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입고싶었던 옷

ㅇㅇ 조회수 : 2,418
작성일 : 2017-06-06 23:53:32
사춘기 때.. 다니던 동네교회 목사 딸이
빈폴원피스 많이 입었었는데요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구요
옷도 많고..

전 그때 옷이 중요한 게 아니라 아픈 가족에 가난에
힘들었던 때였지만 조금 부러웠어요
무릎기장에 체크무늬 있고 얇은 제천벨트가 있는 원피스들이요

이제 돈 버니 돈은 있는데
빈폴 가보니 원피스가 안이뻐요ㅋㅋㅋ
그때 체크원피스 검색해보니 지금보니 별로 이쁘지도 않구요
어릴 때 한 번 입어봤음 좋았을 걸 싶네요ㅋ 아~ 눈물나네ㅋㅋ
혹시 어릴때 입고 싶으셨던 옷 있으세요?
IP : 220.85.xxx.2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6 11:56 PM (112.150.xxx.194)

    저도 예전ㅇ

  • 2. 건강
    '17.6.6 11:57 PM (222.98.xxx.28)

    발레치마요
    공주치마~~

  • 3. 문프가진리
    '17.6.7 12:03 AM (122.47.xxx.186)

    어릴땐 아니고..전 어릴땐 옷만큼은 엄마가 잘 입혀줬던 기억이 나요..지금도 울엄마는 니들 옷사러 엄마가 얼마나 발품팔고 이쁜옷 어떤옷 그거 사러간다고 전국을 다 누볐다는 이야기를 항상 하시는데요..ㅋㅋ 그덕에 저도 옷에 관심은 많네요.아무튼 어릴땐 아니고 우리애 임신하고 돌아다닐때 버스 밖으로 이십대 여자가 걸어가는데 피케 원피스 같은..아마 상품은 폴로였던듯.밑에 치마가 살짝 플레어..완전 플레어는 아니고 아무튼 무릎 조금위까지 오는 길이의 원피스였어요.허리라인이 진짜 이뻤는데 그 여자분은 허리가 딱 맞더라구요.넋놓고 보면서 애 낳고 나도 사입어야지 하다가 몸매 다 만들고 한참후에 살려고 보니 그게 허리부분이 안이쁘더라구요.아마 그여자는 허리를 줄여서 입은것 같았어요.그여자분은 진짜 핏되게 입었는데 막상 사러가보니 허리부분이 그렇게 핏이 안되더라구요.아무튼 플레어 피케 원피스를 그렇게 잘 소화시킨 그녀가 대단했단 기억이 나네요

  • 4.
    '17.6.7 12:22 AM (211.215.xxx.124)

    요즘은 패턴이고 원단이 예전보다 훨씬 발달했잖아요
    원글님 찾던 그 옷보다 더 잘맞는옷 찾으실거예요

  • 5. 니트
    '17.6.7 12:23 AM (61.255.xxx.77)

    전 몸에 딱 붙는 니트 원피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입어보고 싶어요..
    그런데 위나 아래나 몸매가 안되서 ㅠ

  • 6. ...
    '17.6.7 12:28 AM (112.187.xxx.74)

    저는 무릎 위 기장의 바바리를 딱 붙게입고 팔목 걷고 깃 세우고
    플랫슈즈 신는게 소원인데
    키가 안되서 ㅜㅜ

    실제로 저렇게 입은 동양계 외국 여자를 보고 환상을 가졌는데
    길이의 문제로 바바리를 딱 맞게 줄여도 그 느낌이 안나더라구요

    제 이번생에바바리는 없습니다.ㅜㅜ

  • 7. . .
    '17.6.7 12:33 A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저도 버버리사 바바리요. 빠리에서 류자횹니다 그 멘트 듣고서요. 이제 50아짐 돼서 입을일이 있을까요? 지금도 사고싶은데. . .

