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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 라면이 너무 많아요 ㅜㅜ

....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17-06-08 11:19:55

한 10년전쯤 대학원 다니며 과외할때

고딩과외 70만원정도 받고 했는데

형편이 좀 어려웠어요

과외비 듣고 한숨 푹 쉬었다네요

근데 그집에 글쎄 라면이 번들로 엄청 많은거예요

그래서 저소득층에서는 라면을 많이 먹는가 보다 했는데

그때는 부모님이랑 살때라 라면은 저나 사다놓고 그래서

그런데 독립해서 혼자 사는 지금

세상에 라면이 한 5종류가 번들로 있네요 ㅜㅜ

에휴

날마다 밥해먹으면 좋은데 그러면 다이어트 못할까봐 주말에만 해먹고

평일에 배고플때 가끔 사먹을라고 사다놓았는데

둥지냉면을 왜 이렇게 맛있는지 물,비빔 다 사다놓고 ㅜㅜ

저거 다 먹을 생각하니 얼마나 살찌고 내 몸에 안좋을까 생각 들고 ㅜㅜ

과감히 다 버릴까요 ?

출근할때도 라면 하나 끓여먹고 나왔어요

IP : 203.228.xxx.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7.6.8 11:26 AM (58.140.xxx.85)

    일부러 라면은 집에 안사놓아요.
    사놓으면 먹게 되어서요.

  • 2. ....
    '17.6.8 11:30 AM (112.220.xxx.102)

    칠십만원이면 좀 사는집도 한숨나오겠구만
    뭔 라면이 많다고 저소득층 ㅋㅋㅋㅋ
    주위에 누구없어요?
    나눠주면 되죠
    뭘 아침에 라면을 먹고 나와요 -_-

  • 3. dd
    '17.6.8 11:31 AM (211.46.xxx.61)

    집에 라면이 많이 있으면 웬지 든든하던데요 저는 ㅎㅎ

  • 4. //
    '17.6.8 11:32 AM (121.129.xxx.103) - 삭제된댓글

    당분간 안사기 너무 많음 주민센터 독거노인 기부가능한지 전화로 물어보면 좋을거같아요
    매일 밥하기 귀찮으면 냉동밥 해놓고 요즘은 국 찌개 반찬 레토르트 잘나오던데요

  • 5. 버리지 말고
    '17.6.8 11:33 AM (118.219.xxx.45)

    주변에 나눠 주세요.

  • 6.
    '17.6.8 11:38 AM (180.66.xxx.214)

    30대 후반에 자취 하시면서, 아침부터 라면 이라니요. ㅠㅠ
    그러다가 내 몸 건강 상하면 누가 보살펴 주나요.
    윗분들 말씀처럼 주말에 냉동밥 넉넉히 해 놓으시고,
    하다못해 전자렌지 계란찜 이라도 해서 밑반찬이랑 잘 챙겨 드세요.
    자취도 이런 식으로 계속 하시면, 남들이 볼 때 사람이 찌든 티가 납니다.

  • 7. ㅌㅌ
    '17.6.8 12:12 PM (42.82.xxx.76)

    라면 끓이는 수고보다
    햇반 데워서 밑반찬 사서 먹는게 더 빠릅니다
    햇반이나 라면이나 거기서 거기지만
    그래도 밥이 나아요

  • 8. 반찬
    '17.6.8 4:59 PM (117.123.xxx.218)

    반찬가게 많은데
    요즘엔 조금씩도 많이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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