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슬리는 말에 바로 반박을 못하고 어버버거려요.
ㅇㅇ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7-06-08 14:13:14
제가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 제 의견과 생각에 대한 반박이나
공격조의 말을 들으면,
갑자기 기운이 쑥 빠져버리고 시무룩해지며 뭐라 할말을 잃어요.
집의 엄마가 기가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신데 제가 일처리
하는게 답답하다며
왜 그렇게 일하냐~ 이렇게 하지? 라고 하던가
너는 성격이 우유부단하다,, 이렇게 평가를 들으면
순간 생각나는 멍해져서 대꾸도 못하고 어버버해왔거든요.
집에선 또 편한 면도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톤으로
말할 때도 많은데 밖에 나와서 식당이라던가 미용실에서
뭔가 주문하고 요구를 할때는 목소리도 너무 작아요..
본래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는데 기분나쁜걸
제때 풀지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니 성격이 꿍해지네요.
외모적으로도 좀 산만스럽고 어리버리해보이는 편이라
자주 타겟이 되는데..거슬리는 말에 바로 대꾸할 방법 없을까요?
IP : 175.20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요
'17.6.8 2:21 PM (1.251.xxx.84)기가 세고 완벽한 어머니를 둔 사람이면 자녀가 성정이 같지 않은 한 대부분 질책을 많이 당하며 자라고
그리 자라다보니 자존감 형성을 제대로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려 그런 경향이 다분히 있죠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내가 소중하고 나는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꼬옥 안아주세요
그리고 내 인생 내가 소중히 관리하고 즐겁게 살면 됩니다.2. ㅇㅇ
'17.6.8 2:23 PM (152.99.xxx.38)근데 원래 사람이 대부분 다 그런거 아닌가요....
3. 그게요
'17.6.8 2:26 PM (1.251.xxx.84)그리고 타인끼리는 말하지않는데 알아서 해줄 사람 없어요
내가 요구하고 말하는게 맞겠다 판단되면 내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안하느니 못하다 싶으면 말할 필요 없겠고요4. 암말 마세요,
'17.6.8 2:31 PM (110.11.xxx.79) - 삭제된댓글똥같은 말에 상대하려 노력하느라 어버버하지 마세요.
암말 않으면 더 열받아해요. 가만 두세요, 그렇게 열받아 화르르 타버리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24803 | 오클랜드를경유2번은 힘들까요? 7 | 뉴질랜드 | 2017/09/03 | 805 |
724802 | 의자다리에 붙이는거-먼지안붙는거요... 3 | 휴요 | 2017/09/03 | 1,474 |
724801 | 처음 겪어보는 고강도의 모욕감 7 | cb | 2017/09/03 | 4,006 |
724800 | 서세원 양원경 이상해 2 | ... | 2017/09/03 | 4,015 |
724799 | 외국 교회도 십일조 의무라고 하나요? 12 | ... | 2017/09/03 | 4,990 |
724798 | 마흔 중반에 게이트볼 배우는건 아니올시다일까요? 17 | ... | 2017/09/03 | 3,455 |
724797 | 이니굿즈 아지오구두 재가동하네요 3 | 오홍 | 2017/09/03 | 1,181 |
724796 | 그알 김미화 8 | 만두전골 | 2017/09/03 | 6,758 |
724795 | 소고기를 실온에 하루 놔 뒀는데 괜찮을까요? 25 | ... | 2017/09/03 | 35,152 |
724794 | 정봉주의 전국구 팟캐스트에 실망 12 | 정말 역겹네.. | 2017/09/03 | 3,230 |
724793 | 아이파크몰이 가구아울렛은 아니죠? 6 | 침대 사자 | 2017/09/03 | 1,134 |
724792 | 거실장(서람,여닫이,미닫이등)브랜드추천부탁합니다 | /// | 2017/09/03 | 936 |
724791 | 저렴이 템퍼 없을까요? 1 | 침대조아 | 2017/09/03 | 1,717 |
724790 | 고딩딸 어깨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는데 10 | 어깨 | 2017/09/03 | 4,482 |
724789 | 엘레베이트없는 빌라4층은 무리인가요? 21 | 이사 | 2017/09/03 | 8,054 |
724788 | 90세 노인 장례식장 분위기는 보통 어떤가요? 24 | 자식 | 2017/09/03 | 7,606 |
724787 | 클럽갔다가 4시반에 들어왔어요. 5 | .... | 2017/09/03 | 4,467 |
724786 | 죽음과 삶의 문제 22 | 생각이 많아.. | 2017/09/03 | 4,691 |
724785 | 두부를 너무 많이 먹으면 탈날까요? 8 | 궁금해요 | 2017/09/03 | 5,113 |
724784 | 요새 서정희를 보면.....영화 위대한유산의 17 | ..... | 2017/09/03 | 7,716 |
724783 | (기울어진 극장)구원의 여신은 죽지 않는다 1 | oo | 2017/09/03 | 529 |
724782 | 이대 글 보다가 ㅡ 자부심. 당당함 이런거 싫어하는 듯 7 | 그냥 | 2017/09/03 | 1,782 |
724781 | 언니들이 유독 좋아하는 건 왜그런건가요? 5 | dddd | 2017/09/03 | 1,796 |
724780 | 50대 이상 아저씨들 목은 왜 씨뻘겋나요 9 | 궁금해요 | 2017/09/03 | 7,185 |
724779 | 저번주에 그알... 2 | 유리병 | 2017/09/03 | 1,8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