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후 사이좋은 부부들 특징 2가지

dma 조회수 : 8,862
작성일 : 2017-06-06 22:11:10
1. 둘 다 하루 세 끼 먹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그래서 먹는 것에 대해서 자주 의견통일을 하고 실행에 힘을 합친다.

2. 남자가 집안일을 적어도 50프로 이상을 한다.
그것도 자발적으로, 상당히 프로페셔널하게, 즐기듯이 한다.
특히 김치담그거나 손이 많이 가고 힘든 집안 일일수록 적극적으로 일을 찾아서라도 자처해서 한다.
IP : 118.220.xxx.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6 10:13 P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김혜경샘 블로그 생각나네요.
    덤덤하면서도 사이 무척 좋으신듯한 노부부 보면서
    우리 부부의 노년이 심히 걱정되는^^;;;;;

  • 2. ..
    '17.6.6 10:13 PM (1.233.xxx.230)

    노후대비가 된 집들요...

  • 3. ..
    '17.6.6 10:15 PM (124.111.xxx.201)

    남편이 반 퇴직 상태인데
    1.하루 세끼 먹는데에 크게 중요히 하지 않아요.
    다만 먹을땐 의견통일이 잘돼요.
    2.남편이 집안 일 거의 안합니다 제가 안시켜요.
    하나 해주는건 종량제 봉투는 버려줘요.
    우리 아파트 흡연장이 쓰레기통 옆이라 가는 길에 버리죠.

  • 4.
    '17.6.6 10:23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분 특이한 경우 있는데요.
    평소 다소 무뚝뚝하시고 부엌일을 하시진 않으셨는데 집안 잡일은 잘챙겼고고 무엇보다 장인 장모를 잘 챙기셨어요.
    돈을 크게 잘 벌건 아닌데 그래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정말 끝까지 직장생활하시는분이고요.
    술도 꽤 드시는데 친구들을 집에 데리고 오고 해서 아내분이랑 자주 싸웠었거든요
    그런데 그 아저씨가 남자들이 2차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유혹이 있을 수 있다고
    친구들이 2차 가자고 하면 무조건 집으로 데려오는거였죠. 젊을 땐 진짜 많이 싸웠다던데
    그러다 나이 들면서 몸이 못이기니 술도 줄고 아내분도 그 오랜 친구들과 그냥 다같이 친구가 돼서
    이젠 편하게 다 들 집에서 모여 논다고 해요. 남자들이 모이면 도박 많이 하는데 이분들은 수다파래요.
    그 아저씨랑 아줌마 나이 들어 이제 곧 퇴직할 때 되가는데 점점 사이 좋아지고 있어요.ㅎ

  • 5. ㅇㅇ
    '17.6.6 10:34 PM (218.153.xxx.185)

    노후 준비 완료
    식사에 대한 합의 원만
    집안일 분담이 잘 되었거나, 가사도우미

  • 6. 닉네임안됨
    '17.6.6 10:38 PM (119.69.xxx.60)

    전 남편이 잔소리만 안 했으면 좋겠어요.
    젊어서는 너무 과묵했던 남편이 수다쟁이가 되니 적응이 안되네요.
    둘이 저녁 먹으면서 tv에 나온 사람들 일일이 품평하고 지적하며
    잔소리를 하는데 막 소리 지르고 싶더라구요.
    나중에 남편 말 끝나자 조용히 밥 먹자 했더니 이런 말도 안하면 무슨 재미로 사냐네요.
    터울진 딸들 직장 학업으로 딴 지역으로 보내고 이제야 조용히 살만한데 남편이 수다쟁이가 돼 가서 걱정이에요.
    은퇴 할려면 몇 년 더 있어야 하지만 24시간 같이 생활할때 남편이 제발 잔소리가 줄었으면 좋겠습니다.

  • 7. ㅋㅎㅎㅎㅎㅎ
    '17.6.6 11:08 PM (211.245.xxx.131)

    윗님 울남편 보는 듯..
    나이가 수다로 와서 너무 괴로워요.
    더 괴로운건 기억력이 나빠져서 한얘기 또하고 또하고..
    참다가 폭발해서 10번쯤 들은얘기라고하면 삐져요.
    퇴직하면 전 알바라도 나가려구요.
    돈은 안벌어도 되는데 같이 하루종일.. 끔직해서요.

  • 8.
    '17.6.6 11:13 PM (121.128.xxx.51)

    의견 충돌 없고 겉보기엔 사이 좋은 우리 부부
    집 하나 있고 밥은 먹고 살고
    서로 기본은 지키고 서로 잔소리 안하고 대화 자체가 없어요 남편이 집안일 안 도와줘도 혼자서 잘해요
    무난하고 지지고 볶기 싫어서 내버려 둬요

  • 9. . .
    '17.6.7 1:41 AM (211.209.xxx.234)

    노후준비 완료가 백퍼죠.

