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오는밤 반찬궁리

첸부인 조회수 : 1,496
작성일 : 2017-06-06 22:22:27

마트가서 17만원을 써도 뒤돌아서면 먹을 반찬이 없어요.
샐러드거리로 항상 야채 조달하고 주력메뉴인 찌개나 국에 공들이고 단백질 반찬에 힘주는 식단을 구가했는데

맨날 반찬가뭄이요..
아무리 공을 들여 장을 보고 반찬을 해도 뿌듯한 결과 없이 맨날 버리니...
사먹는게 더 싸고 좋다 생각하고 저녁 안먹는 남편은 빼고 초등아이만 끼고 늘상 외식을 전전했는데

나도 이제 반만이라도 진짜 엄마같은 반찬을 만들자 다짐했네요.
파김치 깍두기도 하고 마른반찬도 휘리릭 하고 전혀 안하던 나물도 올리고

지금 히트레시피 정독하고 있구요

에잇 괜한일하나.. 또 식비만 올라가려나
하던대로 사먹는게 제일 낫지.. 해야되는지..

정말 먹는거 장보는거 공들여서 살면 식비만 많이 나오면 안되는뎅

IP : 175.205.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7.6.6 10:24 PM (116.127.xxx.144)

    밖에서 사먹는 반찬, 외식이 맛이 있던가요?
    전......도저히....계속은 못먹겠던데요
    뭔가 껍데기를 먹는듯한 느낌..

    음식이라는게 배도 불러야 하지만, 영혼도 불러야 된다고 생각해요
    밖의 음식은....배만 불려줘요. 저는.

  • 2. 저희는
    '17.6.6 10:31 PM (59.10.xxx.20)

    식구들이 파는 반찬을 싫어해서 할 수 없이 만들어요.
    돼지고기 장조림, 부침개(부추, 오징어) 이런 거 잘 먹고
    맨날 하는 게 뻔해서 만개의 레시피(앱) 보면서 새로운 음식 시도해 보기도 해요.
    여름 다가오니 밥걱정이 더 되네요;;

  • 3. 야채위주로 하면 오히려 줄어들걸요?
    '17.6.6 10:56 PM (59.26.xxx.197)

    ㅎㅎㅎ 남편이 사먹자는 걸 부식비 감당이 안되서 만들긴하는데

    직장다니면서 하려니까 정말 제시간이 잘 안나내요.

    야채위주로 식단 짜면 오히려 부식비는 저렴해지더라고요.

    단 부식비는 저렴해지는데 고기반찬보다 시간은 배로 걸리네요. ㅠㅠ

    요즘 백종원 야채볶음 자주해먹어요.

    화이팅!!!

  • 4. 좋은 정보 감사해요
    '17.6.7 12:43 AM (117.111.xxx.236)

    돼지고기 장조림 좋네요
    깻잎 조림 혹 깻잎 절임.콩자반 잔멸치 살착 달게 볶구요
    닭 도리탕이나 안동 닭찜 간편한 레시피 대로 해보셔요
    물 오징어 볶음 어떠세요?
    계란찜,계란말이
    신 김치 잘게 썰어서 계란 풀고 전분가루 넣고 소금넣고 팬에 기름 넉넉히 드룬 후 크기 작게 부침해 보세요

  • 5. 좋은 정보 감사해요
    '17.6.7 12:46 AM (117.111.xxx.236)

    요즘 오이 앗있던데
    오이 껍질 벗기고 양파,마늘,고추장,설당 식초 조금 넣고 버무리세요
    냉장고에 두었다가 먹으면 시원한 맛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5712 미국동부 서부&뉴욕 스페인 포루투갈 3 벨큐브 2017/06/07 843
695711 25개월 아이랑 집에서 뭐하고 놀까요? 6 ... 2017/06/07 878
695710 덜 아프게 헤어지는 방법 12 ..... 2017/06/07 7,408
695709 브리타 쓰시는 분 계실까요? 15 뮤뮤 2017/06/07 4,212
695708 핵산 드시고 계신분 있나요? 5 궁금이 2017/06/07 805
695707 새 아파트에 입주하는데 궁금한 게 있어서요~~ 5 fdhdhf.. 2017/06/07 1,666
695706 로마 in 밀라노 out 1주일 어떻게 다녀야 할까요? 5 여행박사님들.. 2017/06/07 997
695705 인천공항으로 입국시에, 얼마나 걸릴까요? 마중나오는 시간 어떻게.. 5 유리 2017/06/07 5,418
695704 김치에는 설탕 어느 정도 들어가야는거죠? 10 설탕 2017/06/07 1,401
695703 길고양이 처음 키워요 27 토리 2017/06/07 2,177
695702 요즘 파는 알타리로 담가도 맛이있나요? 2 Oo 2017/06/07 841
695701 6세 공부할때 4살 동생은 뭘 하면 좋을까요 11 같이 크는 .. 2017/06/07 1,470
695700 오늘따라 2 \\\\ 2017/06/07 311
695699 김종진 장모님의 맛있는 김치.JPG 5 ... 2017/06/07 3,893
695698 . 6 개업의 2017/06/07 2,323
695697 어버이연합-엄마부대등 관변단체를 움직이는건 돈이었나봐요. 2 어용시민 2017/06/07 1,156
695696 아이들 키우기에 최적화된 엄마ᆢ바로 저!!! 32 루비 2017/06/07 5,327
695695 베이커리 빵 진열된거 더럽지않나요? ㅠㅠ 23 ... 2017/06/07 5,986
695694 집에 습기차지않게 하려면 6 ㅇㅇ 2017/06/07 1,935
695693 어제 냄비받침에서 이경규가 시킨 치킨 뭔가요? ^^* 2017/06/07 562
695692 직장생활. 참... 5 2017/06/07 1,423
695691 궁물당이 자칭 '준여당'이랍니다 12 여당부럽냐 2017/06/07 1,617
695690 선스틱 추천해주세요~ 올리브영갔다.. 2017/06/07 674
695689 짭짤한 라면같은거 먹고 싶을때 딱~인거 있나요? 8 어디 2017/06/07 1,878
695688 5월 11일 6차 항암 마쳤는데 4 ... 2017/06/07 1,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