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비오는날 쫄딱 맞으면 생쥐꼴인데

단팥빵 조회수 : 468
작성일 : 2017-06-06 22:57:21

요즘은 비가 거세게 퍼붓지않지만

예전에는 폭우처럼 쏟아졌잖아요.

이런 초여름이 시작되는 계절이면 느닷없이 내리는 거센 빗줄기에

머리도 옷도 다 젖고 안경은 김에 서려 하얗고,

 

언젠가 저도 그런 경험이 있었거든요.

롯*마트에 장을 보러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소나기가 내리는데 내려꽃히는 빗줄기가 너무 거세서 목덜미가 다 아픈데

하필이면 빨간불로 멈춘 횡단보도앞에서 언제나 초록불로 바뀌나 기다렸던 적이 있었어요.

지나가던 자동차들속의 모든 눈길이 전부 저에게 집중되고,

 

드디어 초록불로 바뀔때의 그 찰나가 그리도 긴 영겁이었던지 그때 깨달았어요.

집에 와보니 이미 제 모습은 비에 젖은 생쥐꼴이더라구요.

 

그런데 드라마속의 등장인물들은

어쩌면 그리도 빗속을 걸어오면서도 어쩌면 그리도 수려한걸까요.

오히려 빗방울을 머금은 한떨기 꽃처럼 순수하고 곱기까지.

 

심지어는 눈썹위의 빗방울까지도 날렵한 콧날까지도

화면밖의 시청자인 저를 심쿵!하게 한다니까요.

 

 

 

 

 

 

 

 

IP : 121.184.xxx.163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968 노무현대통령님을 죽음으로 몰고간 한경오의 칼럼들.jpg 16 ㅇㅇ 2017/06/07 2,527
    694967 아파트2층이요 7 sara 2017/06/07 2,609
    694966 요즘 재미있는 광고 없나요? 4 광고 2017/06/07 668
    694965 질염으로 가려운데 임시로라도 덜 가렵게 할수 없을까요 19 ㅜㅜㅜ 2017/06/07 5,689
    694964 남자친구 이런 행동 이해해야 하나요? 5 답답 2017/06/07 2,625
    694963 시모의 꼼수 진절머리 나네요.. 지긋지긋해요..ㅡㅡ 9 로미 2017/06/07 7,126
    694962 뉴욕 한인 민박 2 여행중 2017/06/07 2,073
    694961 자기 믿고 2년만 넣어보라는 변액 설계사 말 어떻게 생각해야하죠.. 34 스트레스 2017/06/07 5,097
    694960 버터를 반찬으로 밥 먹었어요 9 2017/06/07 2,775
    694959 82쿡님들도 30살 이전에 하늘나라 간 친구들 보면..ㅠㅠㅠ 4 ... 2017/06/07 3,452
    694958 문대통령님은 정말 힐러입니다. 31 2017/06/07 4,853
    694957 사주보는 분들은 신기가 있는걸까요? 35 신기함 2017/06/07 11,116
    694956 옛일이 생각나서요 12 질문 2017/06/07 1,750
    694955 엄마가 되고 빨강머리 앤을 보니 9 2017/06/07 5,985
    694954 혹 아이들 4학년 수학 진도 어디쯤 나가고 있나요 12 ,, 2017/06/07 1,699
    694953 내 칭찬만 쏙빼고 안하는 사람 24 ........ 2017/06/07 6,396
    694952 살면서 함부러 예측하고 안될거라 단정하는거 나쁜 것 같아요 1 부부 2017/06/07 966
    694951 남자들이 저하고 친하지 않아도 절 비웃는느낌이들때가많은데 15 dd 2017/06/07 3,193
    694950 저 아플때 시어머니... 8 ... 2017/06/07 3,310
    694949 토마토 사다놓고 막상 손이안가서 버림 ㅠㅠ 34 ㅇㅇ 2017/06/07 6,291
    694948 스마트폰 스크린샷 질문 2 ㅇㅇ 2017/06/07 812
    694947 병원 처방전의 일부만 사용할 수도 있나요? 2 약국에서 2017/06/07 1,157
    694946 임신하면 썬크림 발라도 되나요? 2 궁금 2017/06/07 1,069
    694945 오늘 불청 넘 잼있고 좋네요 안용복 이야기 조타 2017/06/07 1,170
    694944 회사다니고 100정도 남으면 다니는게 나을까요? 18 모모 2017/06/07 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