  • 10. ㅡㅡ
    '17.6.7 2:59 AM (211.202.xxx.156)

    평생을 밖으로만 돌던남편
    50넘으니 집으로 돌아왔는데
    젊어서 흥청망청 살아서
    대출낀 집한채 솔직히 같이살고
    싶지않습니다
    측은지심은 있지만 제가 지쳐가네요

  • 11. 부모님
    '17.6.7 4:10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아빠 아침운동 두시간씩 하시고
    청소 원래 하시던거라 하시고(마당 복도 거실 안방 쓸고 밀대걸레질)
    본인 옷 다림질 다 하심
    반찬투정없고 식사시간 늦고(운동 갔다와서 식사) 대신 저녁 집에서 드실경우 뜨신밥 원함. 국은 원래 안드심. 점심은 대부분 각자 나가서 드심.
    모임 많고 엄마도 모임 많음.
    빨래랑 부엌은 엄마 화장실 등 청소는 아빠
    각자 영역분리 철저하고 상대방 일에 잔소리 없음.
    사이좋은데 이게 부부로서가 아니고 인생의 파트너로서 사이좋은 느낌이네요.

  • 12. ...
    '17.6.7 8:37 AM (125.128.xxx.114)

    너무 웃겨요...의견통일과 실행에 힘을 합친다 ㅋㅋㅋㅋㅋ

  • 13. ,,,
    '17.6.7 10:45 AM (121.128.xxx.51)

    겉으론 평온해 보이고 남보기엔 다정해 보여도
    속 마음은 이혼하고 싶어요.
    집 한채 있는 것 대출 없이 4억 조금 넘는데 둘이 반 나누면
    전세나 월세로 이사 다니는 것도 걸리고
    현금도 얼마 없어서 돈 벌거나 자식에게 손 벌리는 것도 싫고
    자식들 엄마 아빠 두군데 신경쓰고 왕래 하는 것도 미안하고
    그냥 주저 앉아 살고 있어요.

  • 14. 정말 싫어요 좁쌀 영감
    '17.6.7 12:14 PM (119.196.xxx.203)

    우리는 삼시세끼니가 아주죽을 맛이예요 점심만 건너뛰어도 좋겟어요
    삼시세끼니에 과일 디져트까지 정말 남편 시집살이 실버타운 가거나 이혼하고 싶어요
    몸은 안아픈곳이 없는데 끼니에 날마다 운동하고 빨래까지 너무힘들어요
    큰일에 신경써야하는데 작은일에 신경쓰고 스케일이작고 불만 많아요
    하루세끼니중 한끼니라도 덜먹게되면 내일 아침에 못일어나는줄 알아요 웬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9217 TV 조선문닫게 해줄 은인은..? 2 그린 2017/07/15 1,109
709216 남편 사랑이 지극한 동생 2 저게 동생 2017/07/15 2,394
709215 궁물당 김경진, 2명의 국무총리에 대한 태도.. 4 쓰까요괴 2017/07/15 1,542
709214 간장 젠장 광고 바뀌었네요 2 moioio.. 2017/07/15 1,293
709213 백화점에 바지사러왔는데 평범한 면바지 하나 사기가 어렵네요 2 ㅡㅡ 2017/07/15 2,593
709212 이상하게 너무 어지러워요... 6 ... 2017/07/15 1,943
709211 눈만뜨면 집을 쓰레기장으로만드는남편과아이,.너무싫어요 3 미칠것같아요.. 2017/07/15 1,886
709210 촛불혁명이 무혈명예혁명이 될 수 있었던 배경 8 고딩맘 2017/07/15 1,414
709209 다들 마크롱부인 미모 품평만 많은데 멜라니아가 저 나이에 저 미.. 55 멜라냐가 갑.. 2017/07/15 8,916
709208 퍼즐 맞추고 바르는 유액 4 ㅁㅁㅎ 2017/07/15 944
709207 학종축소!정시확대!7월29일오후6시청계광장으로!! 4 학종비리규탄.. 2017/07/15 1,214
709206 정의당 이정미 대표 “동성혼 합법화할 것" 11 oo 2017/07/15 1,433
709205 밥차리다 죽을거 같아요 28 .. 2017/07/15 11,118
709204 하 현우씨는 언제부터 유명했나요? 13 라젠카 2017/07/15 2,482
709203 시부모 입 ㅡ내용무 11 빨리가라 2017/07/15 3,359
709202 인터넷 뉴스 보고 분노감에 접시를 깨뜨리는 남편 1 폐인 2017/07/15 652
709201 무한도전 왜저래요? 꼭 저래야 됩니까? 3 ./. 2017/07/15 3,772
709200 아진이 무릎꿇는거 8 2017/07/15 2,680
709199 육아에 정말 도움이 되었던 좋은 말이나 글귀들 있으신가요? 18 ... 2017/07/15 2,536
709198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a123 2017/07/15 477
709197 10월 서유럽 여행 날씨 5 매니아 2017/07/15 2,241
709196 알쓸신잡에서 유시민씨의 에티오피아 참전얘기 의미있었어요. 12 ㅇㅇ 2017/07/15 3,991
709195 맛김치 담았는데 죄다 물러졌어오 ㅠ 5 .. 2017/07/15 1,470
709194 정유라 새벽에 이동...CCTV 샅샅이 뒤진 변호인단 8 ........ 2017/07/15 4,020
709193 성경책버리는거 어찌해야하나요 2 ㅠㅜ 2017/07/15 2,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