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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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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살며 운전하시는 분들...정말 존경합니다.

.... 조회수 : 5,340
작성일 : 2017-06-07 14:39:05

지난 주말에 봉하마을에 갔다가

간김에 부산에 갔다오자 하고 갔었는데요.

첨부터 목적지가 부산이였으면 차갖고 갈 생각도 안했겠지만

봉하마을을 들렀다 가는거라 차를 가져갔었거든요.

남편이 바쁜일이 생겨서 중학생 아이랑 둘이 갔었는데. 부산시내 운전하다가

영혼이 빠져나가는줄 알았어요.

제주변에 부산분들이 많아서 부산사람들이 운전이 거칠다는 얘기를 들어와서

각오는 하고 갔는데 그게 운전자들이 거칠수밖에 없는 도로구조더라구요.

도로자체가 불친절해요.  직진차선 한참 가다가 갑자기 좌회전 전용차선으로 바뀌고 오거리는 봤어도

육거리는 첨봤어요^^  

네비가 교차로마다 보통은 직진이나 좌회전으로 안내하는데 11시방향, 8시방향, 2시방향...

완전 정신없더라구요.

저와 같은 외지인들이 많아서인지 길 잘못 들었다가 급히 차선변경하는분들 정말 많았어요.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서 가보고싶던 곳도 다 가보지도 못하고 돌아와서 아쉽고 다음엔 절대절대 차를 갖고 가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됐네요.

돌아올때 아이가 부산을 벗어나 고속도로로 진입하니 엄마, 드디어 지옥을 벗어났어요..하는데 한참 웃었네요.

암튼 부산에 사시며 운전하시는분들 정말 리스펙트 합니다.

아...여행얘긴 전혀 못했네요. 다녀본곳중 처음 가본 송도해수욕장 좋더라구요. 조용하고 파도도 잔잔하구요.

현재 케이블카 시험운행중이던데 6월20일에 개통한다니 부산가시는분들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IP : 1.212.xxx.22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7 2:41 PM (1.245.xxx.33)

    부산은 도로가 너무너무너~~~~~~~~~~~~무 이상하던데요.
    그거 어떻게 좀 안되나요???

  • 2. 푸하하
    '17.6.7 2:41 PM (183.98.xxx.142)

    격하게 동감해요 ㅋㅋ
    제 올케가 부산출신인데
    난생처음이라면서도 서울 와서 운전을
    하나도 긴장 안하고 하더라구요 ㅋ
    외국 가서도 날아다닙디다

  • 3. m0mo
    '17.6.7 2:42 PM (112.151.xxx.241) - 삭제된댓글

    아차하면 안드로메다로 가겠더군요.
    울산사는 친구도 부산가면 등에서 식은 땀 난대요.
    옆에선 남편이 그 길 아니라고 지@하고 ㅎㅎ

  • 4. 차선개판
    '17.6.7 2:45 PM (59.10.xxx.19)

    진짜 운전자가 이상한게 아니라
    도로가 최악

    만덕터널 나와 직진차선 가는데
    갑자 직전없어지고 좌회전으로 황당 거기
    완전 차선 복잡한 로터리던데

    길만 없어지는게 아니라 신호도
    운전은 난폭하지 않은데 차선 때문에 난폭해
    질수 밖에 그걸 건의안하나요?

  • 5. ..
    '17.6.7 2:45 PM (1.241.xxx.6)

    님~
    저도 똑같은 코스로 다녀와서 부산하면 터널하고 복잡한길과 높은 언덕위에 지은 아파트와 집생각만 나요. 정말 길이 너무....ㅠㅠ

  • 6. ..
    '17.6.7 2:46 PM (1.221.xxx.94)

    길 한번 잘못들면 헤어날수 없는곳이 부산이드라구요
    정말 주말에 막히긴 더럽게 막혀서 차선변경하기도 힘들고... 정말 교통지옥이에요

  • 7. ㅇㅇ
    '17.6.7 2:47 PM (211.205.xxx.224)

    그 언덕에서 곡예하는 듯이 승객 싣고다니는 버스기사분들..
    리스펙트

  • 8.
    '17.6.7 2:49 PM (121.144.xxx.195)

    그게 산이 많아서 직선으로 도로를 만들 수 없었는지
    이리저리 꼬불꼬불
    차선도 넚어졌다 좁아졌다하고
    터널은 많고 부두때문에 수시로 컨테이너 지나가고..
    네비켜고 가도 오락가락 그렇습니다
    터널을 쉽게 뚫을 수 없는데
    피난민으로 갑자기 인구는 늘고
    급하게 도로를 만들다보니 이렇게 된 것 같아요

  • 9. ..
    '17.6.7 2:50 PM (223.38.xxx.201)

