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쿄왔는데 참...
명품이나 펑펑 지르면 모를까...
음식도
미도리스시.는 먹을만했어요.
루크스 롭스터롤...크기에 경악 ㅋㅋㅋ
하브스..남들이 산다니 사긴했는데..케익 좋아하지도않아요 솔직히..
모리타워도 남산타워랑비슷...아니 이게 나이먹으니 야경에 그닥 감동을 못받는것같아요..
무지카페같은것도예전엔 참신하고 좋아보였거든요.
아...사는게 여행이 뭐..기대안하고왔는데 역시 잼없어요.딸한테 물어보니
자긴 재밋데요..
나이가 설레어야 좋은건가봐요..
아까 하라주쿠에선 정말...사서고생한단생각이 굴뚝같았고...넘잼없고 다리아파
고양이카페를다갔었어요.
참 긴자식스는 가볼만해요..
낼 하코네를갈지 아님 오다이바 키치조지를갈지....몰겠네요.
뭐든 설렐때가 좋았어요.가슴떨릴때...다리떨릴때말고 ㅋ
1. dlfjs
'17.6.6 9:38 PM (114.204.xxx.212)나이드니 거기가 거기, 그게 그거라 다 시들 감동이 없어요
40초반까진 여행가면 시간이ㅡ아까워 종일 걸어다니고 했는데2. 전 좋던데
'17.6.6 9:38 PM (112.150.xxx.63)맛있는거 많이 찾아 드시고
재밌게 보내다 오세요.
전 마루노우치 좋던데 가보세요.
에비스 .다이칸야마 로그로드 ...가보시구요3. ㅇㅇ
'17.6.6 9:39 PM (223.62.xxx.235)저는 이제 휴양지 가는 것도 피곤해요
집이 최고
늙었는갑다합니다4. ..
'17.6.6 9:40 PM (124.58.xxx.192)도쿄는 서울과 비슷하지 않나요..? 제기억에 특별한 느낌이 없었던듯.
5. --
'17.6.6 9:41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도쿄가 좀 그렇죠
일본색 이 화악 나는 교토쪽을 안가서 그런가 저도 뭐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맨하탄도 그저 그렇고
나이탓도 있는거 같아요
울아들이 들판에 사막뿐이라고 하는 뻥 뚫린 미서부가 좋았어요
이젠 대자연이나 봐야 감동이 오지
사람이 만든건 뭐 그냥그런갑다 싶어요
그냥 딸과의 시간을 즐기세요6. 동감
'17.6.6 9:43 PM (114.203.xxx.168)역시 여행은 다리가 떨릴때 가는게 아니라 가슴이 떨릴때 가는거라고. .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까 여행지가서도 예전에는
어머머머. .이거봐 이런것도 있네.!!하며 호들갑스럽던게 이젠 이게 뭐여~하고 끝. .
맛있는거 먹어도 이런거 어디가면 칠천원이면 먹지~
이런식으로 시큰둥 해지더라구요. .
재밌어하는 따님이 부럽네요. ^^;7. ᆢ
'17.6.6 9:44 PM (223.38.xxx.139)40중반인데 도시여행도 대자연 보는 여행도
너무 좋은데요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하와이에서 한달살다
오고 싶어요
근데 동남아는 별로네요
음식은 맛있는데 너무 습하고 환경이 좀 위험하게
느껴져서 각자 취향이 있는거죠
일본 온천 가고 싶네요8. 흠
'17.6.6 9:45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그래서 중년의 여행지는 지역색이나 문화적 특징이 강한 곳이나 압도적 자연경관이 있는 곳을 선호하잖아요..
도쿄면 회색빛 도시에 그저 서울 약간 업그레이드 버전 정도밖에 더 되나요..
도시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거기서 재미나 감동을 얻긴 힘들꺼예요.ㅜㅜ9. 유니크로 한국보다천엔싸다고
'17.6.6 9:46 PM (126.143.xxx.98)꾸역꾸역 담는제자신이 미련해보이더라고요.
