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울 보면 본인 얼굴 만족하시나요?
저는 예쁜 사람 볼 때마다 부러워요. 거울 볼 맛 날 것 같아서.
미적 추구 욕구는 많은데 제 얼굴이 안따라주니 즐겁지가 않네요
1. 9는 불만족 어쩌다 한번
'17.6.8 1:52 AM (211.222.xxx.99)만족
이젠 미용실 거울도 무섭지 않아요
그얼굴이 그얼굴임을 깨달음2. 저는
'17.6.8 1:55 AM (175.223.xxx.118)씻고 로션바르는 순간이 제일 싫어요.
피부가 더럽고
코에 모공마다 하얀 화이트헤드가 올라와있어서
그게 만져지는데
거칠거칠한 그 느낌에
기분 참 더럽습니다.
ㅠㅠ3. ㅋㅋㅋ
'17.6.8 2:06 AM (1.176.xxx.24)어릴땐 거울에 빠져살았구요
이뻐서ㅋㅋㅋㅋ
요샌 볼때마다 짜증나네요
ㅠㅠㅠ4. 이유 모름
'17.6.8 2:16 AM (221.139.xxx.166)만족하는 거울 - 화장대, 엘베 안 - 이만하면 괜찮은..
진짜 보기 싫은 거울 - 욕실 - 탈모, 주름, 잡티 다 보기 싫음.
원글님도 거울 위치를 바꿔 보세요.5. ..
'17.6.8 2:21 AM (1.238.xxx.165)거울을 거의 아에 안 봅니다. 얼굴에 머 난거같을때만 들여다봐요. 뽀록지났거나 그럴때
6. 근데요
'17.6.8 2:33 AM (175.223.xxx.118)거울중에
이뻐 보이는 거울이 있거든요.
전 그 거울만 보고 자존감 살아났어요.
외출해서 내 팩트거울외에 다른거울 절대안보고요.
팩트거울도 팩트묻혀서 뿌옇게 만든다음 봐요.
그럼 이뻐보여서
멘탈붕괴를 막을수 있어요.7. 미
'17.6.8 6:22 AM (112.163.xxx.122)미적 욕구는 끝이 없어서
누가 봐도 이쁜 연예인 들도 티비 나와서
코가 맘에 안드니 미간이 맘에 안 든다
하면서 망언 쏟아 내잖아요
이쁜 애들이 더 불만족이 클 수도...
아홉이 이쁜 데 한 군데 못난것만 보일 거 같아요
평범한 제 얼굴이 제일 좋네요
미용실에 비쳐진 제 얼굴은 빼고..ㅠ8. ㅎㅎㅎ
'17.6.8 7:05 AM (175.209.xxx.57)저는 피부도 반지르르 하고 이목구비도 이쁘다고 만족하는데 이쁘다는 소리 못듣네요. 왜일까요? ㅋㅋ
9. .......
'17.6.8 7:24 A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ㅎㅎㅎ
아무 생각없이 봐요.
눈코입 제자리에 있는 것만도 감사하다 위로하며 삽니다.10. 음..
'17.6.8 9:05 AM (211.36.xxx.232)나이드니 정말 셀카도 싫고 사진자체가 싫고.
거울은 최소한만 봐요..ㅠㅜ11. 이래
'17.6.8 9:59 AM (203.249.xxx.10)저래 조금씩 눈도 코도 입도 마음에 안들지만
그냥 적응된건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하고 삽니다.
생긴거 자체보다 늙어가는게 서글퍼요.
게으름과 미용자체에 대한 무관심으로
아무런 시술이나 맛사지도 안하고 버티긴 하는데
갈수록 더 이러니 뭔가를 해야하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