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 믿고 2년만 넣어보라는 변액 설계사 말 어떻게 생각해야하죠..
해지하겠다고 하니 설계사가 자기 고객들 2년정도 되서 다 원금 회복했다고 자기 좀 믿고 기다려보래요. 자료를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해요.
저는 이제 8개월쯤 됐구요. 지금 해약하면 약 370만 손해봐요.
메트*이프 실버플앤이거든요. 근데 찾아보니 저랑 같은 상품도 십년 넘어도 원금 회복 못한 분도 많더라구요.
근데 이 분은 계속 자기도 억 가까이 넣고 있고 자기 애들도 하나씩 다 들어줬다고 손해날 상품이면 왜 들어줬겠냐고 해요.
여기서 또 혹 하는 거죠... ㅡㅡ;;; 자기 애들 것도 들었다 하니까...
지금 제 변액은 수익률이 6.5%예요. 사업비는 15%선 떼는 걸로 알아요.
현재 6.5%인데 어떻게 2년만 지나면 15% 넘기고도 수익이 난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된다 했어요. 그러니 다 설명할 수가 없지만 믿고 2년만 기다려보래요.
솔직히 370만원 돈 너무 아까워서 이분 말이 사실이라면 참고 기다려볼 의향도 있어요. 남편 수입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니까요.
그런데 이 분을 제가 신뢰하지 못하겠는 포인트가 몇 있어요.
첨에 제게 이 상품은 연말정산에 안 잡힌다며 적극 권유했어요.
제가 어떻게 그렇게 되냐고 하니까 여튼 그렇다고 그렇게만 알고 있으라더군요. 이 상품만 그런 것이냐 다른 상품들은 안 그런것이냐 하니까 이 상품만 그렇다 했어요.
알고보니까 연금은 원래 안 잡힌다면서요? ㅡㅡ;;;;;;
보험사 다니는 친구랑 얘기하면서 알았어요. 원래 연금은 안 잡힌다고;;;;
그리고 쭈욱 듣더니 그 설계사 고단수네..라고..
변액은 왜 들었냐고 자기도 보험사다니지만 변액은 아니라고... ㅠㅠ
원래 그런 것을 마치 제게 판매한 이 상품만 특별히 그런 것처럼 어필해서 팔았어요. 어떻게 이렇게 똑똑히 기억하냐면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된다고 이 회사가 외국계라서 그런 것이냐고까지 물었었거든요. 그러자 그건 아니지만 이 상품은 특별히 그렇다 라고 대답했어요.
저도 참 바보같죠. 검색만 해봐도 나오는 것을 그 때는 귀찮아서 찾아보지도 않았네요.
그리고 추가납입도 1:2까지 된다는 것도 오늘 알았어요. 당시 말 할 때는 1:1인것처럼 얘기해서 저는 그걸 감안해서 최대로 든거거든요. 알았다면 훨씬 더 적은 금액으로 책정했을 거예요.
이런저런 이유로 이 사람을 신뢰하기가 어려운데 지금도 너무나 강력하게 자기가 전문가이고 관리자니까 자기만 믿고 2년만 넣어보래요.
저보다 자기가 훨씬 더 잘 알지 않겠냐고...
제가 심하게 호갱이 된걸까요 아님 이 사람 말이 사실일까요 ㅠㅠ
1. 뭘 믿고
'17.6.7 2:05 AM (211.186.xxx.148)정확한 설명도 못하면서 뭘 보고 자깅 믿으라는 거에요??? 그냥 털고 나오심이...
2. 흠
'17.6.7 2:09 AM (61.105.xxx.33)단순하게, 그럼 2년뒤 원금 회복 못하면 원금에서 마이너스 된 부분은 본인이 보장해달라는 각서를 써달라고 해보세요.
3. ...
'17.6.7 2:10 AM (210.97.xxx.27)가입자가 2년 안에 보험을 해약하게 되면. 자기가 받은 수당을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혹여 그것 때문이 아닐까요?4. ...
