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고민입니다.

이직 조회수 : 470
작성일 : 2017-06-07 12:41:29

지금 다니는 직장은 치사한 꼴은 보지만 험한꼴은 볼일 없는 그저그런 중소기업입니다.

작은 가족회사라 가끔 밥먹는거, 결근하면 월급까는거 그런 치사한 꼴은 보지만 성추행이라던지, 사기라던지... 

그런 꼴은....전혀 볼일 없는..... 나름 안전한? 뭐 그렇습니다.

애기 낳을때까지 다니라고 하지만 중간에 퇴사할때 실업급여 처리 절대 안해주고요.

육아휴가 3개월이라 못박고, 육아휴직 곤란하다는 식입니다.


아이계획은 2년정도 뒤이구요.

하도 쪼잔하고 치사하게 굴어 이리저리 이력서 내고 있는데 나이가 많은지 연락이 없다가

집근처 한 곳에서 연락이와 면접을 보게되었습니다.

급여차이는 거기서 거기 일것으로 보이지만

업무량이 월등히 많아 질 것 같고

일하면서 급여가 올라갈 여지가 어느정도 있는 곳 같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곳이라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네요.

아직 그런 일은 겪어보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서 인지 새로운 환경이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치사함을 참고 다니느냐.

이직이냐.


실무자 미팅 한 번 더 하자 여지를 남겨두고 왔는데.

회사 분위기라던지 사람 파악하는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ㅠㅠ

IP : 106.243.xxx.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혼여성인데
    '17.6.7 12:54 PM (110.70.xxx.16)

    오라는 걸로 봐서 출산/육아 관련 차별 둘것 같지는 않구요. 물어보는 수밖에 없는듯.. 실무자한테. 퇴근시간이 어떻게되고 급여나 복지부분은 어떻게 되는지?

  • 2. 아직
    '17.6.7 1:01 PM (121.160.xxx.14)

    저랑 똑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저도 비슷한 조건의 사무실에서 근무 중인데 - 좋게 말하면 가족같은 회사이고 솔직히 말하면 음음음-

    얼마 전에 동종 업계에서 채용 공고가 나와서 참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급여도 여기보다 좋고 근무 조건도 더 좋은데... 지원을 할 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새로운 곳에 가서 또 어떻게 적응을 해야할지
    새로 채용 공고 나온 곳은 일종의 공공 기관 비슷한 성격이라

    작은 사기업에서 근무하다가 그런 곳으로 옮기면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고
    10년 전에 문화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 기억이 별로 좋지 않아서

    결국 한 1주일 고민하다가 지원도 못 했는데 지금은 참 많이 아쉽네요
    지원한다고 된다는 보장도 없었지만 그래도 더 늦기 전에 새로운 곳에 가서 또 적응을 하면 됐을텐데

    한번 마음이 떠난 곳에 다시 머물기가 참 괴롭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249 여자고등학교 매점사업 수익이 어떤가요? 7 진맘 2017/06/09 6,018
696248 우익 성향 연구소장 수시로 전화해 반말로 '와' 딱 한마디 했죠.. 6 ........ 2017/06/09 803
696247 진주 고깃집 3 공군 2017/06/09 876
696246 중1 여자아이 선물 추천해주세요 시옷 2017/06/09 429
696245 강경화 후보가 비도덕적? 최경환 의원 영국 팩트. 시민 제보 무.. 7 최경환 의원.. 2017/06/09 1,415
696244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2요 1편 안봤는데 괜찮을까요?ㅠ 3 흐음 2017/06/09 579
696243 윗집인지 아랫집 생선굽는 냄새가 너무 심해요. 9 생선굽는 냄.. 2017/06/09 2,658
696242 그럼,,,,단 한 번도 엄마 가슴 안 만지는 아들은 어때요? 23 음... 2017/06/09 6,330
696241 다우닝소파 온라인 백화점 상품의 차이점 ? 6 !!! 2017/06/09 4,613
696240 호텔 조식 숙박안해도먹을수 있는건가요 9 2017/06/09 5,491
696239 이니실록 29일차 30일차 27 겸둥맘 2017/06/09 1,914
696238 여성계 "강경화 후보자 인사검증에 성차별 안돼".. 8 ........ 2017/06/09 866
696237 핸드폰 수리비용이 넘 많이 나왔어요. 방법없나요?ㅠㅠ 13 백수 2017/06/09 2,150
696236 문재인 정부의 경제위기와 극복과정 - 송하비결의 재해석 7 드루킹 글 2017/06/09 2,334
696235 40대초반 옷어디서 구매하세요? 14 사야될게많네.. 2017/06/09 6,084
696234 합성 비타민 E: dl-Alpha ...해롭나요? ,,,, 2017/06/09 1,015
696233 과학강의 교양수준으로 들을수있는데 없을까요? 4 과학 2017/06/09 582
696232 건보료 환급 문제 6 제가 2017/06/09 1,561
696231 뉴욕과 보스톤 7 여행 2017/06/09 1,610
696230 아이가 아픈델 찌르네요 3 ㅇㅇ 2017/06/09 3,070
696229 곧 고등학생될 아들이 엄마 가슴 만지는게 ? 15 궁금이 2017/06/09 10,744
696228 결혼 32주년 15 호호 2017/06/09 3,589
696227 신용대출, 마이너스 둘다 받을 수 있나요? 3 대출 2017/06/09 1,042
696226 내 인생의 두번째 황금기 도래 12 ㅎㅎ 2017/06/09 3,876
696225 조현아..보육원서 1년째 자원봉사하며 자숙 ..착한 표정... .. 17 착한표정짓기.. 2017/06/09 6,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