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꿈 좀 안 꿀 수 없나요?

제발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7-06-07 10:15:44

웬 꿈을 이렇게도 쓸데없이 많이 꾸는지...

알람 듣고 일어나면 아주 머리가 다 아파요. ㅠㅠ

꿈 내용도 죄다 허무맹랑하고 별 의미도 없는 개꿈. ㅠㅠ

안 꿀 수 있다면 너무 좋겠어요.

IP : 175.209.xxx.5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7.6.7 10:16 AM (218.148.xxx.195)

    주무시는 위치를 바꿔보심은 어떠실런지요..

    저도 가끔 혼란스런운 잠자리때문에 자고나도 멍~한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럴때는 암막커튼 내리고 포근하게 자려고 노력해요

  • 2. 숙면을 못해서 그렇습니다.
    '17.6.7 10:19 AM (110.47.xxx.227)

    얕은잠을 잘 때 그렇게 쓸데없이 꿈을 많이 꾼다고 하네요.

  • 3. 꿈도
    '17.6.7 10:21 AM (221.138.xxx.62)

    유전적 요소가 있나 봐요.

    대개는 흑백으로 꾼다더군요.
    저는 컬러로 엄마도 컬러로 ㅎㅎ
    제 경우도
    잠만 들면 밤잠이고 낮잠이고 꿈을 꾸니 넘 피곤합니다.

  • 4. 이야루
    '17.6.7 10:27 AM (14.52.xxx.26)

    저요저요.. 저 정말 아침에 일어날때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꿈도 생생하고,, 독특하고 특이한 꿈은 잘 맞기도 해요.

    얼마전엔 제가 집을 막 알아보는 꿈을 꿨어요.
    이사갈일이 없는데 막 집을 알아보더라고요..
    근데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훨씬 별로인 아파트였는데
    내가 왜 이사를 가야 하나 꿈에서도 의식을 했던것 같아요.
    집을 알아보면서 뭐랄까? 막 언짢은 듯 그런기분?

    그리고 몇일뒤 같이 일하는 사람이랑 크게 트러블 생겨서
    결국에 제가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어요. ㅠㅠ
    그리고 새로운 직장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죠..

    이런식의 꿈이 잘 맞으니 사실 꿈 꾸는게 정말 무서울때도 있답니다.ㅠ
    저도 제발 꿈좀 안꿨으면 좋겠어요 ㅠ

  • 5. 몸을
    '17.6.7 10:27 AM (123.215.xxx.204) - 삭제된댓글

    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잠을 줄이면
    깊이 잠듭니다

  • 6. 제 꿈이
    '17.6.7 10:28 AM (175.209.xxx.57)

    어떤 식이냐면 정말 짜증나는게 굉장히 곤란한 상황의 연속인 거예요.
    예를 들어 어디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는데 중간에 핸드폰을 잃어버려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서 어찌 어찌 찾고 나면 가다 보면 또 슬리퍼가 없어져요.
    그래서 찾아 헤메고...그러다 보면 또 자켓이 없어져요...
    시계 보면 빨리 집에 가서 옷 갈아 입고 나가야 하는데 시간은 다 되가고
    또 핸드폰은 없어지고...
    이렇게 뭔가 곤란하고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보니 일어나면 엄청나게 피곤해요. ㅠㅠㅠ

  • 7. ..
    '17.6.7 10:32 AM (58.140.xxx.227)

    아마도 현실에서 많은 욕구불만과 업악에 시달리시는거 아닌지 ....
    무의식이란게 그렇습니다.
    한번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현재의 문제, 불만사항을 적어보시고. 개선을 해보시거나
    다른 쪽으로 해소할수 있는 취미나 운동을 해보심이 어떨까요.

  • 8. 저도
    '17.6.7 10:33 AM (114.204.xxx.212)

    뭘 잃어버리거나 길 헤매는 꿈이 참 안좋더라고요
    흉몽인지 그런날은 안좋은 일이 있어서 조심해요

  • 9. return 0
    '17.6.7 10:41 AM (211.114.xxx.32)

    꿈의 형태가 저랑 많이 비슷하신 것 같아요. 저도 항상 주제가 불안이거든요. 반드시 기차를 타야 하는데 상황이 잘못되서 놓친다던지, 갑자기 다음 날이 시험날이어서 쩔쩔매고, 뭘 안가지고 나오고...그 와중에 원글님처럼 그 상황 해결할려고 생각하다보면 일어나면 엄청 피곤해요.

    저는 불안장애 판정 받았어요.......

  • 10. 저도
    '17.6.7 10:55 AM (110.70.xxx.11) - 삭제된댓글

    불안장애 일까요?
    일상은 평온한데 꿈은 그렇게 다이나믹할수가 없네요.
    어찌나 스케일도 크고 동선도 넓은지 자고 일어나면 더 피곤해요.
    쫓기고 도망가고 산에오르고 전쟁이나고 홍수가나고 눈이오고
    신발 잃어버리고 애 찾아다니며 울고 날마다 아주 난리에요.ㅎ

  • 11. 헉.
    '17.6.7 11:03 AM (175.209.xxx.57)

    불안장애면...어떡해야 되나요? 정신과 치료 받는 건가요? ㅠㅠㅠ
    제가 좀...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성격이긴 해요 ㅠㅠㅠ

  • 12. ^^
    '17.6.7 11:07 AM (218.48.xxx.11)

    남편은 자고 일어나면 개운하다는데
    저는 아우 전쟁통에서 빠져나온것같아요
    간밤 꿈은 이동건이랑 눈이 맞아서 해외로 5박6일 여행을 떠났네
    이틀째 되는날 남편이 날 찾을텐데 어쩌지 이상황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지 왜 이렇게 된건가 극도로 혼란했어요

    엇그제는 꿈에서 운전을 하는데 45도 오르막길 빙판... 속도는 레이싱..