'17.6.7 2:23 AM (180.92.xxx.147)절대 가입하지 말아야할게 변액이라 배웠습니다.
5. 경험자
'17.6.7 2:27 AM (128.91.xxx.245)올리신 글 계속 봤어요. 보다 못해(?) 답글 달아요.
일단 제 의견은, 원글님은 해약하고 나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왜냐면 1. 8개월밖에 안됐는데 스트레스를 받으시기 때문이고, 2. 다른 저축이 별로 없어보이셔서 그래요.
저도 메트라이프 변액 유니버설 연금보험이에요. 7년 됐고요, 한 달에 150만원씩 넣었고요, 현재 7년간 수익률은 사업비 뗀 금액에 대해서 26%, 제가 납입한 돈에 대해서는 5% 정도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가 불입한 금액에서 5%의 이득이 나기까지 무려 7년이나 걸렸어요!!
저희는 전문직 부부고, 대출 없이 집/차 있고, 재형 저축과 정기적금 넣고 있고 펀드도 3개 정도 있어요. 남는 돈 넣은 거고 비과세 통장 만든다 생각하고 넣은 거에요.
제가 보니깐 7년 전에 넣은 분들도 이번에 원금, 5년 전에 넣은 분들도 이번에 원금, 3년 전에 넣은 분들도 이번에 원금 아닌가 해요. 왜냐면.. 지금 코스피가 완전 급등했거든요. 제가 꾸준히 지켜봤는데 1년 전까지만 해도 사업비 뗀 금액에서 수익률이 8% 정도였어요. 원금에 비하면 90% 정도였어요. 결국 원금보다 -10%였던 거죠.
지금 1년 사이에 사업비 뗀 금액 8%에서 26%로 오른 거에요. 제가 가입한 때부터 작년까지 코스피가 박스권으로 왔다 갔다 했거든요. 1700되면 올라가고 2100 되면 떨어지고. 이걸 반복했어요. 그래서 남는 돈 넣은 거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좀 후회했었어요. 그래서 추가 납입도 별로 안했어요. 지금까지 한 500만원 했나
만약 코스피가 지금 사람들 전망대로 쭉쭉 올라가준다면, 그대로 두시는 게 맞겠지요. 그런데 떨어지면, 그 마음을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8개월 전부터 지금까지 넣으셨다 하면 제 지난 7년 중 가장 수익률이 좋은 시기에 딱 넣으신 거에요.(물론 저는 코스피가 지지부진할 때 샀던 주식들이 다 같이 올라서 갑자기 수익률이 8% -> 26%로 급등한 거긴 해요. 혹시나 헷갈리실까 또 쓰는데요 8%-> 26% 이건 사업비 뗀 금액에서의 수익률이에요.) 지금도 이렇게 불안해하시는데 앞으로 주식시장 출렁 하면 너무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 설계사 진짜 별로같네요. 보험하는 사람들 중 자기가 성공한 사람들 90%는 눈에 보이는 게 없어요. 딱 자기가 보기로 결정한 것만 봐요. 마치 사기치기로 작정한 것처럼...
길게 썼는데, 요점정리 할게요.
1. 8개월 전부터 지금까지는 수익률이 가장 좋은 시점이었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2. 앞으로 10년 코스피가 쭉쭉 3000 4000까지 오른다면 그대로 두는 게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아니라면..?
3. 설계사 말을 믿을 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 무엇을 택할 것인가.6. 지금 보험료를
'17.6.7 2:32 AM (42.147.xxx.246)반으로 할 수 없나 물어 보세요.
반 만 해약하는 방법이 있나 없나 물어 보세요.
그리고 님이 그 보험을 해약을 했을 때 환급금으로 나온 돈에서
대출 받아서 넣은 보험금을 갚아야 하니
실제로 님 손에 쥐는 것은 얼마인가요?7. 경험자
'17.6.7 2:32 AM (128.91.xxx.245)검색해보니 이런 기사가 있네요. http://news.mk.co.kr/v2/economy/view.php?sc=50000003&cm=????ũ&year=2012&no=7...