    진짜 부산가면 네비 경로 재탐색 기본 3번은 하는거같아요 길도 꼬불꼬불 언덕도 어마어마하구요 부산이 눈이 적게오니 그나마 다행인거같아요

  • 10. ....
    '17.6.7 2:50 PM (112.220.xxx.102)

    한운전하는 남친도
    부산에 백화점 갈일이 있어서 갔다가
    엄청 헤매다가 왔어요ㅋ
    도로가 진짜...너무 헷갈려요
    내비 시키는대로 갔는데 재탐색 재탐색...-_-
    같은 도로 몇바퀴 돌고 난 다음
    차 없는 좀 넓은도로로 탈출
    둘다 와~~~ 소리지름 ㅋㅋㅋㅋㅋ
    그뒤론 부산 시내는 잘 안들어가요

  • 11. 부산사람
    '17.6.7 2:53 PM (222.96.xxx.215)

    어쩌겠어요.
    하루아침에 뜯어고쳐질리가 만무하니... 적응하고 살 수 밖에요.

  • 12. ^^
    '17.6.7 2:56 PM (115.143.xxx.228)

    공감해요^^
    여차하면 어느새 광안대교를 타고 있는나ㅜㅜㅜㅜ
    왼쪽팔 거의 내놓고 운전한적 있었어요
    (그래야 불쌍 해서라도 끼워주심ㅜㅜ 빈번한 감사의 비상등깜박은
    필수ㅎㅎㅎ)

  • 13. 오륙도근처
    '17.6.7 2:57 PM (61.77.xxx.249)

    마을버스탔는데 창문밖으로보니 아래가 낭떠러지였어요

  • 14. 윈디
    '17.6.7 2:58 PM (223.33.xxx.178)

    부산에서 운전하는 저는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로 행동반경이 좁아집니다. 북구쪽은 한번 갔다가 지옥을 경험한 후로 웬만하면 피합니다. 우회전하라해서 했더니 뭔 낭떠러지가...

  • 15. 저도
    '17.6.7 2:58 PM (119.198.xxx.90)

    부산살아요.
    부산에서 운전하고 살아요.
    그냥 그게 그렇겠거니 하고 살아요.
    길이 다 그런건 줄 알고 살아요.
    이상하다 못 느끼고 살아요.
    ^^

  • 16. 음음음
    '17.6.7 2:59 PM (175.198.xxx.236)

    부산이 친정인데요..남편은 전라도고요.부산만 내려가면 남편에게 미안해요.너무나 거칠게 운전해서 고향에 내려가면 남편차에다 빵빵거려서 ...서울에서는 그런 일이 일 년에 한번 일어날까말까하는데 부산만 내려가면 잠시 운전하는데도 다섯번 이상 빵빵거려요.한 번은 길을 잘못 들어섰는데요.부부가 쌍으로 나와서 삿대질을 해서 제가 내려서 죄송하다고 몇 번이나 굽신거렸고요.서울에서는 그냥 넘어가는 일인데 성격들이 다들 급해요.남편에게 얘기해줘야 겠어요.사람들이 문제가 아니고 도로가 지랄이었다고...

  • 17. 요즘은 양반 ^^
    '17.6.7 3:00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운전하다 깜짝 깜짝 놀라요.
    늦게 출발해도 경적도 안울려
    끼워주기도 잘해줘
    얼마나 여유있게들 하는지.
    20년 전만해도 얄짤 없었음요

  • 18. 요즘은 양반 ^^
    '17.6.7 3:02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도로도 사실 마을 버스 노선 타보시면 아직 기절할만하지만.
    많이 좋아졌죠

  • 19. ...
    '17.6.7 3:07 PM (203.228.xxx.3)

    아 운전하고 갈때마다 남친이 하고가서,,저는 복잡한지도 몰랐네요..저는 둔하고 ㅋ 남친은 운전잘하고 ㅋ

  • 20. 부산은
    '17.6.7 3:10 PM (112.152.xxx.220)

    부산은 도로도 이정표도 엉망이더라구요
    부산갈때마다 소수석에 있는 저까지 멘붕입니다

  • 21. ....
    '17.6.7 3:11 PM (59.14.xxx.105)

    근 20년전 초보시절...
    진해 벚꽃 구경 갔다가 이 동네 온 김에 가보자고 떠난 부산...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원글님 아이 말마따나 고속도로 올라오니 숨이 쉬어지더구만요.

  • 22. ...
    '17.6.7 3:13 PM (180.66.xxx.57)

    듣는 부산 사람 허탈하군요.

    땅이 그렇게 생겨서 그런걸...

