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슬리는 말에 바로 반박을 못하고 어버버거려요.

ㅇㅇ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7-06-08 14:13:14

제가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 제 의견과 생각에 대한 반박이나
공격조의 말을 들으면,
갑자기 기운이 쑥 빠져버리고 시무룩해지며 뭐라 할말을 잃어요.
집의 엄마가 기가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신데 제가 일처리
하는게 답답하다며
왜 그렇게 일하냐~ 이렇게 하지? 라고 하던가
너는 성격이 우유부단하다,, 이렇게 평가를 들으면
순간 생각나는 멍해져서 대꾸도 못하고 어버버해왔거든요.
집에선 또 편한 면도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톤으로
말할 때도 많은데 밖에 나와서 식당이라던가 미용실에서
뭔가 주문하고 요구를 할때는 목소리도 너무 작아요..
본래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는데 기분나쁜걸
제때 풀지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니 성격이 꿍해지네요.
외모적으로도 좀 산만스럽고 어리버리해보이는 편이라
자주 타겟이 되는데..거슬리는 말에 바로 대꾸할 방법 없을까요?

IP : 175.20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7.6.8 2:21 PM (1.251.xxx.84)

    기가 세고 완벽한 어머니를 둔 사람이면 자녀가 성정이 같지 않은 한 대부분 질책을 많이 당하며 자라고
    그리 자라다보니 자존감 형성을 제대로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려 그런 경향이 다분히 있죠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내가 소중하고 나는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꼬옥 안아주세요
    그리고 내 인생 내가 소중히 관리하고 즐겁게 살면 됩니다.

  • 2. ㅇㅇ
    '17.6.8 2:23 PM (152.99.xxx.38)

    근데 원래 사람이 대부분 다 그런거 아닌가요....

  • 3. 그게요
    '17.6.8 2:26 PM (1.251.xxx.84)

    그리고 타인끼리는 말하지않는데 알아서 해줄 사람 없어요
    내가 요구하고 말하는게 맞겠다 판단되면 내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안하느니 못하다 싶으면 말할 필요 없겠고요

  • 4. 암말 마세요,
    '17.6.8 2:31 PM (110.11.xxx.79) - 삭제된댓글

    똥같은 말에 상대하려 노력하느라 어버버하지 마세요.
    암말 않으면 더 열받아해요. 가만 두세요, 그렇게 열받아 화르르 타버리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073 국민의당이 강경화 후보 반대하면 방법이 없나요? 56 Yy 2017/06/08 3,462
696072 비로얄동 로얄층, 로얄동 탑층 어디가 좋을까요? 7 생애첫집 2017/06/08 1,341
696071 빌라 이웃 의견 듣고 싶습니다. 12 빌라 2017/06/08 2,971
696070 dj의 통역사 강경화를 국민당은 꼭 찬성해야겠군요 11 열심히 기록.. 2017/06/08 1,186
696069 머리색이 점점 옅은갈색으로 변하는데 이 증상 뭐에요? 3 . 2017/06/08 5,286
696068 랜섬웨어 걸려보셨나요 5 ㅠㅠ 2017/06/08 1,268
696067 지방은 김밥 순대국 가격 올랐나요? 얼마인가요? 2 화폐가치하락.. 2017/06/08 750
696066 우리은행 위비 가입해보신 분들 3 ㅠㅠ 2017/06/08 859
696065 지난 일요일 거의 15년만에 c컬 펌을 했는데 4 ... 2017/06/08 2,381
696064 성당다니시는분 질문있어요 아무때나 가도 7 질문 2017/06/08 1,499
696063 설경구는 존재감 없어졌네요 20 ... 2017/06/08 7,776
696062 전기밥솥으로 콩나물밥을 했는데.. 5 음식초보 2017/06/08 1,839
696061 세번 구속 세번 무죄’ 박주선…네번째 기소는 ‘유죄’ 3 국민의당 비.. 2017/06/08 1,043
696060 새벽5시 아파트 싸이렌이 울렸어요 1 ... 2017/06/08 1,757
696059 고등 국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대구 시지) 2 hoyamo.. 2017/06/08 1,342
696058 초음파와 내시경의 차이 1 검사 2017/06/08 777
696057 실리콘 조리도구들 환경호르몬같은거 없나요? 11 .. 2017/06/08 9,766
696056 부산여행 후기 24 감사합니다 2017/06/08 5,640
696055 보조 주방이 유용한가요 5 ㅇㅇ 2017/06/08 1,777
696054 근데 어던사람이랑 결혼해야지 후회안하나요?궁금뇨 15 아이린뚱둥 2017/06/08 3,764
696053 머리카락 힘없으신 분들 스타일링 어떻게 하세요? 10 예뻐지자 2017/06/08 2,331
696052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단교사태 11 ISIS 2017/06/08 1,719
696051 통신사 멤버십카드 하루에 여러번 써도 되나요?? 13 호롤롤로 2017/06/08 2,204
696050 디즈니랜드 인형탈 수준.. 4 ㄱㄴㄷ 2017/06/08 1,506
696049 어쩌다보니 재래시장과 빌라촌 사이 초등학교 근처로 이사왔는데요 5 이게참 2017/06/08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