1년 보험금이 1000만원이면 28만원이라고 하는 군요. 가입 시점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고요.
앞으로 2년? ㅎㅎ 그럼 지금까지 불입하신 8개월 더하면 2년 8개월이네요. 기사 보니까 4년 정도까지 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은데, 그 때 원금 회복 안돼도 그 설계사는 손해볼 게 전혀 없지 않겠나요?
적어도 설계사는 절.대. 믿지 마세요.8. . .
'17.6.7 2:33 AM (58.141.xxx.60)2년만에 원금회복된다는 변액은 금시초문입니다. .
그 수익률로는 10년되도 마이너스에요. .
사업비를 뺀금액이 투자금으로 계산되거든요
2년이면 마이너스 천만원 넘을듯. .
수당탄거 토해내야하니 꼼수쓰네요. .
변액이 사기라고 아까글에도 댓글 달았었는데9. 문제는
'17.6.7 2:38 AM (42.147.xxx.246)돈이 부족해서 다른 보험에서 약관대출을 해서
보험료를 한다는 대목입니다.
물론 몇 달 후면 그 돈이 해결 된다고는 하나 걱정이 되네요.
돈이 많으면 그냥 밀고 나가는 게 좋습니다.
손해를 볼 수 없잖아요?10. . . 그리고
'17.6.7 2:45 AM (58.141.xxx.60)요즘에도 변액보험으로 눈탱이치는구나~~라는 생각이
속는 사람이 바보에요
설계사는 수당 왕창받고 책임도 안지도 퇴사하면 끝. .회사도 나몰라
작년에 8년된 반액 200손해보고 해약한 경험이 있어요
심지어 평균 수익률이 20프로가 넘는데도 사업비 명목으로 회사와 설계사만 배불리고요. .
당장 해약하고 적금을 드세요. . 그 설계사는 사기꾼기질도 보이네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고만서도11. 경험자
'17.6.7 2:47 AM (128.91.xxx.245)그 설계사 진짜 생각할수록 열받아서 댓글 하나만 더 남길게요.
2년 돼서 원금 회복되었다는 고객 것 보여달라고 하세요. 개인정보보호 땜에 안된다고 하면 설계사 것과 자녀들 것 보여달라고 하세요.
못보여준다고 하면 딱 잘라서 해약해버리세요. 괘씸해서라도 이거 원!!!12. 원글
'17.6.7 2:52 AM (61.76.xxx.17)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경험자님 예리하시네요. 맞아요. 현재 다른 저축이 거의 없다시피하고 현금성 자산은 이 변액 뿐입니다.
특히 놀란 부분이 모두가 요즘 원금을 회복했다고..
맞아요. 비슷한 얘기를 했어요. 다른 고객님들 다 원금 회복했다고...
이 설계사분 묘하게 믿지 못하겠는 답답함이 있었는데 이제 알 것 같네요.
그 원금 회복한 분들은 요즘의 코스피 추세 덕분이 아니냐고 물었는데 코스피는 움직이는 거다 라는 식의 회피법? ㅠㅠ으로 대화를 해요. 코스피 움직이는거 누가 모르냐고요.
현재 6.5% 수익률정도로 어떻게 2년 안에 원금 회복 장담하느냐 근거가 무엇이냐 했더니 코스피 3000 바라보고 있다고...
답이 나온거 같네요. 같이 코스피가 3천이상 오르기를 바라면서 같은 곳을 보던지, 내 상황을 바로 인지하고 개선 할 것인지...
경험자님 답변이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해요.13. 원글
'17.6.7 2:59 AM (61.76.xxx.17)댓글 달고 나니 또 댓글들이 달렸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 설계사 분이 저를 투명하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ㅠㅠ
원금 손실은 은행이랑 수수료 체계가 달라서 그렇다 등등 기초적인 이야기만 한다고 할까요. ㅠㅠ
연금 자체가 연말정산에서 잡히지 않는 다는 것도 모르고 메트는 외국계라서 그런가요? 라는 해맑은 소리나 해대니 그렇게 봐도 할 말은 없지만요 ㅠㅠ14. . .