돈키호테서 쌀과자 곤약제리도 또 왕창...당체 왜그랫 지
싶어요.먹고살이나찌지..
쇼핑은한국이 최고..10. 음
'17.6.6 9:46 PM (49.143.xxx.62)전 도쿄에서 학교다녔는데 그땐 우리보다
문화도빨랐고 신기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작년에 오랜만에 갔더니 넘 별로구 우리나라랑 똑
같기도하고..변한것도없고..
반면 어렸을때 큐슈는 넘 시골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는데 지금은 더더좋더라구요..
나이가 든 탓이겠죠?ㅜㅜ11. 저도..
'17.6.6 9:47 PM (222.236.xxx.145)도쿄는 정말 별로였던 기억이.. 차라리 오사카 그쪽이 훨나은것 같아요 일본은 지방이 훨씬 괜찮은것 같아요 친절함도 그렇고..
12. ...
'17.6.6 9:48 PM (121.141.xxx.230)아사쿠사절은 가보셨나요? 저도 도쿄는 그냥 서울이랑 비슷해서리.... 그나마 아사쿠사절이 일본풍이라 기억에 남네요... 오다이바 온천체험 있어요.... 하코네도 좋구요... 긴자, 신주쿠,하라주쿠 다 별로였어요... 다리만 아프고 서울 명동이나 청담동 걷는거 같아서,.... 돈많아 확 지르지도 못하고...
13. 미리
'17.6.6 9:49 PM (42.147.xxx.246)알았다면 일본 아줌마들하고 같이 커피라도 마시는 모임이라도 만들어 드릴 것을 ...
저는 키치조지 근처에 삽니다만
도쿄의 공원들은 볼 만합니다.
우에노 서양 박물관에는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것 하나라도 볼 만하고요.
밤에 백화점이나 큰 빌딩 옥상에서 --비르덴가뎅---맥주를 마시는 곳들이 많아요.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14. 도쿄 사람들
'17.6.6 9:50 PM (49.165.xxx.11)얼마전 도쿄 갔는데
매장에 가서 뭘 물어봐도 계산을 해도
좀 불친절한 느낌 들었는데
원래 그런가요?
큐슈 갔을땐 안 그랬는데
거의 무뚝뚝
전혀 친절한 느낌 없어서 도쿄 사람들이 원래 그런가 궁금했어요.15. 작년에 홋카이도갔었는데거기도별로
'17.6.6 9:51 PM (126.143.xxx.98)애들어려서 갔던 유후인 교토가 임팩트가 있었죠 일본중에선...
맞아요..임팩트...가 없어요 도쿄가..
전역시 유럽 ㅋㅋㅋ이좋네요 테러위험있어그렇지..16. ...
'17.6.6 9:54 PM (49.142.xxx.88)도쿄는 너무 커서 그야말로 목적을 가지고 가야하는거 같아요. 아님 그저그래보이는데, 컨텐츠를 확실히 잡고가면 무궁무진한? 저희부부는 도쿄는 1년에 4번 정도 공연만 주구장창 보러가거든요.
그리고 저희는 도쿄에서는 스시 안먹어요ㅜ 일본인들은 한국인보다 비린내에 강한지 생선비린내를 확실히 안잡아서 저희한테는 넘 비린내가.... 미도리스시 총혼텐점도 그렇고 그냥 다들 비린내 넘 나요...ㅜ17. ㅋ
'17.6.6 9:54 P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저도 그랬어요 시큰둥..그냥 일본이구나 했다는
애들은 디즈니랜드랑 씨가 좋았다
근데 홍콩디즈니보다 별로
싱가폴 유니버셜보다 별로
사람 많고 물가 비싸고 좁고 여기 사람들도 살기 힘들겠다 끝 ㅋㅋ18. ..
'17.6.6 9:58 PM (115.137.xxx.76)다리에 힘있을때 다니라던데..
설렐때 가는거 추가네요19. ..