    부산...산이 많습니다.
    평지도 없고요

  • 23. ...
    '17.6.7 3:14 PM (180.66.xxx.57)

    저도 이제 15년 넘게 사니, 걍 동화 되었어요.

  • 24. ....
    '17.6.7 3:27 PM (121.157.xxx.195) - 삭제된댓글

    저도 얼마전에 차가지고 부산여행갔다가 도로 한복판에서 정말 울뻔했어요. 저 운전한지 20년찬데 왠만해선 운전하다 그정도로 당황하지 않는데요. 정말 한참 가다보면 갑자기 차선을 바꾸라는데 차들은 죽어도 안끼워주지 길 한번 잘못 드니 다시 돌아가는데 빙빙 돌아 한시간은 오바되는거같고. 오르막에 내리막에.. 잠깐 어리버리하고 있으면 정말 양쪽에서 빵빵거리는데 아... 정말 아이들을 태우고 있어서 의연한척 연기했지만 혼자였음 울어버렸을 거에요.
    계획한 곳도 반도 못다녔어요. 겁이나서 돌아다니기가 싫더라구요.

  • 25. ㅋㅋㅋ
    '17.6.7 3:30 PM (1.252.xxx.174)

    제 외국인(유럽) 친구가 한국에 놀라왔다가 부산에 저 만나러 왔었어요. 차 렌트했다가 렌트카 빌리는 곳 도로앞에서 차 바로 돌려 반납했대요 ㅋㅋㅋ제가 다시 생각해보라고 몇번이나 알려줬는데 이 정도일지 몰랐다네요;

    저도 주로 가는곳만 운전하고 모르는곳 가려면 그냥 버스나 지하철 탑니다. 부산에서는 운전이 안늘어요.요즘은 버스 전용차로 때문에 더 죽겠어요.

  • 26.
    '17.6.7 3:3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요즘은 그런 것도 별로 없어요. 여전히 공사중인 곳이 많아 갑자기 사라져버린 도로가 불안하지만 뭐.
    부산 운전 20년 장인 -.-이라도 서울 갔더니 도로 조금 넓은 거 제외하고 비슷했어요.

  • 27. 남구.수영구는
    '17.6.7 3:36 PM (121.132.xxx.225)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 28. 창원사는데
    '17.6.7 3:36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병원에 시모 약타러 한달에 한 번 가야하는 부산, 주차의 신이라고 부르는(내가) 울 남편 운전 자신없다고 시동생 시켜요~

  • 29. ....
    '17.6.7 4:03 PM (1.212.xxx.227)

    아...다들 저랑 비슷하게 느끼셨군요. 심히 위로가 됩니다.
    길 잘못들었다가 U턴도 여러번 했었어요^^
    젤 웃겼던게 동네이름은 생각 안나는데 교차로 6개정도 지나는데 계속 좌회전 금지구역이더라구요.
    직진만 해야하는..그야말로 다이나믹 부산이더군요.

  • 30. 맞아요
    '17.6.7 4:58 PM (112.173.xxx.230) - 삭제된댓글

    길이 개떡이에요.좁은 도로에 버스 중앙차선 만든 인간 증오해요.
    나라가 서울공화국 중심이라 부산은 터널과 교량이 많이 부족해요.
    어서 빨리 시장선거해서 바꾸고싶네요불행하게도

  • 31. ...
    '17.6.7 5:48 PM (223.38.xxx.97)

    전 노포전철역 공영주차장에 주차해놓고
    지하철로 다녀요~
    부산은 운전 도저히 못하겠어요~

  • 32. 심각해요
    '17.6.7 6:19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깜빡이 안 켜고 마구 들어오는데 보는 내가 다 성질나요.

  • 33. 좁은 지역을
    '17.6.7 6:40 PM (175.120.xxx.181)

    육이오 피난민 들이 닥치면서 인사로 만들어진 길들이
    도로로 산복도로로 발전되어 지금의 형국이죠
    방사선 지형으로 거의 산으로 가파른 지역이 많고
    인구도 많고 복잡해요
    그래도 부산 시민들은 운전만 잘 하죠
    버스운전사들 산복도로 운전은 그냥 곡예더군요

  • 34. 힘내세요...
    '17.6.7 7:50 PM (39.112.xxx.203)

    댓글 읽으며 많이 웃었습니다. 난감한 상황도 재미있게 표현하시고... ^^
    도로도 개선되고 우리 삶도 좋아져 서로서로 양보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길 바래봅니다~^^

  • 35. ...
    '17.6.7 8:58 PM (1.224.xxx.212)

    아휴~~
    네비가 이상한건지 네비말을 내가 못말아 들은건지
    부산행사 갔다가 고가를 몇번오르락 내리락 했는지 몰라요.
    깜박이 켜도 양보도 안해주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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