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가 달라지면 이런 아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ㅠㅠ 조회수 : 1,319
작성일 : 2017-06-08 15:13:09

고등 딸 아이와 사이가 너무 안좋아요.

아이가 게으르고 충동적인 반면 엄마인 저는 완벽주의적이고 분노조절이 힘든 성향 때문에 어려서부터 자주 심하게 부딪혔고 그러면서 서로에게 너무나 많은 상처를 주었네요. 이제는 저와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구요. 아이 또한 저를 닮아서인지 보고 배워서인지 화가 나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무서울 정도에요. 며칠 전에는 저때문에 일을 망쳤다며(제가 실수를 하는 바람에 아이의 일이 좀 꼬여서 제가 미안하다고 얘기한 상황이었어요) 소리를 지르고 문을 주먹으로 치면서 패악질을 부리는데 정말 다 놓고 도망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ㅠ 

예전엔 공부를 너무 안해서 그것때문에 잔소리하다가 많이 부딪혔는데 이제는 공부는 둘째치고 아이 인성이 너무 삐뚤어져서 걱정이에요. 안하무인에 부모를 돈대주는 하인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은 태도... 정말 자식이지만 너무 미워서 갖다버리고 싶어요. 제가 잘못 키운 것도 크고 아이 성향도 그런 거 같아요.

지금이라도 제가 달라지면 아이가 변할 수 있을까요? 저 혼자 노력한다고 해도 잘 안되는데 어디 상담이라도 받아보면 도움이 될까요? 정말 어디가서 털어놓을 수도 없고 너무 절망적이어서 무슨 말이라도 듣고 싶어요ㅜㅜ

IP : 61.77.xxx.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달라질 수
    '17.6.8 3:27 PM (61.76.xxx.17)

    있어요.
    자신있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치료사례가 굉장히 많기 때문이예요.
    님 딸아이 같은 아이들 많아요. 그런 케이스들도 좋아진 사례 정말 많구요.
    첫번째 원인이 엄마라는 건 아시죠?
    엄마가 바뀌면 아이도 바껴요.
    괜찮은 심리 센터를 한번 찾아보세요. 어중이 떠중이 상담사말고 스펙 빵빵한 제대로 된 사람 찾아가세요.

  • 2. 당연합니다.
    '17.6.8 3:36 PM (110.140.xxx.96)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달라질까요?가 아니고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도 당연히 달라집니다 예요.

  • 3. ...
    '17.6.8 4:37 PM (1.229.xxx.104)

    그런데 따님이 너무 그 상태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어서 이미 사고와 행동이 고착화되어있는 게 문제네요. 엄마도 달라져야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는 변화가 힘들어 보여요. 저문가의 코칭이 필요할 듯합니다

  • 4. 원글
    '17.6.8 5:32 PM (223.38.xxx.16)

    제대로 된 전문가는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아는 곳이 없어 인터넷으로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스펙 보면 감이 올까요?

  • 5. ...
    '17.6.8 8:11 PM (1.229.xxx.104)

    아이는 우선 소아정신과에서 진료받으시고 필요시 의사에게 심리치료사 부탁해 보세요. 아마 대부분 추천해줄 거예요.
    아이가 정신과 진료 기록 남는 게 꺼려지시면 병원에 비보험으로 처리하겠다고 하세요. 그렇게 하면 기록에 남지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969 필라테스 시작했어요. 4 애엄마 2017/06/10 2,363
696968 원어민 발음을 표현시 내러티브라고 하나요? 3 2017/06/10 1,588
696967 정우택 어뜩해 12 ㅋㅋ 2017/06/10 4,976
696966 일산에 백화점에서 삼진어묵 파나요? 2 삼진 새우 .. 2017/06/10 973
696965 폭스 티비에서 사드에 대한 보도 같은데... 2 ........ 2017/06/10 557
696964 부동산말고 경기를 살릴 방법이 도데체 있기는한가요 ? 12 새정부정책 2017/06/10 1,565
696963 6.10 항쟁 기념식이 원래 있었나요? 13 질문요 2017/06/10 3,234
696962 정우* 오늘은 안조네요 6 둥둥 2017/06/10 1,840
696961 엄마가 암 판정을 받으셨는데 4 엄마 2017/06/10 2,629
696960 시아버지께서 킹크랩을 드시고 싶어하세요 9 효도 2017/06/10 3,010
696959 눈치를 영어로 뭐라고 하나요 5 ㅇㅇ 2017/06/10 2,913
696958 눈썹반영구 출장불러서 해도 괜찮을까요? 2 기쁨별 2017/06/10 881
696957 6.10 민주항쟁 기념식 대통령 참석한적 있나요?? 6 ... 2017/06/10 1,309
696956 근처의 병의원 검색하는 앱 알려주세요 1 개원 2017/06/10 376
696955 저 3개월여만에 11kg뺐나봐요 34 불이안 2017/06/10 16,741
696954 팀셔록 기자의 트윗입니다. 4 미국에게한국.. 2017/06/10 1,307
696953 작년 글 올렸던 큰며느리 후기입니다. 14 그냥그냥 2017/06/10 6,180
696952 마음 울적할 때 드라이브가면 좋은곳 알고싶네요 3 ff 2017/06/10 1,480
696951 중고생들 자녀 안깨우면 주말에 몇시까지 자나요? 7 늦잠 2017/06/10 2,072
696950 부동산 카페보고오니.. 25 .. 2017/06/10 4,680
696949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여행을 선호하시는분있나요? 5 ㅇㅇ 2017/06/10 2,719
696948 토마토가 너무 시고 씨가 많아요 2 토마토 2017/06/10 650
696947 82, 불펜 그많던 모 지지자들이 안보여요. 46 그들의 정체.. 2017/06/10 2,802
696946 남친이 정신병있는데 결혼할 수 있을까요:? 26 ;ㅇ 2017/06/10 10,172
696945 주정차위반단속 앱을 깔았는데요 남매맘 2017/06/10 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