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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집에만 들어오면 하루 종일 티비를 틀어놔요

시로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17-06-06 22:41:34
워낙 신혼초부터도 티비 보기를 좋아하는 남자예요
이제 결혼 20년이 넘어가니 퇴근 후 6시면 집에 들어오는데
집에 들어온 순간부터 다음날 아침 8:30 출근때까지
자는시간 빼곤 내내 티비를 틀어놔요
이렇게 오래 티비를 보내 안보는 프로가 없고 하다하다 이젠 아침 드라마까지 보내요

전 티비시청 별로 안좋아 하는데
시끄러우니 귀도 피곤하고 저렇게 종일 티비만 끼고 사는 남편 
유치하고 못나보이는 지경이예요
도무지 남편이 존경스럽지 않아 보인다고 할까요 ㅠㅠㅠㅠ

아무리 하루에 2-3 시간만 티비 켜놓도록 하라고 해도 그때뿐이고
전 정말 생활 소음에 미칠거 같아요
남편만 집에오면 늘 웅웅 거리는 시끄런 티비소리 참기가 너무 힘들어요

이런 이유로 이혼 하면 말도 안되는 일일까요......
전 정말 괴롭네요
IP : 72.203.xxx.8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17.6.6 10:4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졸혼을 할 때가 온 거죠.
    능력만 된다면...

  • 2. 상상
    '17.6.6 10:48 PM (183.96.xxx.129)

    노인들 종일 티비 보든안보든 소리 크게 해놓고 종일 켜놓는거 상상만 해도 싫은데 남편분은 술도 안 좋아하시나봐요
    6시에 집에 그리 일찍 들어오구요

  • 3. 부부간
    '17.6.6 10:54 PM (223.38.xxx.223)

    대화가 없으신거 아니구요?
    전 혼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집에 있음
    영어뉴스 방송 틀어놔요

    조용하고 혼자있음 공허하고 외롭더라구요

  • 4. ..
    '17.6.7 7:46 AM (125.178.xxx.196)

    저희집은 티비 두대 두고 각자 거실, 안방에서 봐요.
    리모컨을 손에쥐고 채널양보를 안해서 도저히 같이 볼수가 없어요.

  • 5. ...
    '17.6.7 8:36 AM (125.128.xxx.114)

    저도 그런 스탈인데...가끔 식구들한테 미안하긴 해요...식구들은 다 괜찮다고 하네요..저만 티비 봐요

  • 6. .........
    '17.6.7 11:56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목표부재의 한심한 삶이죠. 가정을 리드할 자격이 없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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