  • 8. ᆢᆢ
    '17.6.7 12:36 AM (125.138.xxx.131) - 삭제된댓글

    저는 청장지구의 오청련 처럼 롱플레어스커트에 블라우스
    딱붙는 조끼 이런옷 입어보고 싶었어요
    저도 사춘기때라 홍콩배우들 옷이 그렇게 멋있더라구요

  • 9. . .
    '17.6.7 12:39 AM (1.229.xxx.117) - 삭제된댓글

    위에 이어 씁니다.트렌치 코트 입고 빠리에서 유자횹니다 할때 진짜 멋졌죠? 50즈음 분들은 유자효 기자 아실거예요

  • 10. 2017
    '17.6.7 2:53 AM (221.163.xxx.143)

    중학교땐가... 잠실에서 살았드랬어요
    지금은 아주 유명한 여자였는데 그땐 집에서 아이들 키우며
    골프치고 수영 다니던 옆집 아줌마...
    하얀 레이스면 블라우스에 빨강 후리야?치마(레이스가 줄줄줄)
    빨강 샌들을 신고 다녔는데 그모습을 보고 나도 어른이 되면
    꼭 저런옷 입어야지! 했드랬는데 제나이 60이 다되도록 못입어 봤어요^^

  • 11. ...
    '17.6.7 10:33 AM (58.230.xxx.110)

    대학때 빈폴자체가 로망이었구요~
    지금 그 한풀이마냥
    옷장에 빈폴이 많아요~
    제가 원피스가 아주 입고싶었으나
    통통하고 가슴이 있어서 부해보여 못입었는데
    그 한풀이로 딸래미 엄청 사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506 내 칭찬만 쏙빼고 안하는 사람 24 ........ 2017/06/07 5,945
695505 살면서 함부러 예측하고 안될거라 단정하는거 나쁜 것 같아요 1 부부 2017/06/07 854
695504 남자들이 저하고 친하지 않아도 절 비웃는느낌이들때가많은데 15 dd 2017/06/07 3,043
695503 저 아플때 시어머니... 8 ... 2017/06/07 3,157
695502 토마토 사다놓고 막상 손이안가서 버림 ㅠㅠ 34 ㅇㅇ 2017/06/07 6,192
695501 스마트폰 스크린샷 질문 2 ㅇㅇ 2017/06/07 685
695500 병원 처방전의 일부만 사용할 수도 있나요? 2 약국에서 2017/06/07 1,007
695499 임신하면 썬크림 발라도 되나요? 2 궁금 2017/06/07 950
695498 오늘 불청 넘 잼있고 좋네요 안용복 이야기 조타 2017/06/07 1,035
695497 회사다니고 100정도 남으면 다니는게 나을까요? 19 모모 2017/06/07 4,334
695496 재계 "'윤석열'이라는 이름 석 자가 부담스럽다&quo.. 2 샬랄라 2017/06/07 1,718
695495 강희재씨는 여전히 즐겁게 사네요 11 싸이스타 2017/06/07 33,007
695494 로마에 좋은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8 ㅇㅇ 2017/06/06 1,302
695493 제 성질에 홧병 나겠어요 4 휴일 2017/06/06 1,425
695492 예전에 입고싶었던 옷 8 ㅇㅇ 2017/06/06 2,418
695491 인터넷에서 핸드폰 구매해도 문제없을까요? 1 어찌해야 할.. 2017/06/06 531
695490 강석우씨 부인을 오늘 봤는데... 56 깜짝 놀랐네.. 2017/06/06 26,627
695489 펌) 어린아이를 비행기에 태우면 안되는 이유 19 펌글 2017/06/06 10,163
695488 에어비앤비 10 ... 2017/06/06 2,803
695487 실리쿡 원형 어떤가요? ㅎㅎ 2017/06/06 363
695486 애니메이션 모하나 OST한국어 버전 노래 좋지않나요? 2017/06/06 2,289
695485 newbc 보도부문 대표 권순욱 기자입니다 15 ar 2017/06/06 2,432
695484 톰크루즈 미이라 어때요? 6 ff 2017/06/06 3,586
695483 91.2년도 인기 팝송이었는데 이 곡 아시는 분 계셔요? 34 이 팝송 2017/06/06 2,682
695482 수원 부동산 잘 아시는 분 3 ㅇㅇ 2017/06/06 1,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