'17.6.6 10:00 PM (121.141.xxx.230)여행은 가기전 준비하면서 설렐때가 젤 좋아요...솔직히 나가면 집생각나고 힘들더라구요... 돈도 아깝고..ㅎㅎㅎ 그래도 그 설렘이 좋아서 또 나가고싶네요..갔다와야 한국이 좋은지 알고요...
20. 저는
'17.6.6 10:05 PM (175.209.xxx.57)출장을 가서 그랬나 했는데 여행을 가도 그렇군요.
라멘 좋아하는데 아무 데나 들어가서 먹었더니 어찌나 입맛에 안 맞던지...ㅠㅠㅠ21. ....
'17.6.6 10:10 PM (118.32.xxx.113)저는 작은 소품샵도 좋고 백화점 처음 보는 브랜드며 명품 구경도 재미있고
트렌디한 디저트 가게나 새로 개장한 점포들 보는 것도 좋던데요.
작은 맛집들 잘 안 알려진 곳들도 찾아가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나라와 비슷한 것 같지만 깊이 들어가면 꽤 많이 달라요.
도쿄에 대단하고 신기한 풍광을 보러 가는 건 아니구요.22. ㅎㅎ
'17.6.6 10:11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90년대만해도 일본이 훨씬 앞서가고 잘 살아서 우와우와 했지만 지금은 사는 수준이 비슷해져서 감흥 없어요
홍콩은 더하구요 80년대 홍콩영화보다가 박중훈 배종옥 신인시절 나오는 칠수와 만수보니 우리나라가 너무 후지던데 지금은 울 나라가 더 나은 것 같아요
오히려 도쿄나 홍콩보다 상하이가 더 국제도시같아보여요23. 왜예전엔
'17.6.6 10:11 PM (126.143.xxx.98)시부야 교차로...와옥외광고 간판..이런게 굉장한 볼거리
문화적충격 그런거였는데...이젠 그냥그렇다는...
일본도 인구참많아요 도쿄에...퇴근시간에보니 지하철이장난아니네요..
그래도 예전보단 영어 다들잘하는것같아요.
뱍인들 필리피노 인도여행객 눈에 많이띄네요.24. ㅎㅎ
'17.6.6 10:12 PM (222.232.xxx.184) - 삭제된댓글유럽도 몇번 가봐서 우유니 소금사막정도는 봐줘야 감동할 것같아요
25. ㅇ
'17.6.6 10:23 PM (122.36.xxx.122)엥..
님이 늙어서 여행가니 모든게 시시한거 아니에요?
저 20대후반에 첨 갔는데 너무 좋아서 어쩔줄 몰랐는데...26. ....
'17.6.6 10:26 PM (125.177.xxx.102) - 삭제된댓글일본 무지하게 여행하고 참 좋아하는데..
한국이 좋아지면서 시시한게 많아지기도 했어요.
도쿄 너무 사랑하는데도, 오다이바는 시시해요
죽어가는 상권.. 텅빈 인공섬 같은 느낌..
그냥 설렁설렁 사람들 없는 상가에 몇개 명소 들러도 상관없다 싶으면 가셔도 좋지만 ㅠ27. 음
'17.6.6 10:27 PM (110.47.xxx.188) - 삭제된댓글윗님 전 작년에 홍콩 좋았거든요 그때도 늙었었는데 올해 일본은 그냥 그랬어요 그냥 동네다니는 기분이..
28. 오다이바15년전에도 별로엿어요.
'17.6.6 10:29 PM (126.143.xxx.98)안가야겠네요.신주쿠공원이나가던지...
29. 흠
'17.6.6 10:32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그리고 우리가 이제 어디 가서 와 좋다 하기엔 우리나라가 너무 많이 발전해버렸어요..
깊이 그 지역을 보지 않고 그저 며칠 다녀오는 일반 여행이라면 도쿄란 정말..ㅜㅜ
저기 위에 상하이 언급하신 님. 요즘은 상하이 아시아의 뉴욕이라고들 한다고 하잖아요.
