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10110829203044&Sectio...

  • 푸하하핳
    '11.9.1 2:05 PM (210.90.xxx.75)

    아주 재치만점인데요..

  • 11. ..
    '11.9.1 4:44 PM (116.39.xxx.119)

    저도 저것들 포기했어요. 맨날 힘들다고 징징거리기나하지 스스로 해결할 의지도 없어보이고
    전 그제 시사인 정기구독 신청했네요. 제대로 설수 있는 개념있는 언론을 밀어주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3336 베스트글 읽다가 궁금한거 약사 월급이 정말 500이에요? 9 .. 2011/10/13 6,572
23335 오리알 한테 밥주지 마세요. 5 악어 2011/10/13 2,300
23334 초3 과학 사회 문제집 어떤 게 좋을까요? 1 초등맘 2011/10/13 2,749
23333 광진구쪽 영어학원,수학학원 추천해주세요.. 알사탕 2011/10/13 2,214
23332 한심하고 웃기는 민주당... 4 오리알 2011/10/13 2,200
23331 인터넷 주문 하면 배달 안 돼는 곳도 있나요? 1 하나로 마트.. 2011/10/13 1,880
23330 너무 울어요 2 질문 2011/10/13 1,996
23329 82 csi 님 제발 좀 찾아주세요 답답해 돌아가시겠어여 ㅠㅠ 답답해 2011/10/13 2,353
23328 여주나 광주로 도자기축제 다녀오신분은 없나요? 8 질문 2011/10/13 2,343
23327 시민을 대하는 박원순과 나경원 4 중복이 아니.. 2011/10/13 2,370
23326 맨홀 뚜겅분..너무 재밌어요. ㅋㅋㅋ ㅇㅇ 2011/10/13 2,149
23325 남편 진짜 너무 무심한 성격 28 쓸쓸 2011/10/13 6,137
23324 구세군 교회 이단 교회 아닌가요??? 5 머니 2011/10/13 12,508
23323 디카에 사진을 컴푸터로 옮기려다 대박실수 3 ㅠㅠ 2011/10/13 2,363
23322 뿌리깊은 나무...송중기가 반촌이요?! 하는데 빵 터지신 분?!.. 15 드라마 이야.. 2011/10/13 5,030
23321 안면도는 호텔이 없나요? 8 ... 2011/10/13 3,083
23320 춘천에 사시는 중고등학생 자녀두신 분들께 여쭙니다!!! 1 해비 2011/10/13 2,003
23319 옆에 저 결혼 얘기 보니 비슷한 얘기 하나 생각나네요. 14 옆에 2011/10/13 4,021
23318 KBS.MBC, 눈물겨운 '정권 감싸기'... 2 나팔수 2011/10/13 2,062
23317 50년대생인 울엄마 학력컴플렉스?가 이해가 되네요... 3 아랫글읽고 2011/10/13 3,687
23316 암환자등록하는거요... 3 건강검진 2011/10/13 2,693
23315 간장게장 잘 만들거나 맛있는 집의 진정한 게장의 맛이란? 1 간장게장 2011/10/13 2,349
23314 뱃 속의 남의 자식한테 왜 이리 관심이 많은지.. 5 완전 짜증... 2011/10/13 2,541
23313 정동진모텔 3 아들맘 2011/10/13 3,754
23312 가족여행 코스좀 봐주세요 ^^ 추천맛집도 부탁드려요 강촌-춘천여.. 2011/10/13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