'17.6.7 3:30 AM (1.229.xxx.117) - 삭제된댓글연금이 연말정산에 잡히지 않는건 한도가 있어어지 외국계라서 그런건 아닐거예요. 원글님 그 사람 멀리해야겠어요
15. ...
'17.6.7 4:23 AM (180.230.xxx.38)가입자가 2년 안에 보험을 해약하게 되면. 자기가 받은 수당을 다시 반납해야 한다고 알고 있어요.
혹여 그것 때문이 아닐까요?2222
해약한다고 하면 쌍욕하면 본심 드러낼 설계사같음...16. 경험자
'17.6.7 4:23 AM (128.91.xxx.245) - 삭제된댓글도움이 되어드렸다니 기뻐요.
이 새벽에 주무시지도 않고.. 저는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낮이거든요.
몇 가지만 더 말씀 드려볼게요 그럼.
1. 메트라이프 앱이나 홈페이지 가시면 계약사항 조회 - 수수료 안내가 있어요.거기에 해지 공제비용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경과시점 1년에 42.17%, 2년에 17.58%, 3년에 9.37%로 되어있어요. 만약 앞으로 1년 4개월 (2년이 되는 시점),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서 2500까지 올라준다 하면 2년 채우시는 게 더 유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계산해보세요.) 그런데 1700에서 1900으로 올라가는데 몇 년이 걸리는 걸 본 저로서는.. 최근 불과 몇달 전 2000에서 2300까지 오른 코스피가 2500까지 오를 것인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유자금 추가납입할까, 꼭지를 잡는 게 아닐까, 우리나라 증시의 미래를 믿어볼까, 저도 고민중이에요.
2. 아주 씸플하게 완전 대충 말해서 5년 후에 총 적립금의 15% 수익이 나면 5년 후 원금 회복인 거에요. 근데 15%가 얼마나 큰 거냐 하면, 매년 3%씩 꾸준히 올랐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에 15.9% 오르거든요. (여기서 또 펀드 운용 수수료네 뭐네 빼야죠)
코스피 1년차 1700 -> 3% 오르면 2년차에 1750 -> 3% 오르면 3년차에 1800 -> 3% 오르면 4년차에 1857 -> 3% 오르면 5년차에 1913이에요. 코스피가 1700에서 1913까지 쭉 올라가야 15%인 거거든요.
그리고 코스피 인덱스에 비해 운용하는 펀드가 더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어요. 저는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였는데 그래도 가치주식형은 등락이 적은데 성장주식형은 -15% 간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여튼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거...
3. 저는 6년간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하다가 코스피가 하도 답답하여 미국주식형, 유럽주식형 등등으로 전부는 아니고 일부 바꾸었어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좀 더 지켜보려 해요.
이 모든 것은 그렇다 치고,
처음부터 50만원 계약하고 50만원 추가납입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 것을! 설계사 나빠요!!!!!!!!17. 램지부인
'17.6.7 4:24 AM (128.91.xxx.245) - 삭제된댓글도움이 되어드렸다니 기뻐요.
이 새벽에 주무시지도 않고.. 저는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낮이거든요.
몇 가지만 더 말씀 드려볼게요 그럼.
1. 메트라이프 앱이나 홈페이지 가시면 계약사항 조회 - 수수료 안내가 있어요.거기에 해지 공제비용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경과시점 1년에 42.17%, 2년에 17.58%, 3년에 9.37%로 되어있어요. 만약 앞으로 1년 4개월 (2년이 되는 시점),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서 2500까지 올라준다 하면 2년 채우시는 게 더 유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계산해보세요.) 그런데 1700에서 1900으로 올라가는데 몇 년이 걸리는 걸 본 저로서는.. 최근 불과 몇달 전 2000에서 2300까지 오른 코스피가 2500까지 오를 것인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유자금 추가납입할까, 꼭지를 잡는 게 아닐까, 우리나라 증시의 미래를 믿어볼까, 저도 고민중이에요.
