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떨어졋는데, 만들기도 나가서 사오기도 귀찮아서 버터를 반찬으로 해서 밥을 먹었네요.
녹이지 않은 버터는 의외로 흰 쌀밥하고 궁합이 맞아요.
제가 기름기 많은 튀긴 음식 안 좋아하는데, 버터랑 밥이랑 먹는데 느끼하지 않고 상큼한 느낌이었습니다.
유럽에서 (곡물이 아닌) 풀을 먹인 소에서 짠 우유로 만들었다는 수입 버터이긴 한데, 그냥 일반 버터도 맛은 똑같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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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를 반찬으로 밥 먹었어요
ㅂ 조회수 : 2,649
작성일 : 2017-06-07 01:50:49
IP : 98.10.xxx.10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바게트 대신
'17.6.7 1:53 AM (218.50.xxx.204) - 삭제된댓글쌀밥??? 저도 해 볼게요
2. ㅡㅡ
'17.6.7 2:11 AM (112.150.xxx.194)저희 남편도 밥먹을때 뚝 잘라 먹어요
3. ㅇㅁ
'17.6.7 2:20 AM (61.80.xxx.220)음 ..거기다 잘익은 김치 하나랑 같이 먹으면 ..환상이죠 ㅠㅠ
4. ..
'17.6.7 7:21 AM (124.111.xxx.201)김이 펄펄 나는 뜨거운 밥에 버터 한조각 녹이고
간장 쪼록 부어 비벼 김치랑 먹음 세상 안부러워요.5. ..
'17.6.7 7:35 AM (125.178.xxx.196)먹고싶네요 ㅎ
6. 어렸을때
'17.6.7 7:35 AM (180.230.xxx.145)버터는 비싸서 마가린으로 간장넣고 비벼서 잘먹었었죠 ㅋ
7. 김승우 나오던
'17.6.7 7:38 AM (124.49.xxx.151)심야식당 버터라이스 편 찾아보세요.
8. ㅎㅎ
'17.6.7 7:39 AM (182.212.xxx.215)저도 어릴때 흰밥에 엄마가 버터 대신 마가린과 간장 넣고 비벼 주셨는데..
맛있었던 기억이 있네요..9. 땅콩버터도
'17.6.7 7:41 AM (182.212.xxx.215)제가 키가 168정도 되는데..
우유나 고기를 전혀 못 먹었어요.
그런데 중학교때 땅콩버터를 밥에 비벼 먹었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그때 키가 참 많이 컸어요.
그것도 주요 영양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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