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가 달라지면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1,327
작성일 : 2017-06-08 15:13:09

고등 딸 아이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게으르고 충동적인 반면 엄마인 저는 완벽주의적이고 분노조절이 힘든 성향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심하게 부딪혔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었네요. 이제는 저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구요. 아이 또한 저를 닮아서인지 보고 배워서인지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무서울 정도에요. 며칠 전에는 저때문에 일을 망쳤다며(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이의 일이 좀 꼬여서 제가 미안하다고 얘기한 상황이었어요) 소리를 지르고 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패악질을 부리는데 정말 다 놓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ㅠ 

예전엔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것때문에 잔소리하다가 많이 부딪혔는데 이제는 공부는 둘째치고 아이 인성이 너무 삐뚤어져서 걱정이에요. 안하무인에 부모를 돈대주는 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 태도... 정말 자식이지만 너무 미워서 갖다버리고 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 것도 크고 아이 성향도 그런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제가 달라지면 아이가 변할 수 있을까요? 저 혼자 노력한다고 해도 잘 안되는데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도움이 될까요? 정말 어디가서 털어놓을 수도 없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ㅜㅜ

IP : 61.77.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질 수
    '17.6.8 3:27 PM (61.76.xxx.17)

    있어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치료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예요.
    님 딸아이 같은 아이들 많아요. 그런 케이스들도 좋아진 사례 정말 많구요.
    첫번째 원인이 엄마라는 건 아시죠?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껴요.
    괜찮은 심리 센터를 한번 찾아보세요. 어중이 떠중이 상담사말고 스펙 빵빵한 제대로 된 사람 찾아가세요.

  • 2. 당연합니다.
    '17.6.8 3:36 PM (110.140.xxx.96)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질까요?가 아니고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예요.

  • 3. ...
    '17.6.8 4:37 PM (1.229.xxx.104)

    그런데 따님이 너무 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이미 사고와 행동이 고착화되어있는 게 문제네요. 엄마도 달라져야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변화가 힘들어 보여요. 저문가의 코칭이 필요할 듯합니다

  • 4. 원글
    '17.6.8 5:32 PM (223.38.xxx.16)

    제대로 된 전문가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스펙 보면 감이 올까요?

  • 5. ...
    '17.6.8 8:11 PM (1.229.xxx.104)

    아이는 우선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받으시고 필요시 의사에게 심리치료사 부탁해 보세요. 아마 대부분 추천해줄 거예요.
    아이가 정신과 진료 기록 남는 게 꺼려지시면 병원에 비보험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그렇게 하면 기록에 남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7293 집안팔고 그냥 빈집으로 소유하는 2 ㅇㅇ 2017/06/12 1,713
697292 우리 문대통령님께 또 카톡왔어요~! 15 카톡 2017/06/12 2,393
697291 부모님 간병도 쉽지 않네요.. 11 ㅇㅇ 2017/06/12 4,024
697290 '음악 시끄럽다' 12층 매달려 작업하던 인부 밧줄 끊어 살해 27 ... 2017/06/12 7,197
697289 프로듀스 시즌2 이번주에 끝나면 23 끝나면 2017/06/12 2,437
697288 화장실 세면대 캡? 뭐라고 하나요? 5 보수 2017/06/12 1,251
697287 고등학생 아들이 아버지 때려 아버지가 숨져.... 43 ㅇㅇ 2017/06/12 17,421
697286 자율신경실조증 에 대해 잘 아시는분 조언좀 부탁드려요~ 4 …… 2017/06/12 2,774
697285 새벽에 하는 일 시작했는데 너무 피곤해요.그만둬야할까요? 14 ... 2017/06/12 3,661
697284 KBS직원 88% "고대영 사장 사퇴해야" 3 샬랄라 2017/06/12 955
697283 먹어도 먹어도 기운이 없는데 19 기운이 2017/06/12 3,796
697282 초등학교 1학년 수학과외 비용 얼마나 하나요?? 9 초등 2017/06/12 5,165
697281 카처 핸디 스팀청소기 사용하기 어떤가요? .. 2017/06/12 477
697280 톡쏘는 맛은 없어졌는데 남은 동치미 버리나요? 7 동치미 2017/06/12 931
697279 헉 찐감자 느~~무 맛나네요 !! 18 찐감자 2017/06/12 4,607
697278 아들이 저보고 스스로 불행해지는 스타일이래요 11 언러키 2017/06/12 4,723
697277 카페에서 우는애 저도 싫어요 15 2017/06/12 4,357
697276 정우택 "문 대통령 말씀 기억 안나".jpg 16 치매냐? 2017/06/12 4,417
697275 누르스름하게 된 새우젓은 (급) 2 아기사자 2017/06/12 1,434
697274 영등포 바이킹스워프 가보신분? 잠실점이랑 똑같나요? 4 랍스터 2017/06/12 3,120
697273 독일은 대학 학비가 공짜인가요.? 14 ... 2017/06/12 4,177
697272 누명쓴 학폭위 어쩌면 좋을까요? 14 예준맘 2017/06/12 4,403
697271 이주열.. 금리인상 가능성 내비쳐 12 금리인상 2017/06/12 2,664
697270 이 마늘 장아찌 어떡하죠? 5 마늘장아찌 2017/06/12 937
697269 죽 맛있게 끓이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14 죽 맛있게 .. 2017/06/12 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