확실히 상하이는 건물 스타일에서 유럽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여행객이라기보다
그저 거기 지역인 거주하는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는 일반 외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이젠 진짜 국제도시가 됐더라구요.30. 요코하마 안가보셨음
'17.6.6 10:47 PM (112.150.xxx.63)저녁에 가보세요
오다이바보다 낫더라구요31. ...
'17.6.6 11:15 PM (101.108.xxx.107)1년에 한두번 일본 가는데 올해 2월에 도쿄 갔을땐
정말 재미가 하나도 없더라구요.
교토는 해년마다 가는데 갈 때마다 새롭고 좋은데
도쿄는 재미 없었어요.
지유가오카니 다이칸야마니 가봐도 요새 서울도
그런 곳이 많아서인지 그냥 그랬어요.
지금은 일주일째 방콕에 있는데 방콕도 그냥 그러네요.
왕궁, 사원들은 좋았는데 물가 싼 거 말고는 다
거기서 거기 같아요.
가이드북에 안나오는 로컬시장만 허구헌날 다니고 있네요.32. -_-;
'17.6.6 11:20 PM (180.108.xxx.12)"다리 떨릴 때. 먹고 살이나 찌지"
이 표현 재미있게 쓰셔서.. 미소 3초
저는 아이 어릴때 유럽에서 오래 살았고
지금은 아시아 지역에 거주 중이며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노년도 여기서 지낼 예정임
삶에 대한 건강한 애착이 있고
뚜렷한 세속적 목표 적절한 욕망이 있던 시절에도
에너지가 넘치는 스탈이 아니어서
여행조차 가족들에게 끌려 다녔던 것 같아요 ㅜㅜ
해아래 새로울게 없는 만성병환자랄까..
마무리를 어떻게 하지ㅋㅋㅋ
알쓸신잡에서,
"이질적인 요소 부유함 그리고 도시크기와
창의적 생산물(기업특허 or 문화산물)은 비례"
뭐 그런 취지의 새롭지 않은 얘기에 공감해요.
교토가(유럽) 더 제 취향이긴 한데
도쿄(뉴욕)의 생동성 활기가 덜 올드해서 좋아 보이긴 함.
뭔 말이 하고 싶은지 ㅋㅋ
가끔 분위기 전환하고 싶을때 풍광 좋은 곳보다
적당히 붐비는 곳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점점.33. 일본이좀
'17.6.6 11:30 PM (183.106.xxx.75) - 삭제된댓글여러번 가셨나요?
저도 일본만 세번갔더니 재미없더군요.34. .........
'17.6.6 11:41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나이탓인거 같아요.
저도 지난 2월에 중고딩 남매 데리고 오사카 갔다 왔는데
이렇게 감흥없는 여행은 처음이었어요.
애들은 돈키호테 쇼핑, 맛집투어, 유니버셜스튜디오에 열광했지만요.35. 음..
'17.6.7 12:01 AM (121.166.xxx.5)지브리 가는길도 좋은데요.. 사전예약 안하셨음 지브리는 입장이 안되니 힘들겠고.... 저는 도쿄가면 모리타워는 꼭 가는데요.. 야경보러가는게 아니고 거기 전시보러가요. 사전에 무슨 전시를 하는지 모르고가도 좋더라구요.
36. 우리나라에
'17.6.7 12:07 AM (14.32.xxx.165)다 보고 살수 있는데를 뭐하러 가셔서요
관광객들 가는 식당 맛도 별로에요
도쿄 가셨으니 하코네나 가마쿠라 가세요
수국도 지천이고 미술관 바닷가 다 좋을때이네요37. ..
'17.6.7 1:58 AM (112.161.xxx.105)제 생각을 옮겨 쓰신거 같네요. 저두 도쿄여행할때 딱 그생각했는데..ㅎ 남편만 좋아하고 저는 그냥 그랬어요. 교통비가 후덜덜해서 지하철 타고 다녔는데...이건 뭐 서울하고 다를게 없는거예요.오다이바도 감흥없고.. 진짜 이럴꺼면 명동가고 홍대가지 왜 비싼 비행기값 물고 도쿄왔나 싶더라구요...