아주 씸플하게 완전 대충 말해서 5년 후에 총 적립금의 15% 수익이 나면 5년 후 원금 회복인 거에요. 근데 15%가 얼마나 큰 거냐 하면, 매년 3%씩 꾸준히 올랐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에 15.9% 오르거든요. (여기서 또 펀드 운용 수수료네 뭐네 빼야죠)
코스피 1년차 1700 -> 3% 오르면 2년차에 1750 -> 3% 오르면 3년차에 1800 -> 3% 오르면 4년차에 1857 -> 3% 오르면 5년차에 1913이에요. 코스피가 1700에서 1913까지 쭉 올라가야 15%인 거거든요.
그리고 코스피 인덱스에 비해 운용하는 펀드가 더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어요. 저는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였는데 그래도 가치주식형은 등락이 적은데 성장주식형은 -15% 간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여튼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거...
저는 6년간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하다가 코스피가 하도 답답하여 미국주식형, 유럽주식형 등등으로 전부는 아니고 일부 바꾸었어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좀 더 지켜보려 해요.
2. 그리고 연말정산이요? 저 이 상품으로 연말정산에서 혜택본 적 한번도 없는데요..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
이 모든 것은 그렇다 치고,
처음부터 50만원 계약하고 50만원 추가납입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 것을! 설계사 나빠요!!!!!!!!18. 경험자
'17.6.7 4:38 AM (128.91.xxx.245)도움이 되어드렸다니 기뻐요.
이 새벽에 주무시지도 않고.. 저는 지금 해외 출장 중이라 낮이거든요.
몇 가지만 더 말씀 드려볼게요 그럼.
1. 메트라이프 앱이나 홈페이지 가시면 계약사항 조회 - 수수료 안내가 있어요.거기에 해지 공제비용도 있는데요,
저의 경우에는 경과시점 1년에 42.17%, 2년에 17.58%, 3년에 9.37%로 되어있어요. 만약 앞으로 1년 4개월 (2년이 되는 시점), 코스피가 계속 올라가서 2500까지 올라준다 하면 2년 채우시는 게 더 유리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번 계산해보세요.) 그런데 1700에서 1900으로 올라가는데 몇 년이 걸리는 걸 본 저로서는.. 최근 불과 몇달 전 2000에서 2300까지 오른 코스피가 2500까지 오를 것인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여유자금 추가납입할까, 꼭지를 잡는 게 아닐까, 우리나라 증시의 미래를 믿어볼까, 저도 고민중이에요.
아주 씸플하게 완전 대충 말해서 5년 후에 총 적립금의 15% 수익이 나면 5년 후 원금 회복인 거에요. 근데 15%가 얼마나 큰 거냐 하면, 매년 3%씩 꾸준히 올랐다고 가정했을 때 5년 후에 15.9% 오르거든요. (여기서 또 펀드 운용 수수료네 뭐네 빼야죠)
코스피 1년차 1700 -> 3% 오르면 2년차에 1750 -> 3% 오르면 3년차에 1800 -> 3% 오르면 4년차에 1857 -> 3% 오르면 5년차에 1913이에요. 코스피가 1700에서 1913까지 쭉 올라가야 15%인 거거든요.
그리고 코스피 인덱스에 비해 운용하는 펀드가 더 잘하리라는 보장도 없어요. 저는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였는데 그래도 가치주식형은 등락이 적은데 성장주식형은 -15% 간 적도 있었던 것 같아요.
여튼 그리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거...
저는 6년간 가치주식형 50%, 성장주식형 50%하다가 코스피가 하도 답답하여 미국주식형, 유럽주식형 등등으로 전부는 아니고 일부 바꾸었어요.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좀 더 지켜보려 해요.
2. 그리고 연말정산이요? 저 이 상품으로 연말정산에서 혜택본 적 한번도 없는데요.. 한번 더 확인해보세요.
이 모든 것은 그렇다 치고,
처음부터 50만원 계약하고 50만원 추가납입 하셨으면 훨씬 좋았을 것을! 설계사 나빠요!!!!!!!!19. ...
