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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고학년 아이들 간식이요

.. 조회수 : 2,402
작성일 : 2017-06-08 08:52:04
요새 초5 아이가 부쩍 원래도 잘 먹었지만 성장기인지 무척 더 먹네요 ㅎㅎㅎ
편식 없이 깔끔하게 잘 먹던애라 잘 먹는건 변화가 없는데
클때인지 돌아서면 배가 고프다고 하네요
근데 그때 매번 밥을 먹일수도 없고..(어제도 자기 직전에 배가 고프다 하더라고요)
간단하게 먹을수 있는 것들 어떤것들이 좋을까요
아이는 요새애들 같지 않게 시켜먹는 피자 치킨 이런건 별로 안좋아하고(달고 느끼하다고)
집에서 만들어준 피자랑 집에서 튀긴 치킨은 잘 먹고 튀긴 치킨보다는 삼계탕을 더 좋아해요
한식 좋아하고 과자보다는 과일 좋아하는 전형적인 영감님 식성이네요 ㅜㅜ
떡은 유통기한이 짧고 금방 굳어지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꺼내먹기가 쉽지 않고
빵종류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더라고요 ㅜㅜ 밥이면 참 행복해하네요
오늘 아침도 소고기 무국에 밥 한공기 후딱 먹고 가니 이쁘긴 한데..
늘 아이들 간식거리 먹는게 고민이네요 ㅜㅜ
간식 뭐 좀 주시나요? 힌트 좀 부탁드릴게요
아이가 크는 시기인것 같아서 더 신경쓰이네요 ..
IP : 59.29.xxx.3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8 8:55 AM (211.36.xxx.232)

    버섯이랑부추랑 이것저것 채소넣고 부침개 동그랗게해서 부쳐서 얼려둬요. 렌지에 해동해서 금방 부쳐주거나.
    떡도 실온해동말고 전기밥솥있으시면 거기에 넣으면 금방해동 됩니다.
    한참 먹을때라 뭘줘도 돌아서면 배고프다하죠..^^

  • 2. ..
    '17.6.8 8:56 AM (124.111.xxx.201)

    고때는 간식이 아니라 밥 수준으로 먹던데요.
    하루 다섯끼요 ㅎ

  • 3. .........
    '17.6.8 9:06 AM (211.224.xxx.201)

    절편이나 인절미 가래떡 같은거는
    후라이팬에 구워주면 오래안걸리고 좋아요

  • 4.
    '17.6.8 9:06 AM (49.171.xxx.160)

    우리집 초5아들도 밥 좋아합니다. 피자,치킨,햄버거 안먹고 빵, 떡 안먹구요.
    전 그냥 배고프다면 밥을 줍니다. 일품요리로요.
    비빔밥도 해주고 김밥도 해주고 김치부침개도 해줍니다. 인스턴트 안 먹어서 좋긴한데 힘드네요.

    고기먹고싶다는 아들때문에 오늘 저녁에도 삼겹살 구워야겠네요. 그저께는 삼겹살 어제는 불고기 해줬는데요..

    근데 자꾸만 배만 나오고 키는 안크는 아들땜에 심난해요.

  • 5.
    '17.6.8 9:22 AM (222.238.xxx.106)

    저도 그냥 밥줍니다. 이른 저녁이지요. 나중에 배고프면 또 먹구요

  • 6.
    '17.6.8 9:34 AM (211.36.xxx.227)

    많이 먹이되 기름찌고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는 일년에 몇차례만 먹여요
    어제는 고구마 토마토 강냉이 수제요구르트
    오늘은 감자쪄주고 토마토 참외 주려고요

    떡볶이 ,가래떡 구이 ,샌드위치, 삶은 계란, 감자전

  • 7.
    '17.6.8 9:35 AM (211.36.xxx.227)

    찌고->지고

  • 8. 살안찌면
    '17.6.8 9:35 AM (183.96.xxx.129)

    살만 안찌면야 아무때나 뭐든 먹이겠어요

  • 9. ..
    '17.6.8 9:47 AM (118.221.xxx.32)

    여름이면 수박 2일에 한통씩 없앴습니다
    샌드위치도 식빵 2통도 거뜬합니다
    고구마 감자 토마토 오이 참외 떡 계란 등등
    너무 많이 먹어서 사 줄 수 없어서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답니다
    고기도 엄청나게 먹고요
    중3때 20센티 커서 교복을 바꾸었습니다

  • 10.
    '17.6.8 9:56 AM (211.36.xxx.227)

    우리아들도 위에 간식 썼는데 초4인데 키가 155에 40키로 발사이즈 250이예요 요즘 더 먹을려고 하네요 수박 큰통 이틀만에 없어져요 일단 먹으려고 하면 기름진거 아니고 밤늦지 않음 살이 쪄도 먹이면 키로 가지않을까요?

  • 11. ㅇㅇ
    '17.6.8 10:12 AM (218.153.xxx.185)

    냉동실에 떡국떡 물만두 넣어두고 떡국 끓여줍니다.

  • 12. 원글이
    '17.6.8 10:53 AM (59.29.xxx.37)

    역시 82쿡이라 그런지 엄마들이라 그런지 아이들 잘 먹이시네요 ^^
    힌트 많이 받았어요 핸드폰 메모장에 하나하나 다 넣어두고
    하나씩 다 해줘봐야겠어요 정말 옛말에 자식 먹는건 보기만 해도 배부르다 하더니
    잘 먹으니 좋긴 하네요 ㅎㅎ 지혜를 나누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같이 건강에도 좋고 영양보충에도 좋고 허기도 안지는 간식인것 같네요

  • 13. 참고
    '17.6.8 12:05 PM (222.237.xxx.205) - 삭제된댓글

    돌아서면 배고파서 신기했는데
    참고합니당

  • 14. 밥은 밥대로
    '17.6.8 1:09 PM (112.72.xxx.159)

    저희집은 밥은 밥대로 먹고, 사이사이
    식탁위에 있는 콘푸로스트, 식빵을 연신 먹구요.
    냉장고에서 우유, 사과즙, 요구르트 또 연신 먹습니다.
    밥배따로 있고, 간식배 따로 있어서
    하루 여섯끼 먹어요.
    정확히 2시간 단위로 먹어요.
    어린이집에서 그렇게 키워진 아이들이라서
    밥과 밥 사이에 꼭 간식이 있어야 해요.
    쌀 한말 가져다가 방앗간에서 떡볶이떡 빼다가 놓구요.
    떡도 사다 놓고, 감자,고구마,옥수수, 만두
    징하게 먹어대요.
    저희집은 치킨도 좋아하고, 피자도 없어서 못먹어요.

  • 15. 푸우우산
    '17.6.8 1:45 PM (49.172.xxx.7)

    울애도 4학년인데 돌아서면 배고프대요. 콘푸로스트따위로 배가 차지도 않고..떡 고구마 이런건입도 안대니.....
    저도 밥 줄까봐요~~

  • 16. ..
    '17.6.8 4:43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닭도 집에서 튀기기 시작했지요
    아들 중딩 되고서요
    한마리 혼자도 꿀꺽해서
    닭 사서 튀기니 온 식구가 먹네요
    집에서만 먹습니다
    고기도 나가서는 못먹습니다
    회도 마찬가지고요--요즈음 포 떠서 보내주니 좋더군요
    어쩌다 한번씩 나가서 먹고요
    암튼 엄청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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