38. 교토
'17.6.7 2:17 AM (221.163.xxx.143)이번에 딸과 교토 오사카 큐수... 오만데를 자유여행으로 다녀 왔는데
30대초반인 딸은 밤이고 낮이고 지치지도 않고 돌아댕기더라구요
3주 가까이 있다 왔는데 저는 두번 가라면 안갈꺼 같아요
일단 음식이 너무너무 나무!!! 짯구요
사람들이 매우 예의 차리고 친절하긴 한데 사람이 아닌 로봇들을 보는 느낌?
입은 웃고 있는데 진짜 웃는것 같지 않고 암튼 진정성이 없어 보였어요
좋았던점?이 있었다면 가는곳마다 낡긴 했지만 깨끗하다는거..
버스를 많이 타고 다녔는데 버스가 정거장에 스면 그때서야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동전 골라가며 요금내는사람..카드찍고 내리는사람... 기사도 손님도
누구하나 짜증내는사람 없어 좋았어요
교토타워는 남산타워만도 못하게 느껴졌고 큐수거리인가..는 아기자기가 아니라
뭔가 인공적이고... 대나무숲은 우리나라 담양보다 훨씬 못했어요
돌아다니다 어디 앉을때도 없고..거리든 사람이든 인정머리가 없어 보였어요
돈키호테에서 파스 좀 사고 가위 하나 사고 곤약젤리 샀어요
또 다른데서 거품국자랑 대나무숲에서 대나무로 만든 거품기 하나사고
쿄토역 지하에서 함박스테이크도 먹고 초밥도 먹고
찹쌀떡을 구워 쯔유 바른것도 먹었는데 이것도 느므 짯어요
퀼트샾도 가봤는데 바느질 엉망진창... 근데 되게 비싸드라구요
그래도 퀼트는 제가 좋아하는거라... 사진 찍어왔어요
동대문가서 원단 끊어다 갸들보다 더 이쁘고 튼튼하게 만들려구요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여행은 다리가 아닌 가슴이 떨릴때 가는거드라구요
저도 늙었나봅니다 ㅠ ㅠ
한번은 호기심에 다녀 왔지만 두번은 가고 싶지 않아요^^39. ㅇㅇ
'17.6.7 2:26 AM (1.231.xxx.2) - 삭제된댓글나이나이 하는데 몇살이세요? 전 50 중반인데 너무 즐겁게 다녀왔어요. 오자마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처음 갔는가 하면 열 번도 더 갔구요. 심드렁한 마음으로 다니면 어딜 가나 그렇게 심드렁하고 별것 아닌 것 같아요. 검색도 좀 해보고 즐기세요.
40. 몇가지 공감
'17.6.7 4:25 AM (14.40.xxx.68)대도시스러운 느낌은 이제 서울 비슷해서 둔하고
낡은것 오래된 것 반질하고 정갈하게 사용할 수 있게 지키는 면을 좋아해요.
무엇보다 전시 공연이 좋아서 가는데 서울에 안오는 발레단 오페라 작품들이 있죠.
쇼핑도 돈 조금 더 내고 꼼꼼히 보고 맘에 안들면 환불하거나 수선되는 한국 구입이 좋고, 음식은 가다랭이 너무 쓸어넣은 냄새가 너무 싫어서 일본 국물음식은 진짜 못먹겠어서 갈때 비상식량 싸가요.41. 행복하다지금
'17.6.7 4:50 AM (99.246.xxx.140)저도 도시는 별로..
캐나다 살다보니 유럽도 별루고..
전 자연이 좋더라구요.
이제 가보고 샆은데는 유콘이나 요세마티 북극 이런데 밖에 없네요.
