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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혼 여성분들~ 미혼 여성들에게 결혼 전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결혼 조회수 : 5,219
작성일 : 2017-06-07 08:00:59
어떤 말씀 해주고 싶으신가요?
결혼 전에 명심해야 될 것들이 있다면..
IP : 39.7.xxx.9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7 8:03 AM (182.212.xxx.215)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나이를 잊어라.
    정말 나와 평생을 살 수 있을만한 사람이 나타날때 결혼을 결심하라.
    사랑하고픈 사람이 나타나면 꼭 사랑을 해 보아라. 결혼을 전제로 하지 말고..
    결혼후에도 직업을 가질 수 있는 전문 기술 하나는 꼭 습득하라.

  • 2. ...
    '17.6.7 8:08 AM (59.12.xxx.220)

    최대한 많은 이성과 만나고 사겨봐라.
    옷한벌 살때도 이것저것 입어보는데, 평생 같이 살사람이면 많이 만나봐야 안목도 생기고 딱 맞는 사람을 만날수 있다.
    그리고 이 남자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내 남자로 만들어라.
    소극적으로 연락하고 남자가 알아서 가까이 와주기만을 기다리다가는 어린 여우에게 뺏긴다.

  • 3. ...
    '17.6.7 8:09 AM (128.3.xxx.44)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222.

    연애 많이 해보자. 인생에서 사랑만큼 중요한 것은 없고, 사랑은 그리 자주 오는 것이 아니다.

  • 4. 여우
    '17.6.7 8:10 AM (112.163.xxx.122)

    곰 보다는 여우가 되세요
    진짜 진짜 너무 착해서 다 주고 본인만 희생해도 즐거우면
    괜찮은 데
    곰이 되고픈 여우는 본인 삶을 갉아 먹는 거예요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배려가 권리 인 줄 알아요
    희생과 노력 배려가 밑바탕에 깔려야 하지만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요
    결혼전 힌트도 잘 보시고요...
    그리고 무엇 보다도 비숫한 형편끼리
    모나지 않은 가정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사람과 하세요
    내가 아무리 품어 주려 해도
    불우하거나 편애한 가정 부모 사이가 나쁜 가정에서
    자란 사람은 아무래도 속에 울화가 많아서
    욱 하는 성질들이 있어요

  • 5. ....
    '17.6.7 8:11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쫄지마
    세상의눈, 남편,남편의부모, 남편의가족, 무엇보다 내면의초자아..모두에게 쫄지마.

  • 6. 한번 더
    '17.6.7 8:12 AM (182.222.xxx.70)

    재고해 봐라
    현실때문에 남들 하는거니 하고 등떠밀려 결혼하지마라
    안해도 되는게 결혼이다

  • 7. ...
    '17.6.7 8:13 AM (220.70.xxx.102)

    시부모 인품을 보세요.
    남편과의 사이도 시댁문제로 틀어지는 경우 많아요.

  • 8. ...
    '17.6.7 8:14 AM (125.128.xxx.114)

    남자보다 더 소중한 것이 나 자신이다.....

  • 9. 남편 시댁
    '17.6.7 8:24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장단점 나누어서 적어보세요
    남편될사람의 장점 단점 사소하게라도요 착하다 욱한다 담배핀다 안핀다 술주정있다 잔다 등등
    시댁에 관해서도 경험은 별로 못해봤을테니 언뜻 들은얘기라도 적어보세요
    그리고 믿을만한 결혼한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아니면 엄마에게요

    결혼하면 문제가 될만한 점들을 집어줄꺼예요 그런데 윈글님 성격상 이부분은 감수할수있다없다가 나올겁니다

  • 10. ㅇㅇㅇ
    '17.6.7 8:32 AM (125.185.xxx.178)

    절대 자기 일은 놓치 마세요.

  • 11. ....
    '17.6.7 8:34 AM (1.245.xxx.33)

    꼭...결혼을 해야겠니????ㅎㅎ
    뭐 굳이 한다면 축하하고...
    시부모나 시댁식구들한테 필요이상으로 잘해주지마..ㅎㅎ
    개썅 마이웨이 정신으로..ㅎㅎ
    그리고 일을 계속해..
    애낳고 힘들고 맡길데 없고...뭐 그래도 계속해..
    자식도 남편도 부모도 아닌 그 일이 40대이상 너를 지켜줄 무기가 될꺼야.

    근데...꼭 해야되겠니??

