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간다vs공사한다

고민녀 조회수 : 937
작성일 : 2017-06-07 19:47:22

지금 현재 거주하는 집이 주방이 매우 불편합니다. 나름 한샘에서 공사하고 들어왔는데 3년 되었는데 스텐 냄비좀 아랫장에 넣어놨떠니 벌써 내려 앉기 시작했네요.

게다가 상부장은 손이 않닿구요. 저 키 160인데 팔이 짧은가봐요. 제일 낮은장에서 그릇 꺼내려 해도 발꿈치를 올려야 합니다. 개수대 위치도 이상하구요. 주방에서 일하고 나면 근골격계가 다 아파서 자꾸만 외식을 하게 되네요.

(외식하믄서 자꾸 이런 핑계를....ㅠ.ㅠ) 게다가 욕실 천장에서 물이 샌적이 있었는데 몇달 지나고 나니 곰팡이가 천정에 생기더라구요. ㅠ.ㅠ 거실쪽 욕실은 ubr이라서 공사하면 금액이 너무 크구요.

지금 사는 곳에서 장점은 길에서 안쪽동이라 소음이 거의 없어요. 도서관도 집앞이라 걸을수 있고 옆에 대단지 아파트도 생기구요. 그런데 3년을 살아도 정이 않붙네요. 

주방을 다시 뜯어서 고치고 욕실도 고치고 사는게 좋을지...원하는 동네에 가서 다시 싹 고치고 사는게 좋을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IP : 115.143.xxx.7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7 8:47 PM (116.127.xxx.191)

    혼자사세요? 지금 집 마음에 안들고 어디 마음에 쏙드는 데 있으시면 이사도 괜찮을 것 같네요^^

  • 2. ....
    '17.6.7 10:36 PM (1.237.xxx.189)

    제집이 로얄동 로얄층임에도 호수를 잘못잡아 좀 어두워 정이 들지 않는데
    대신 집 구조가 독특하면서 나름 이쁜 구석이 있어요
    내 성격에 다시 이사간다해도 분명 또 다른 불만이 생길꺼 같고
    다른단지는 어떤가 보려고 부동산에 부탁해놨는데 높은 층은 요즘 매물도 안나오고요
    마음에 드는 집이 나와도 이사를 다시 결정하기 어렵죠
    이집에서 3~4년 더 견뎌야 할꺼같아요
    점을 보니 이집이 고민과 지출이 많은 집이라고
    대신 오르는 집이라고 팔지 말라네요
    그래서 그런지 진짜 하루 수십번씩 집때문에 고민해요
    님은 수리하면 고민 해결이지만 이집은 원천적으로 해결 방법이 없어요
    점이라도 봐요
    지금 집이 나와 맞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16548 걷기운동 꾸준히 하신 분들.. 발목이나 다리 튼튼하신가요? 5 질문 2017/08/09 3,176
716547 군입대 아들의 핸드폰 문제 4 군입대 2017/08/09 1,616
716546 울산 삼산동 현대백화점 근처 목욕탕 있나요? 1 울산 2017/08/09 970
716545 무라카미 하루끼. 예수살렘상 수상소감문 - 벽과 알 7 감동적 2017/08/09 1,538
716544 교직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반대 6 오늘아침 2017/08/09 850
716543 오랜만에 그곳에 가면 퉁명스럽게 대하는 가게점주들. 3 ㅇㅇ 2017/08/09 1,158
716542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1 ㅁㅁ 2017/08/09 380
716541 남편의 과민성 방광 제발 도와주세요. 아무데도 갈 수가 없어요... 24 힘드네요 2017/08/09 3,613
716540 에어컨서 미지근한 바람만~ 타사 AS 불러도 될까요? 6 에이에스 2017/08/09 1,308
716539 40대 후반 이상 상고 졸업하고 현업에 계신분들 어깨 괜찮으세요.. 12 봄날은온다 2017/08/09 2,553
716538 사회복지사들 월급은 정말 박하네요 4 2017/08/09 4,464
716537 드디어 더위 다 갔나봐요 57 살만하다 2017/08/09 18,295
716536 친구가 물놀이를 가자는데 이런 경우 어쩌죠 4 ... 2017/08/09 1,340
716535 개나 강아지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고양이와 비교해서 9 개와 고양이.. 2017/08/09 1,706
716534 압수수색 당한 삼성 일가의 대저택, 집에 얽힌 추악한 이야기들-.. 5 고딩맘 2017/08/09 2,843
716533 아파트 매매 잔금 전에 집을 한번 더 본다면... 5 집순이 2017/08/09 2,005
716532 법륜스님 비정규직 SNS 베스트 반응 외 기타등등 1 ... 2017/08/09 937
716531 지금 정규직이든 무기계약이든 해달라는 직업군 진짜많대요 34 ㅡ.ㅡ 2017/08/09 2,867
716530 역발상 정책의 달인 문재인 대통령님 7 역발상 2017/08/09 1,405
716529 왜 선보러 나가면 괜찮은 남자는 없을까요? 25 ... 2017/08/09 13,551
716528 자랑글 아니고요, 정말 별로인분이 번호물어보면 너무나 불쾌합니다.. 5 노노 2017/08/09 1,015
716527 버럭병 남편두신분들 어떻게 적응하고 사세요? 25 버럭병 2017/08/09 4,615
716526 속옷 a컵 제일 편한 브랜드 6 ,, 2017/08/09 2,128
716525 40대 고졸의 아줌마인데요 영어학습지로 시작한는거 어떨가요? 11 .. 2017/08/09 4,775
716524 갱년기증상이 너무 심해요 6 질문 2017/08/09 3,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