도시와 사람, 음식은 다 거가서 거기라 별 감동이 없네요42. ㅇㅇ
'17.6.7 6:20 AM (223.62.xxx.91)40인데 저는 여행 너무 좋은데요
감성이 없어지고 뭐든 심드렁 해진다는건
슬픈 거군요ㅎㅎ
저는 일본가면 기계적으로 친절한거 좋았어요
어차피 손님과는 처음보는 비지니스 관계인데
정을 나눌필요 있나요
쓸데없는 오지랖에 질려서 오히려 좋더라구요ㅎㅎ43. 여행이 아니라
'17.6.7 7:10 AM (180.147.xxx.92)관광 중이신 것 같은데요
남들 다 가는 곳.. 남들 다 먹는 뻔한 관광은 어딜 가나 재미 없어요
여행을 하세요44. oo
'17.6.7 7:23 AM (39.115.xxx.179)일본은 갈수록 재밌는데... 이번에 처음 가신건가요?
도쿄는 긴자에 있는 건물과 제가 좋아하는 샵들이 있어서 꼭 가던 곳이고
전시들 훌륭하고요 지역별 특색이 강하고 생활용품 종류 다양하고요
오사카는 맛있는거 먹으러...그리고 히메지 생각보다 좋았고요
아라시야마...새벽길 걸어보세요...ㅜ
교토는 각종 절이랑 가이세키...
요코하마는 나가사키 다녀오고 나니까 또 가보고 싶고 차이나타운의 음식 생각나고요
큐슈지역은 돈코츠...그리고 맛있는 백반!
도쿄에서는 돈가스와 주먹밥, 그리고 프랑스 요리를 먹었더랬죠
쇼핑은 젤리같은건 안사서 잘 모르는데 항상 트렁크 비워서 가져간거 다 채워왔네요.
유니클로 무인양품 이런 한국에 있는건 아예 안갔어요
남들 다 가는 그런 스케줄 말고 자기 생활이랑 연계해서 찾아보면 뭔가 있을거에요
시간 돈 들여 가는 여행인만큼 재밌게 즐기세요~45. oo
'17.6.7 7:28 AM (39.115.xxx.179)아 그리고 일본직원은 친절한거 그냥 형식적이려니 하고 별 신경 안썼는데
잘 몰라서 이것저것 묻다보니 오지랍 장난아니고 순식간에 친구 먹을뻔 했네요 ㅋㅋ
어느순간 벼라별 수다를 다 떨고있는 ㅋㅋㅋㅋㅋ
여행은 쇼핑, 구경한느거 말고도 사람을 만나면서 더 좋은기억이 남는거 같아요
유럽권의 차별이나 신기한듯 바라보는 눈길같은거 없이 그들속에서
있는듯 없는듯 돌아다니는 자유로움이 주는 느낌도 한몫하죠.46. 교토, 후쿠오카
'17.6.7 8:00 AM (61.82.xxx.218)저도 일본 여행은 도쿄보다 교토, 후쿠오카가 더 좋았어요.
후쿠오카에서도 유후인에서 전철타고 2정거장 더 들어가니 옛날 온천마을이 나오는데 넘 좋았습니다.
도쿄에서는 그나마 센소지의 아사쿠사절과 오다이바의 온천이 일본냄새 물씬 나서 외국온 기분 나고 나머지는 서울과 비슷해요.
그래도 긴자는 모던하고 깨끗한맛에 즐길만하고요.
요즘은 대한민국 서울만한곳이 없어요.
북촌 한국마을, 인사동 가고 동대문 쇼핑 즐기고, 신사동 가로수길 맛집 가고요.