  • 12. .....
    '17.6.7 8:35 AM (59.15.xxx.86)

    댜시 돌아가고 싶은 날이
    결혼 하루 전날입니다.
    내 발등 어쩌냐~~

  • 13. ㅇㅇ
    '17.6.7 8:41 AM (218.153.xxx.185)

    - 피차간에 평생 함께 가는 친구로 잘 맞는가.
    - 내 빈 칸을 채우기 위해서 서두르는 결혼, 타의에 의해서 등떠밀린 결혼은 결국 불행해진다.
    - 가난이 문열고 들어오면 사랑이 창문으로 도망간다던데, 나와 상대방은 이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는가
    - 서로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배려하는가

  • 14. 진리
    '17.6.7 8:41 AM (118.222.xxx.180)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될 분이 시어머니 될 분을 대하는 태도, 말과 행동을 매의 눈으로 캐치하세요.
    돌아가셨다면 에피소드라도 수집하세요.
    미래 내 남편의 모습입니다.

  • 15. 진리
    '17.6.7 8:43 AM (118.222.xxx.180)

    시아버지 될 분이 시어머니 될 분을 대하는 태도, 말과 행동을 매의 눈으로 캐치하세요.
    돌아가셨다면 에피소드라도 수집하세요.
    미래 내 남편의 모습입니다.

    아주아주 드물게 아버지를 극복하는 남자도 있습니다.
    진정한 인격자죠.

  • 16. 내 삶에
    '17.6.7 8:45 AM (125.184.xxx.67)

    함부로 누구 들어오지 않게 해라.
    내 가정 중심으로 움직이고 생각하라.

  • 17. 결혼할 당시의 남자와
    '17.6.7 8:48 AM (1.246.xxx.122)

    결혼후의 같이 사는 남자는 같은 사람이 아닐수도 있어요.
    아무리 오래 연애를 했더라도 알수없는 일들이 자꾸 만들어지고 생겨나고 아무튼...
    이사람이 그사람인가하는...

  • 18. 좋은
    '17.6.7 8:49 AM (210.178.xxx.56)

    말씀들 많으시네요. 원글님 지우지 마세요. 생각날 때마다 읽어볼게요

  • 19. 나부터
    '17.6.7 8:52 AM (182.224.xxx.216)

    결혼전 후는 bc &ad 처럼 완전 다른세계임
    나쁜지 좋은지는 스 길을 가봐야만 알지 그누구도 몰라요
    약간의 힌트?
    이것도 저는 아니라고봐요 미친놈이 결혼후 완젼 훈남된것도 봣구요
    젠틀맨이 미친놈 된것도 봤어요
    진짜 그냥 맘이 시키는대로하세여

  • 20. 결혼했다고
    '17.6.7 9:00 AM (175.117.xxx.235)

    남편과 하나라고 생각지 말고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작은 거리를 두고 그 사람의 세계를 인정하고 넘지마라
    그래야 나의 정신적 공간도 인정해준다
    나의 방식이 옳다고 고집하고 상대를 고치려 마라
    안간은 본성대로 산다
    사람은 상대적이다
    누군가에게 천사가 내게 악마도 될 수 있다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마라
    나와 가른 생각을 가딘 사람이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만큼만 잘해라
    남자는 간순하다
    구체적인 언어로 차근차근 설명해야 알아들을까?
    결혼하면 멋지고 듬직한 남자도
    다독여줘야 하는 아기가 된다
    아기처럼 잘 가르쳐 내 편이 되게 하자
    ㅎ ㅎ
    이건 세월이 지나야 깨닫게 된다
    지금 여기서 알아봐야 소용없다

  • 21. 결혼했다고
    '17.6.7 9:01 AM (175.117.xxx.235)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다
    다른게 틀린건 아니다

  • 22. 엄마가 며느리에게 한 말
    '17.6.7 9:09 AM (175.192.xxx.3)

    저희 엄마가 목사님이라 교회 청년들이 결혼할 때마다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남동생이 결혼할 때도 올케에게 똑같이 했던 이야기에요.
    1. 먼저 남편에게 맞추고 네 가정을 제대로 세워라. 시댁과 친정은 그 다음이다.
    네 남편과 네가 먼저니 시댁 친정에 휘둘리지 말아라.
    2. 남편을 섬기되 불합리하다고 생각되는 건 그때그때 이야기해라. 나중에 쌓였다가 터지면 더 힘들다.
    3. 남편이니깐 당연히 해줘야지라는 건 없다. 서로가 노력하며 맞춰가는거다.
    4. 계속 일하고 공부해라. 보통 아이낳고 힘들다고 일 그만두는데 애 크는건 금방이다.
    애 엄마, 아내로서의 인생도 중요하지만 너 자신의 인생도 중요하다. 생각보다 인생 길다.
    저흰 지금도 며느리이니깐 시댁에 뭘 해야지~ 이런 요구는 하지 않습니다.
    아들 가정이 안정된 후에 요구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죠.

  • 23. ㅔㅔ
    '17.6.7 9:12 AM (106.247.xxx.236)

    나 별로란 남자 억지로 꼬셔서 결혼하지 말아라....
    첨부터 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사람이랑 결혼해..

  • 24. ........
    '17.6.7 9:53 AM (58.237.xxx.205) - 삭제된댓글

    효자랑 결혼하지 마라.
    특히 없는집 효자는 절대 안됨!!!!!