'17.6.7 5:17 AM (39.115.xxx.198) - 삭제된댓글님이 알아보기 귀찮다고 놔두니 먹잇감 표적이 된거구요.
2년은 수익률이고 자시고 본인 수당 끝까지 받으려는거 외엔 없어요. 해지한다고 연락한들 그 능구렁이 설계사가 호락호락 그러자 하겠어요? 하나 더 들거나 증액 안하면 다행이네요.
지금부터라도 변액에 대해 확실히 알아보고 공부할 자신 없으면 귀닫고 아예 설계사 안보고 본사에서 해지하든 하세요.
보험은 진짜 물귀신이고 돈을 몇십년에 걸쳐 피빨아먹는 거머리인데 그걸 사은품이나 설계사 말빨에 놀아나는거 보면 진짜 드는사람들이 잘못이고... 들기전에 공부많이하거나 게시판에 질문이라도 많이 해야한다봐요.20. 사기급임
'17.6.7 6:41 AM (59.12.xxx.220)고객은 손실보든 말든 사업비 먼저 왕창떼는 변액...
특히 삼성꺼...생각만하면...어휴21. ..........
'17.6.7 7:36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2년을 불입하면
원글님이 해지를 해도
저분은 타먹은 수당 다시 환급 안해도 될것입니다22. 제 친구가 유능한 보험설계사인데
'17.6.7 8:17 AM (211.36.xxx.60)변액보험 권하는 설계사들은 다 도둑이고 양심없는 것들이라고 말해줬어요
실비도 고객에게 혜택도 없이 설계사와 회사 배불리는 약관으로 가입시키는것들이 많아
이관해주며 리모델링 잘해줘서 적게 벌어도
주변에 인정받고 일 잘하는 애지요23. 저도
'17.6.7 8:37 AM (222.121.xxx.160)고민중인데 ㅠㅠ 이글지우지 마세요
24. 저도
'17.6.7 8:38 AM (222.121.xxx.160)저는 7년납입 80세부터 타는건데
한달에 30씩 지금 10개월 부었는데 해야하면 100만원 손해라해서 지금 고민중이에요......ㅠㅠ 이걸로 그냥 종심보험이나 들까 생각중이에요25. ...
'17.6.7 9:01 AM (1.224.xxx.130)설계사도 나쁘지만 원글님도 공부좀 하셔요.
연말정산과 상관없단건 변액연금은 세제비적격보험으로
납입시 세제혜택이 없고 대신 나중에 받을때도 세금없이 받아요. 연금보험은 세제혜택이 있고(납입유도) 대신 나중에 세금내며 받는구조고요..
원글님은 저도 해지가 낫지 싶은데
저는 8~9년된 변액이 있는데 수익률은 별론데 이젠 너무 오래 되서 비과세통장으로 활용하려고 생각중이에요.
본인이 공부안하면 안됩니다.어려워도 자꾸 들여다보고 물어보고 하시면 좀 낫습니다.26. 호
'17.6.7 9:04 AM (116.127.xxx.191)해약은 설계사 필요없어요ㅡ본사가서 직접하세요ㅡ그 설계사 하는 꼬라지보니 2년안에 그만둘것 같네요
손해보시는 돈이 아까운데...해약안하실거면 설계사 손떼게 해달라고는 할 수 있을것 같은데요?
다른 관리하는 사람도 필요없다고 하시고요ㅡ실제 제가 현재 그런 상태거든요
누굴 붙여주든 설계사들은 관리안해주거든요27. 위에
'17.6.7 9:32 AM (211.226.xxx.127)경험자님, 저도 글 잘 읽었습니다.
링크된 기사를 통해 설계사 몫이 얼마인지도 알았았습니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제가 원글님이라면
1.감액해서 대출없이 넣을 만큼만 적립하면서 100퍼센트 주식형으로 가져가다가 목표 수익율 되면 뒤 안돌아보고 해지한다.(총 3년을 넘지않겠습니다.)
