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오자마자 집 수리했으면 월세 안 내는 게 맞나요?

... 조회수 : 3,065
작성일 : 2017-06-08 04:38:52
빌라 투룸 반전세 이사 오자마자 장판 아래 바닥에 습기가 가득 차고 곰팡이가 심하게 슬어
벽지까지 번지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지난 겨울에 온수관이 터져서 공사를 했었는데 장판 아래는 몰랐다고 하더군요.  
집 주인 부부가 자신들이 전문가 수준이라면서 직접 안방 바닥 걷어내고 
곰팡이 긁어내고 페인트 바르고 작업하더라구요. 
지금 안방 2주째 말리고 있고 작은 방에 가구 다 넣고 생활하고 있어요.
거실도 어지럽구요. 
이제 안방 장판 깔고 나면 또 거실과 작은 방도 장판 걷어내고 작업해야 하구요.
허리디스크가 있어서 이사올 때 짐이 별로 없는데도 불구하고 
대금은 2배 이상 더 들여서 포장이사로 했는데 
가구도 죄다 들어내고 책 정리, 옷 정리도 또 다시 해야 할 판입니다. 
번거로워 죽겠는데, 장판도 갈아달라니까 그냥 말려서 쓰면 된다고 우기고 
장판 위까지 시커멓게 곰팡이가 올라왔는데도 끝내 다시 깔 모양이에요.
내일 안방 장판 깔 예정인데, 다시 곰팡이가 슬어서 또 작업을 하게 되면 이사할 거라고 확인 받고 깔려고 해요.  
그리고 첫 달 월세를 내려니 억울한 생각이 드는데, 이거 내지 않거나 최대 1/3만 내겠다는 제 생각이 맞는 건가요? 
보통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합니다. 
IP : 121.163.xxx.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계약서
    '17.6.8 4:44 AM (223.62.xxx.42)

    부동산끼고 쓰지않았나요?
    하자없는걸로 계약서 쓰셨음
    계약 위반아닌가요?
    월세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집에서 어떻게 계속 사실려고요?
    이사비받으시고 이사나오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요.

  • 2. ...
    '17.6.8 4:50 AM (121.163.xxx.85)

    그게 윗님,
    저도 알아봤었는데 집 주인이 수리를 못해준다고 하면 법으로 이사비용과 복비 청구가 가능한데
    하자 보수를 일단 해주면 이사비를 청구할 수 없더라구요ㅜㅜ
    보수 뒤에도 또 같은 문제가 생기면 그때는 청구할 수 있는 것 같아요.

  • 3. 벼리벼리
    '17.6.8 5:08 AM (49.50.xxx.115)

    너무 심하네요..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봐야할 것 같은데 주인의 양심문제일듯요..
    내마음대로 얼마로 정하는건 의미없고 법적으로는 어떻게 되는지를 먼저 알아봐야할듯요..

    그나저나 생각만으로도 넘 불편할듯싶어요

  • 4. 맞나요라 물으시니
    '17.6.8 6:12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님은 맞는거 같죠
    집주인은 안맞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니
    여기다 묻지 말고
    당장 오전에 집주인과 통화 하시죠.

  • 5. .....
    '17.6.8 6:33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첫달부터 월세를 못내겠다고 나오면
    직접 수리한 주인입장에선 임대하기 어려워지는거죠
    이사가 목적이면 얘기해보세요
    건물사서 임대하고 월세받으며느젛을것같지만 수리하고 월세받다보면 남는것도 없어요

  • 6. 건물사서 임대하고 월세받으며느젛을것같지만 수리하고 월세
    '17.6.8 7:38 AM (114.203.xxx.157) - 삭제된댓글

    남고 안남곤 주인 사정이고요
    집상태는 정상이어야죠.
    백날 집주인이 와서 수리하고 조이고 해 봤자
    하자 있는 집을 돈을 받고 빌려 준단거 자체가
    도둑심보라고 생각 함.
    돈 받고 엉터리 물건 내 주고 뭐하잔 건지.

