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칭찬의 스킬..

ㅇㅇ 조회수 : 1,207
작성일 : 2017-06-07 09:45:33
을 찾고 있는중이어요.
40평생 처음 가입한 모임의 톡방에서
감탄하고 칭찬하고 축하하고 했어요.
근데 회원분 중 한분이 국회의원상을 받으셨다고
다들 축하하는데 제가 단톡 대화중에 딴일이 생겨 신경쓰느라
축하멘트를 못했어요.
저도 전에 국회의원상 받아서 그거 나눠먹기이고
별거 아닌거 알기도 했구요.
그런데.... 나중에 그일로 니가 그럴수가 있냐고 항의 받았어요.
그사람 인식엔 제가 박수쳐 주고 꽃주는 꽃돌이 꽃순이였던거죠.
별거 아니지만 축하건너 뛴 게 괘씸하대요.
서운이라 말했으나 말하는 뉘앙스와 속내는 괘씸...

바빠서 톡방에 댓글 쓰기도 힘든 지금 생각해 보니,
칭찬 리액션 자주하던
그때 내가 너무 미숙했구나 싶기도 하고요.
칭찬의 적절하고 좋은 예 알고 계시나요?
IP : 211.36.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7.6.7 9:55 A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

    왜 님이 칭찬에 미숙해 생긴 사건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 사람이 정말 유치한 인간인건데...

  • 2. 44
    '17.6.7 10:06 AM (115.91.xxx.6)

    나중에라도 간단히 축한다고 한마디 하는게 많이 어려우실까요?
    별거아니라도 서운할수 있다고 생각되어요
    물론 상대에게 직접 서운함의 표현한 사람도 미성숙하지만요

  • 3. ...
    '17.6.7 10:44 AM (223.52.xxx.241)

    단톡방 칭찬의 스킬이라..

    타이밍이죠
    남들 칭찬 축하댓글 올리는 타이밍에
    같이 한 두 마디 축하한다고 올리기

    그 때 못올렸으면
    늦게라도 바빠서 못봤다
    늦었지만 축하한다 라고
    어쨌든 축하의사 전달하기..

    타이밍
    늦어도 칭찬의사 전달~~

    인간관계라는 게
    사소하지만

    한 두 소금 조미료로 맛이 달라지는 요리같아요

    적당한 맛으로 누구 입맛에 맞추려면
    사회생활은 나만 먹는 혼밥이 아니므로
    조미료 친다는 기분으로..

    약간의 성의 표시를 하는 게 좋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3813 베스트글보니 여교사글만.. 8 ㅌㅌ 2017/08/31 1,791
723812 애가 초등저학년이신 분들 부러워요 7 dgh소 2017/08/31 2,697
723811 천가방 세탁도 맡길 수 있나요 2 오늘은선물 2017/08/31 746
723810 김애란 신작 바깥은 여름 중 입동 읽은신 분들께 3 .. 2017/08/31 1,600
723809 딱 한달뒤에 유럽여행갑니다. 가방을.. 10 유럽 2017/08/31 2,714
723808 마추피추 여행해 보신 분 계세요? 8 모히칸 2017/08/31 2,257
723807 남편에게 사랑받는 느낌 글 읽고 갑자기 눈물이 줄줄 4 ㅜㅜ 2017/08/31 4,709
723806 도대체 세월호에는 철근이 왜그리 많이 실렸을까요? 6 드러남 2017/08/31 2,418
723805 이건 교육이 아닙니다ㅡ공신 강성태 11 사기전형 2017/08/31 2,909
723804 AS 받고나서 만족도 조사 왜 하는건가요?? 4 졸린데 2017/08/31 896
723803 요즘에 새로나온 과자 뭐가 맛있나요 7 2017/08/31 2,071
723802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정문까지 18 컨츄리 2017/08/31 3,313
723801 이사가고싶어요ㅜㅜ 4 ㅜㅜ 2017/08/31 2,025
723800 이재용, 부패한 재벌오너 교체만이 재벌적폐와 사법적폐를 끝낸다... 3 국민들이 취.. 2017/08/31 581
723799 친구가 저에게 함부로 말하네요 17 ㅁㅁ 2017/08/31 7,647
723798 코스코 바지락살 양 많은거 5 코스코 2017/08/31 2,046
723797 아이가 중학생 되는 것이 걱정되고 두렵네요. 2 이니짱 2017/08/31 1,598
723796 간단 아이간식-10분 콜리플라워 3 ㅇㅇ 2017/08/31 1,280
723795 김생민의 간절함이 나와야 하는데 16 스튜핏 2017/08/31 6,460
723794 과도한 노출에 대해 ㅁㅁ 2017/08/31 695
723793 7세 후반에 얼집 그만두기 10 서하 2017/08/31 1,879
723792 남편이 저를 싫어하는게 답인것 같네요 23 ㅇㅇ 2017/08/30 8,719
723791 김생민 너무 불쌍해요 ㅠ 65 무슨재미 2017/08/30 29,266
723790 세상에..나이 들어서 맛있는게 왤케 많은지.ㅜ 5 .. 2017/08/30 2,304
723789 여교사심리는 싸패성향아닌가요? 1 .. 2017/08/30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