    꿈 좀 안꾸면 아침이 덜 힘들텐데
    저는 혈압이 정상ㅇ지만 낮은 편이라 그 때문인가 싶어요

  • 13. ...
    '17.6.7 11:48 AM (219.251.xxx.199)

    저는 꿈에 생각지도않던 연예인들이 그렇게 나와요. 함께 어딜 가기도하고요. 싫어하던 연예인이면 꿈에서도 불편해 죽겠고요. 귀찮아서 꿈에도 연예인 만나는거 싫어요.
    평소에 연예인 1도 관심없고 사람도 거의 안 만나고 친구도 없는 중년아줌마입니다. 아. 외국연예인들도 등장해요. 가끔
    꿈 꾸고 난후에 그 연례인 내한 하기도하고요. 뉴스에 나오기도합니다. ㅎㅎ

  • 14. 아이고
    '17.6.7 12:04 PM (175.209.xxx.57)

    말도 마세요. 저도 연예인 많이 나와요.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진짜 썡뚱맞은 사람 나와서 추근덕 거리고...제가 욕구불만인지...얼마 전에는 심지어 위기의 주부들 출연자들 죄다 등장. 그 사람들이랑 얽히고 섥혀서...뭐하는 건지 참...ㅠㅠ

  • 15. 지긋지긋해요.
    '17.6.7 12:35 PM (58.226.xxx.118)

    아침에 눈뜨기 직전까지 꿔요.
    진짜 지긋지긋해요.

    게다가 전 정말 너무나 생생하고
    대사하나까지 다 기억이 나서

    다른 차원의 세상에 가서 살다 오는거 같아요.

    정말 너무너무 생생해서 무서울 정도예요.


    다른 차원이 있는거 같다고 믿어질 만큼요......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는게 진짜 너무너무너무힘들어요.
    몸이 땅으로 꺼져있는 느낌.


    단 한번도 티비에 나오는것 처럼
    아침에 일어나서
    아~~~~상쾌해~~!!!
    하며 방긋웃으며 기지개 켜본적이 없어요.

    그게 가능한 일이긴 한건가요??
    티비라서 그런연출한건가요??
    ㅠㅠ

  • 16. 꿈꿈
    '17.6.7 4:11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혹시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크신 편이고, 약간 워커홀릭 스타일, 사소한 일에 크게 신경 안 쓰는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마음 속에 뭔가 나와 내 주변을 챙기지 못하는 상실감과 생각한 대로 살지 못한다는 조바심이 있고, 내가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많은 타입 아니신가요?

  • 17. 꿈꿈
    '17.6.7 4:13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혹시 사회적으로 활동력이 크신 편이고, 약간 워커홀릭 스타일, 사소한 일에 크게 신경 안 쓰는 페르소나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마음 속에 뭔가 나와 내 주변을 챙기지 못하는 상실감과 생각한 대로 살지 못한다는 조바심이 있고, 내가 하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인정 받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많은 타입 아니신가요?

    그리고 낯선일, 도전해야 하는 일,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일을 감당해야 하는 직업이나 생활을 많이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581 조지 클루니 아빠됐네요 11 ㅇㅇ 2017/06/07 3,131
695580 8년 키운 페럿이 별로 갔네요 10 .. 2017/06/07 1,253
695579 루이비통 사고파요~~~ 6 동구리동구리.. 2017/06/07 2,429
695578 냉장고 제일 싼 곳~ 10 냉장고 2017/06/07 2,180
695577 내 참 살다살다... 10 행복한 국민.. 2017/06/07 3,851
695576 바그네 똘마니들은 무슨 낯짝으로 저기 앉아 5 ... 2017/06/07 958
695575 박그네정부 때 제일 웃겼던 것이... 14 문짱 2017/06/07 3,113
695574 탑 심각한 중증 마약중독이 아닐까 싶은데요 7 마약 2017/06/07 5,675
695573 제주도 렌터카 종류 조언 좀 부탁드려요 6 ... 2017/06/07 1,375
695572 영국 3박4일 여행시 숙소를 2존으로 하면 교통비가 많이 비싸나.. 2 유럽초보 2017/06/07 615
695571 혹시 키토산 드시는분 계세요? .. 2017/06/07 443
695570 제가 본 특이한 집 27 ㅇㅇ 2017/06/07 17,471
695569 포트메리온 국그릇과 밥그릇이 겹쳐서 안빠져요 1 질문 2017/06/07 2,359
695568 전세 살던 집 매매할 때 복비 5 ㄷㄷ 2017/06/07 1,596
695567 꿈 좀 안 꿀 수 없나요? 13 제발 2017/06/07 1,489
695566 참새가 1시간째 비맞고 있는데 어쩌죠 9 참새살려 2017/06/07 2,353
695565 중환자실을 아무나 있을수 있나요?(탑관련) 10 ... 2017/06/07 2,335
695564 아기용품 보니코리아 사태 4 어쩌려고 2017/06/07 1,672
695563 취업안된 대졸자 자제분들 다 뭐하고 있나요 8 2017/06/07 3,207
695562 팩트티비-강경화 후보자 인사청문회 생중계 16 생중계 2017/06/07 1,580
695561 4학년 수학학원, 주 삼일 하루 두 시간 어떤가요? 10 초등수학 2017/06/07 1,759
695560 양재천 -잠실역 까지 산책했어요 2 어제 2017/06/07 1,178
695559 폐기물 아파트 충격적이네요!!! 24 발암 2017/06/07 17,313
695558 사춘기 딸이 우울하고 무기력하다는데 다들 그런가요? 10 ㅇㅇ 2017/06/07 3,461
695557 조성진 보면 힐링돼요 6 .. 2017/06/07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