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심한 빈혈로 약을 먹고 있는데..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1-09-01 05:56:30

8세딸은 그 상황을 다 알고 어리지만 "엄마는 그냥 누워있어... 내가 설겆이하고 청소할게... " 중2 큰딸은

 

그저 티비보고 희희낙낙 빈말조차 괜찮냐 말안하고 ... ( 좀 이기적인것 같습니다.. 외할머니가 와도  제가 없을때

 

물 한잔을 갖다주는걸 모르고 동생이 심하게 다쳐 턱을 꼬맸는데도 '괜찮냐"라는 빈말도 없고... ) 제가 잘못키운것

 

같습니다.. 15년 헛살은것 같기도 하고.. 마음이 따듯한줄 알았는데 ...여러모로 상처를 받네요..ㅠ

 

IP : 175.193.xxx.1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지패밀리
    '11.9.1 6:16 AM (211.108.xxx.74)

    저도 참 무뚝뚝해요..마음은 안그런데 말을 따뜻하게 잘 못건네요..어렸을때 더 심했어요.
    엄마가 아파도 뭔가 걱정은 되는데 엄마 아파? 힘들지? 뭐 이런걸 잘 못 건넸어요..
    그런데 그게 자연스럽게 고쳐지기도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니. 엄마가 저 좀 크고나서 이야기를 진지하게 하셨어요.
    네가 너무 야박하고 무뚝뚝하고 정이 없다고 ...엄마가 아플때 아프다 말한번 곱게 건넸냐 어쨌냐 하시면서요.
    저는 그때 많이 놀랬거든요.엄마가 그런걸로 섭섭하게 생각할줄 몰랐기때문에요.
    그냥 전 엄마 속 안썪혀 드리면 그게 잘하는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우리엄마는 뼜속깊이까지 아주 여성성이 강한분이라 그런걸 원한거죠.
    저는 뼜속까지 좀 남성스탈이고..ㅋ 제가 어릴때 항상 신세한탄을 했대요 왜 남자로 안낳아줘서 총싸움도 못하고 칼싸움도 못하게 하고 ..인형놀이만 하게 하냐고 징징댔대요.

    아무튼 전 잔잔하게 말건네고 그런걸 잘 못해요.그런데 어릴땐 더더욱 그런걸 몰랐죠.
    엄마가 그말을 하는걸 듣고
    커서는 제가 스스로 고칠려고 했어요.
    어느정도는 고치겠더라구요.

    딸한테도 속상한 감정은 이야기를 하시고 이렇더라.저렇더라 섭섭하더라 말을 하면
    딸도 속으로 생각하는게 있을거라 봐요.
    다음에 슬쩍슬쩍 흘리세요...자주..
    그럼 딸도 한마디씩 신경써줄거예요.

  • 2. 음...
    '11.9.1 8:47 AM (1.251.xxx.58)

    헤모글로빈 수치가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빈혈도 이유가 여러가지인듯하더라구요...저도 여러책이나..등에서 찾아보니..도저히 제 스스로는 원인을 모르겠더라구요. 대부분 병원 가보면 그냥 철결핍성빈혈...이런식으로 나오는것 같던데..

    한의원에 가서 용 들어간 한약 좀 지어먹어보세요. 전 그거먹고 정말 좋아졌거든요. 그리고 나선 빈혈제 집중적으로 3개월?정도 먹고(빈혈약도 계속 먹는거 아니라 그러잖아요) 운동같은거 좀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9 충남 금산 고려시대 마애불 테러 3 밝은태양 2011/09/17 4,227
17978 제가 이런 마음을 먹은게 그렇게 잘못 한건가요? 14 .. 2011/09/17 5,923
17977 같은 돼지라도 질이 다르죠.. 2 돼지 2011/09/17 3,469
17976 초등5 아들 데리고 피씨방에 왔어요.. 16 지금 2011/09/17 5,252
17975 학력위조한 가짜 교수가 16 정덕희 2011/09/17 6,095
17974 웃겨서 퍼왔어요 ㅋㅋ 32 ㅋㅋㅋㅋㅋㅋ.. 2011/09/17 12,995
17973 82에서 댓글도 맘대로 삭제나 수정시키나요?? 5 ... 2011/09/17 3,362
17972 에리카 킴? 이서방? 2 광팔아 2011/09/17 4,102
17971 헹구지 않는 열무김치 담그는 법 3 .. 2011/09/17 4,055
17970 [김신영] 고기빨리.swf 2 밝은태양 2011/09/17 4,319
17969 중국에 애들 64명 태웠다고 ㅋㅋㅋㅋㅋ 9 이게 머냐 .. 2011/09/17 5,572
17968 한경햄..비슷한류는 뭐가 있을까요? ㅋㅋ 2011/09/17 3,283
17967 더위, 드뎌 오늘로 끝! 1 지긋지긋 2011/09/17 3,818
17966 원룸에서 갓난 아이를 키우나 봐요 85 2011/09/17 17,506
17965 드럼 세탁기 좋은 분은 없으신가요 8 드럼 조아 2011/09/17 4,507
17964 이것도 사랑인가요? 고민.. 2011/09/17 3,821
17963 존슨빌 소시지가 그리 맛나나요? 47 소시지 2011/09/17 22,326
17962 자신이 행복한게 미안하신분들 계신가요? 27 2011/09/17 5,495
17961 저기..정윤희 스캔들이 뭔가요??? 4 ??? 2011/09/17 9,650
17960 아가.. 작게 낳아 크게 키우는게 잘 될까요??? 11 36주 2011/09/17 4,716
17959 칠순잔치를 어떻게 해드리는게 좋은가요..? ... 2011/09/17 3,439
17958 시누이 집 부조금은 얼마 해야 .... 12 포그니 2011/09/17 6,518
17957 jk님에게 바쳤다는 시가 너무 궁금해서요..^^ 18 헌시 2011/09/17 5,561
17956 고대성추행사건;;아무래도 배씨는 아닌거 같아요 20 이상해 2011/09/17 6,575
17955 다세대, 빌라 전세의 경우는... 2 글로 2011/09/17 3,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