2. 지금 해지해서 인덱스펀드나 etf 직접 사둔다. 앞으로 생기는 돈은 비율을 나눠 일부는 정기 적금. 일부는 인덱스펀드나 etf 적립투자한다. (역시 앞으로 3년 넘지 않습니다.)
여기 대 전제는 앞으로 3년정도 우리나라 주식장이 좋을 것이다.는 것이고요.
주식장이 좋을 거란 판단을 하려면 자기 확신을 설 때까지 공부하셔야하고요.
잘 모르겠으면 적금, 투자의 비율을 리스크 적은 쪽으로 결정하시면 되어요.
이 꼴 저 꼴 다 보기 싫고 설계사 더 이상 돈 주기 싫으면 바로 본사 통해 해지하세요.28. 자고
'17.6.7 9:56 AM (61.76.xxx.17)일어나니 또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ㅠㅠ
주식에 대해서 그렇게 공부하고 할 거면 걍 펀드투자하고 말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1.224님 제가 뭉뚱그려 연금이라고 표현했는데 정확한 지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대충 알고 있으니 손쉬운 타겟이 되었나 싶네요. ㅠㅠ29. 모리뭉
'17.6.7 10:48 AM (124.49.xxx.70)제 변액연금도 보니까..
십여년전가입. 2002년.
이제사 원금회복하고 107%달성.
까놓고보니.
1500납입후 중지했고 사업비 450떼가고 지금1620받을수 있답니다. 지금 해약하는게 맞을까요..30. ..
'17.6.7 11:38 AM (114.204.xxx.212)욕나옵니다 지 욕심에 권하는거에요
31. ..
'17.6.7 11:43 AM (114.204.xxx.212)소액이라 전화 해약도 가능해요
빨리 해약하세요32. ^^
'17.6.7 12:40 PM (203.210.xxx.169)저 설계사 말을 믿고 싶은 심정이야 이해가 되지만..
아무리 여기서 말해줘도 듣지 않으면서 계속 상담만 올리시면 어쩔~
미친듯이(!!) 상승세인 주식시장 아니면 절대로 절대로 2년 내에 원금회복 못해요.
2년이면 설계사는 손해 절대 안볼 시간이네요.33. ^^
'17.6.7 12:44 PM (203.210.xxx.169)어차피 감액하는 순간.. 기존 보험 해지하고 새 보험 가입하는 거예요.
해지는 해지대로 했는데
보험은 또 가입하는 상황~
지금 대목에서 손해 안볼 수는 없네요. 어차피 100만원씩 넣을 여력도 안되신다면서요.
100만원 넣으면 15% 사업비 떼고,,
85만원에서 10% 수익나면 93만 5천원, 20% 수익나면 102만원..
20% 수익이 나야 원금 확보되는 거예요.34. ^^
'17.6.7 12:48 PM (203.210.xxx.169)그리고 계속 수익률 6.5% 말씀하시는데..
100만원 넣은게 6.5% 오른게 아니구요.
사업비 뺀 나머지 85만원에서 6.5% 오른거예요. 잘 계산해 보세요
그럼 지금 6.5%도 사실상 수익이 나는 게 아닌거죠35. 앗, 감액이
'17.6.7 12:57 PM (211.226.xxx.127)감액이 액수만 줄이는 것이 아니라 새 보험 드는 것입니까? 그렇다면 감액하는 것 취소하고 그냥 해약할랍니다.
참말로~ 보험은 순수 보장형으로만 쓰이는 게 맞다 싶습니다. 자동차 보험처럼.
아니면 아주 아주 부자라서 절세 계획 때나 보험 들어야겠습니다.
세상 살면서 알아야할 것이 너무나 많아요.36. ㅇㅇ
'17.6.7 9:58 PM (180.230.xxx.54)변액 보험이 웃긴게
수익률 낮다고 따지면
펀드 조정을 가입자가 해야하는건데 그걸 제 때 안해서 그렇다고 적반하장 이더군요.
가입자가 그것까지 신경써서 조정해야하는거면
수수료는 왜 그렇게 많이 뗄까요?
