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슬리는 말에 바로 반박을 못하고 어버버거려요.

ㅇㅇ 조회수 : 1,330
작성일 : 2017-06-08 14:13:14

제가 누군가에게 말을 할때 제 의견과 생각에 대한 반박이나
공격조의 말을 들으면,
갑자기 기운이 쑥 빠져버리고 시무룩해지며 뭐라 할말을 잃어요.
집의 엄마가 기가 세고 자기주장이 강한 편이신데 제가 일처리
하는게 답답하다며
왜 그렇게 일하냐~ 이렇게 하지? 라고 하던가
너는 성격이 우유부단하다,, 이렇게 평가를 들으면
순간 생각나는 멍해져서 대꾸도 못하고 어버버해왔거든요.
집에선 또 편한 면도 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톤으로
말할 때도 많은데 밖에 나와서 식당이라던가 미용실에서
뭔가 주문하고 요구를 할때는 목소리도 너무 작아요..
본래 성격이 상당히 예민하고 상처를 잘 받는데 기분나쁜걸
제때 풀지못하고 마음에 담아두니 성격이 꿍해지네요.
외모적으로도 좀 산만스럽고 어리버리해보이는 편이라
자주 타겟이 되는데..거슬리는 말에 바로 대꾸할 방법 없을까요?

IP : 175.201.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요
    '17.6.8 2:21 PM (1.251.xxx.84)

    기가 세고 완벽한 어머니를 둔 사람이면 자녀가 성정이 같지 않은 한 대부분 질책을 많이 당하며 자라고
    그리 자라다보니 자존감 형성을 제대로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려 그런 경향이 다분히 있죠
    이제 어른이 되었으니 내가 소중하고 나는 충분히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 하고 스스로를 위로하고 꼬옥 안아주세요
    그리고 내 인생 내가 소중히 관리하고 즐겁게 살면 됩니다.

  • 2. ㅇㅇ
    '17.6.8 2:23 PM (152.99.xxx.38)

    근데 원래 사람이 대부분 다 그런거 아닌가요....

  • 3. 그게요
    '17.6.8 2:26 PM (1.251.xxx.84)

    그리고 타인끼리는 말하지않는데 알아서 해줄 사람 없어요
    내가 요구하고 말하는게 맞겠다 판단되면 내 의사를 밝히면 됩니다.
    안하느니 못하다 싶으면 말할 필요 없겠고요

  • 4. 암말 마세요,
    '17.6.8 2:31 PM (110.11.xxx.79) - 삭제된댓글

    똥같은 말에 상대하려 노력하느라 어버버하지 마세요.
    암말 않으면 더 열받아해요. 가만 두세요, 그렇게 열받아 화르르 타버리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703 소개이후 세번째 만나는데 피곤해요 3 하ᆢ 2017/06/11 2,258
696702 우체국 알뜰폰중 고객센타 통화 잘 되는 곳 아시나요? 11 추천해주세요.. 2017/06/11 1,156
696701 여름휴가용 와이드팬츠 좀 7 골라주세요... 2017/06/11 1,566
696700 강남에서 인서울 5명정도 간다는 말이요 12 궁금 2017/06/11 4,080
696699 전두환, 노태우는 사면하지 말고 사형시켰어야 마땅해요 9 그알 보고 .. 2017/06/11 1,247
696698 미국교포친척을 위한 선물 12 고민중 2017/06/11 6,180
696697 급해요ㅜㅜ 갑자기 비대칭적으로 얼굴한쪽만 딱딱하게 부풀어올라요 8 .. 2017/06/11 5,637
696696 제 글 좀 읽어주실래요? 18 속상 2017/06/11 1,888
696695 음주후보지명에 이유가 있을겁니다. 13 발칙한 상상.. 2017/06/11 1,935
696694 매실짱아찌 용기는 어떤걸로 해야할까요? 2 매실짱아찌 2017/06/11 689
696693 수지는 참 이쁘네요..무슨 만화속에서 튀어나온것 같은... 19 ... 2017/06/11 4,564
696692 김용민 트윗 20 고딩맘 2017/06/11 3,496
696691 수능 체제는 유지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6 .. 2017/06/11 806
696690 한샘씽크대 공사후 한샘에이에스 수준.. - 후드가 탱크지나가는.. 4 jump 2017/06/11 3,063
696689 매실청 문의드려요.청매황매 올리고당 4 . . . .. 2017/06/11 675
696688 스포츠타월 추천해주세요~ 1 궁금이 2017/06/11 491
696687 김상곤 맘대로 정책 만드는 줄 아시나봐요? 27 참나 2017/06/11 2,395
696686 靑 "조대엽 음주운전, 송영무 위장전입 사실 있다&qu.. 35 샬랄라 2017/06/11 2,620
696685 오늘2580 볼만 하겠는데요~? 3 …… 2017/06/11 3,449
696684 절친에게 받은 집들이 선물... 64 집들이 선물.. 2017/06/11 21,560
696683 돼지갈비..데쳐서 양념하고 냉동보관 해도되나요? 1 요엘리 2017/06/11 942
696682 허재열받겠네요 11 .. 2017/06/11 5,678
696681 샴푸값 감당이 안돼요. 대용량 샴푸 추천해주세요~ 8 ... 2017/06/11 4,348
696680 국회와 언론을 향한 여성들의 요청(강경화후보 지지서명) 6 물빛 2017/06/11 600
696679 마트에서 남녀가 같이 장을 보는게 의심 받을만한 상황인가요? 23 ㅇㅇ 2017/06/11 6,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