  • 25. ,,,
    '17.6.7 10:07 AM (121.128.xxx.51)

    무슨 일을 하든 이 일을 하면 자신(여자)이 행복한가 아닌가
    생각하고 한다.
    시부모에게 칭친 받으려고 좋게 보이려고 노력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나중에 시부모 돌아 가실때까지 변함없이 꾸준히 할수 있는 만큼만 한다.
    오바 하지 말고 처음엔 과잉으로 힘에 부치게 힘들게 하지 않는다.
    맞추지 말고 상대가 포기하게 하라

  • 26. 제 생각에는...
    '17.6.7 10:13 AM (104.246.xxx.214)

    가장 먼저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이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지 파악해서, 함께 있으면 서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되요. 그래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나를 이해하는 것이 제일 첫번째 단계라고 생각해요. 각자 취향, 성격에 따라 자기에게 가장 잘 맞는 사람이 다르니까요. 폭력, 바람 같이 기본적으로 누구나 피해야 할 성향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나에게 제일 잘 맞는 사람을 찾는게 가장 중요하죠.

    그런 면에서 어느 정도 나이가 들어서, 사회 생활도 해보고, 성공도 실패도 겪어본 후에 아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스스로 파악이 됬을 쯤에, 이런 저런 남자들도 사겨보고, 학교 선후배, 회사 동료 등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면서 이런 사람이 나랑 잘 맞는구나 이런 걸 깨닫았을 때 신중하게 그 사람에 대해서 알아보고 결혼하는 걸 추천해요.

  • 27.
    '17.6.7 10:24 AM (182.215.xxx.188)

    효자랑 결혼하지마라
    가난한 집에 시집가지마라
    시아버지 될 사람 성격 잘봐라-남편이 나중에 똑같이 합니다
    결혼전 건강검진 꼭 하고 가족병력도 확인해라
    처음부터 할말하고 살아라
    결혼했다고 일 그만두지말고 철저히 집안일 분담해라
    ->되도록 결혼하지마라

  • 28. 저장할게요^^
    '17.6.7 10:29 AM (61.35.xxx.163)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29. ...
    '17.6.7 10:31 AM (175.124.xxx.107)

    남편아니어도, 결혼아니어도
    자립할 수 있는 능력, 정신이 있어야
    결혼생활도 잘 해낼 수 있는 듯...

    아이러니하죠?ㅠ

  • 30. 싫은 건 이유없다.
    '17.6.7 10:36 AM (163.152.xxx.151)

    예의에 벗어난 게 아닌 일을 시킬 때 싫으면 싫다 해라.
    그 예의도 상식에 안맞는 것은 아니다 라고 말해라.

    한번 하면 계속 하게 된다. 당연히... 호구된다.
    절대 손해보지 말라는 게 아니라 상식을 따져보라는 말

  • 31. 애엄마
    '17.6.7 11:24 AM (168.131.xxx.81)

    남편은 아빠가 아니다.
    내 인생의 문제는 내가 결정해야한다.
    절대로 직장을 그만 두지 말아라.
    직장의 평판을 소중히 생각하라.

  • 32. 보미돼쓰
    '17.6.7 11:51 AM (106.240.xxx.214)

    걔 아니먄 안되겟니?

  • 33. 부질없지만
    '17.6.7 12:09 PM (121.88.xxx.64) - 삭제된댓글

    연애는 남자(여자) 하나만 보고 할 수 있지만
    결혼은 집안(유전자)보고 하는 것.

  • 34. ..
    '17.6.7 12:39 PM (58.226.xxx.118)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 35. ..
    '17.6.7 7:13 PM (223.62.xxx.120)

    주옥 같아요 잘 참고할게요
    역시 남편은 남인가보네요

  • 36. 꼭 기억할 것 하나
    '17.6.7 9:02 PM (68.129.xxx.149)

    내가 있어야지 가족이 있는 거다.
    절대로
    나를 잃거나 버리지 마세요

  • 37. 길영
    '17.6.7 10:20 PM (218.52.xxx.230)

    댓글이 예술입니다.
    삭제하지 말아 주세요.제발~~

  • 38. 역시 내공이 담긴 댓글이네요
    '17.6.8 12:10 AM (211.107.xxx.182)

    덩달아 잘 보고 갑니다~

  • 39. ddd
    '17.6.8 10:34 AM (1.232.xxx.169)

    결혼생활 저장.

  • 40. ..
    '17.6.8 12:00 PM (222.236.xxx.167)

    좋은말이 많아서 저장합니다-결혼생활

  • 41. ....
    '17.7.5 9:04 PM (117.111.xxx.79)

    기혼이 미혼에게. 좋은 말씀 많네요

  • 42. Scorpiogirl
    '17.11.2 2:09 AM (121.100.xxx.51)

    주옥같은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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