보통 일반 펀드들이 수수료가 휠씬 싼데
일반 펀드들지
사기꾼들37. 호구
'17.6.8 3:24 AM (61.76.xxx.17)^^님 사업비 제외한 금액에서 6.5%인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업비 15%를 언제 넘겨서 수익까지 내느냐가 제 얘기이구요. ㅠㅠ
여기 글 올리고 댓글 듣지 않고 상담만 올린 다니요.
제가 쓴 피드백은 보셨나요...38. 호구
'17.6.8 3:25 AM (61.76.xxx.17)ㅇㅇ님 맞아요. 제가 직접투자해도 달에 2~30씩은 벌었었습니다.
사업비를 그만큼 떼가면서 투자는 내가 직접하고
리스크도 내가 지고
이게 뭐하는 짓이란 건지요 ㅡ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95717 | 여동생이 미군 만나는데 미국에 같이 가겠다네요 7 | 에구 | 2017/06/07 | 3,097 |
695716 | 코스트코에서 대량 구매해서 팔까 싶은데.. 11 | 장사꾼 | 2017/06/07 | 4,995 |
695715 | 머리 이틀 안감으면 죽을듯이 가려워요 21 | 왜이렇죠? | 2017/06/07 | 14,725 |
695714 | 골든듀 광고 최지우 왜이리 예뻐요? 10 | ... | 2017/06/07 | 4,559 |
695713 | 미국동부 서부&뉴욕 스페인 포루투갈 3 | 벨큐브 | 2017/06/07 | 843 |
695712 | 25개월 아이랑 집에서 뭐하고 놀까요? 6 | ... | 2017/06/07 | 878 |
695711 | 덜 아프게 헤어지는 방법 12 | ..... | 2017/06/07 | 7,408 |
695710 | 브리타 쓰시는 분 계실까요? 15 | 뮤뮤 | 2017/06/07 | 4,211 |
695709 | 핵산 드시고 계신분 있나요? 5 | 궁금이 | 2017/06/07 | 805 |
695708 |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5 | fdhdhf.. | 2017/06/07 | 1,666 |
695707 | 로마 in 밀라노 out 1주일 어떻게 다녀야 할까요? 5 | 여행박사님들.. | 2017/06/07 | 997 |
695706 | 인천공항으로 입국시에, 얼마나 걸릴까요? 마중나오는 시간 어떻게.. 5 | 유리 | 2017/06/07 | 5,418 |
695705 | 김치에는 설탕 어느 정도 들어가야는거죠? 10 | 설탕 | 2017/06/07 | 1,401 |
695704 | 길고양이 처음 키워요 27 | 토리 | 2017/06/07 | 2,177 |
695703 | 요즘 파는 알타리로 담가도 맛이있나요? 2 | Oo | 2017/06/07 | 841 |
695702 | 6세 공부할때 4살 동생은 뭘 하면 좋을까요 11 | 같이 크는 .. | 2017/06/07 | 1,470 |
695701 | 오늘따라 2 | \\\\ | 2017/06/07 | 311 |
695700 | 김종진 장모님의 맛있는 김치.JPG 5 | ... | 2017/06/07 | 3,893 |
695699 | . 6 | 개업의 | 2017/06/07 | 2,323 |
695698 | 어버이연합-엄마부대등 관변단체를 움직이는건 돈이었나봐요. 2 | 어용시민 | 2017/06/07 | 1,156 |
695697 | 아이들 키우기에 최적화된 엄마ᆢ바로 저!!! 32 | 루비 | 2017/06/07 | 5,327 |
695696 | 베이커리 빵 진열된거 더럽지않나요? ㅠㅠ 23 | ... | 2017/06/07 | 5,986 |
695695 | 집에 습기차지않게 하려면 6 | ㅇㅇ | 2017/06/07 | 1,935 |
695694 | 어제 냄비받침에서 이경규가 시킨 치킨 뭔가요? | ^^* | 2017/06/07 | 562 |
695693 | 직장생활. 참... 5 | 음 | 2017/06/07 | 1,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