  • 7. ..
    '17.6.8 7:42 AM (180.229.xxx.230)

    못됐네요 집주인
    장판을 새로 하라고 강하게 나가세요
    아님 월세 못준다고요
    잔뜩 피해보고 뭐하는 짓이래요

  • 8. /////////
    '17.6.8 8:52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그 이사비 땜에 곰팡이집에 산다구요?
    그냥 이사나오세요....................

    월세줄때 전구까지 새로 바꿔놓고 나왔어요............헐................비양심자들 같으니.

  • 9.
    '17.6.8 11:04 AM (180.92.xxx.147)

    곰팡이핀 장판을 다시 깐다니 답이 없네요.
    곰팡이 핀 정도면 이미 장판에 습기가 있어서 눅눅할뗀데...

  • 10. 다른곳으로 이사하세요
    '17.6.8 11:08 AM (122.37.xxx.112)

    곰팡이 수리해도 장마지나면 또 생길수도 있어요
    건강과 직결되고 미관상 보기안좋은데
    이사비받아 다른곳으로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984 영화 악녀 기대하고 있다는 7 사람인데요 2017/06/08 1,594
695983 돈이 주체할수 없이 많으면 외모 따위는 신경을 안쓰는거 같네요... 9 보통 2017/06/08 3,946
695982 1인 가구에 휴롬은 아니죠? 20 ... 2017/06/08 2,631
695981 미국 영주권을 한국거주하며 취득가능해요? 6 아까 2017/06/08 1,630
695980 결혼적령기 나이에 사랑해서 결혼하는것 VS 현명하게 현실을 직시.. 1 브론어게인 2017/06/08 1,606
695979 불청재방 보는데 서정희씨,,,왜저러나요 25 2017/06/08 22,585
695978 서울 아파트 상승세가 이제 투기에 의한거 같아요 1 실소유자 별.. 2017/06/08 1,527
695977 목이 늘 감기 걸릴 것처럼 불편(?)한 분 계신가요? 9 2017/06/08 1,550
695976 국방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 7 고딩맘 2017/06/08 2,070
695975 강아지 혼자 있을때 혹시 뭐 하는지 아시나요? 23 강쥐 2017/06/08 8,595
695974 시중에 수학연산문제집 추천바래요. 4 수학 2017/06/08 728
695973 불청보다 채널돌림 6 2017/06/08 2,775
695972 부드럽고도 시원한 여름이불 소재 추천해주세요(feat.모달) 7 ㅜㅜㅜㅜ 2017/06/08 1,976
695971 수능절대평가 반대 대학들이 정시찬성은 아닙니다. 21 ㄴㄷㅅ 2017/06/08 1,449
695970 꿔바로우 만들기 어려울까요? 1 스트로베리푸.. 2017/06/08 731
695969 'SNS에서라도 잘 나가는 나' SNS판 리플리 증후군 잇따라 2 2017/06/08 1,575
695968 19)오르가즘과 케겔 33 .. 2017/06/08 33,123
695967 조카 결혼식복장 반팔블라우스에 베스트입어도 될까요? 3 ... 2017/06/08 2,024
695966 딸아이가 생리를 오래동안 안하네요 9 .. 2017/06/08 3,378
695965 서울집값 저도 궁금해요.. .... 2017/06/08 1,001
695964 평촌 엔씨없어졌는데 그럼 뉴코아로 3 옮기나요 2017/06/08 6,209
695963 집안가난하면 영업같은거 해야하는거 아닌가요?뛴만큼 버니까요 아닌.. 10 아이린뚱둥 2017/06/08 1,943
695962 KBS 특집방송 UN에서의 강경화 사무차장보 활동 14 ... 2017/06/08 2,175
695961 구찌백 디자인좀 봐주세요 8 ........ 2017/06/08 2,092
695960 가문의 영광, 우리대통령 ㅋㅋㅋ 11 고딩맘 2017/06/08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