우메다 공원이나 좀 외곽으로 빠지셔서 요코하마 가는거 추천 드려요47. ㅋㅋ
'17.6.7 8:29 AM (128.134.xxx.85)윗님 한국마을이 아니라 한옥마을이죠
48. ᆢ
'17.6.7 8:29 AM (125.182.xxx.27)그래도 아직은 여행이 가장좋아요 그냥 이곳저곳 처음가는곳은 설레임과재미가 있듸라구요 부산살다가 넘넘쳐저서 서울가서 두달살다왔는데 생기가도네요 나이들수록 일년에한곳 그나마 여행으로 멍한몸과마음 조금은 깨워볼려구요
49. ᆢ
'17.6.7 8:35 AM (125.182.xxx.27)일본여행은 십년전에 결혼이주년때 갔었는데 기온거리가 독특했고 기온에싀먹은 정식넘넘맛있어서 생각나고 숙소앞 작은주점에서 세상에나생닭도 먹어보고 히메지성갈때 작은소품가게를 들렀는데 노부부가운영하던곳인데 거기서 들은 클래식음악이 딱꽂혀서 아주인상깊었어요 음악이 넘좋았는데 무겁디도가볍지도않고 기분이좋아지는클래식음악이었는데 그런음악을 못찾았네요아직
50. ebeb
'17.6.7 8:44 AM (128.134.xxx.136)전 제가 가본 여행지중 제일 재미가 없었던 곳이 도쿄였습니다. 그 뒤로 8년이 지났는데도, 일본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아요.
그냥 서울에 있는 느낌 이었어요.
가고 싶지 않은 큰 이유 중 하나가, 후쿠시마 원전 때문이기도 하고...
그리고... 음식!
다들 일본 음식 맛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뭐가 맛있는지 모르겠어요. 일본 드라마 좋아해서, 일본 음식 로망도 있었는데 말이줘, 다 짰어요. 짠 음식 싫어해서, 너무 별로 였어요.
그리고 저는 개인적으로 쇼핑은 싫어해요.
저는 태국이 좋더라구요. 벌써 3번 다녀왔는데... 또 다녀오고 싶어요.51. rim
'17.6.7 8:49 AM (115.40.xxx.129)아는만큼 보인다더니 어쩜..
52. 여행으로
'17.6.7 9:03 AM (175.223.xxx.80)두번 일때문에 세번
교토 오사카 다녀왔어요
처음엔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는데
이젠 심드렁하고 안가고 싶단 생각까지
글고 여행도 내 머리속 비우고 걱정꺼리도 비우고
홀가분한 맘에서 떠나야지
걱정거리 남겨두고 날은덥고 하니 하나 좋지 않더라구요
걍 말통하고 음식맞는 우리나라 풍광좋은데서 푹 쉬고싶단생각뿐
글고 블로거나 여행후기서 어디가 좋다더라 하는곳엔 예외없이 사람들 북적이던데
한번 가는거 실패하고 싶지 않은 맘 이해하지만 그런곳들이라고 다 나한테 맞는것도 아닌거 같던데
일본 맛집리스트인 타베로그?거기 검색해서 사람들 잘 안가는곳도 도전해보세요
3점 이상이면 거의 괜찮더라구요53. nana
'17.6.7 9:29 AM (202.215.xxx.169)요즘 서울이 너무 좋아져서, 도시 구경하러 가시는 분들은 도쿄 재미없을거에요 . 그래도 도쿄가 서울보다 나은건 개인적으로 전시, 공연 같은 인프라가 훨씬 낫습니다 . 예를들어 낭만파 그림 전시 할 때 한국 전시는 10개 중 2-3개만 유명한거라면, 일본 전시는 10개중 적어도 5-6개가 유명한거에요. . 그냥 전시 퀄리티가 한국보다 높아요 .
쇼핑은 사실 요즘 한국이 워낙 좋으니, 전 한국 사람은 한국 쇼핑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일본 디자인 쪽 찾아보면은 재미있는 집들 많은 듯 합니다 . 한국이랑 얼핏보면 비슷해 보이는데 .. 다르거든요. 꽃무늬도 한국 꽃무늬랑 일본 꽃무늬랑 다른 느낌이구요 . 이런 이국적인 느낌 찾으러 다니는거 아닌가 모르겟어요
어려서 .. 저도 도쿄나 오사카 같은 도시 관광하면 .. 이것도 한국에 있는거 저것도 한국에 있는거다 하며 물건들 하나도 안 사갔는데 ... 막상 한국가서 찾아보니 다 없더라구요 . 그 때 깨닳음을 얻었드랬죠.
저라면 한국에 없는 일본 국내 브랜드로 백화점 들러서 옷 한벌 다 사입고, 화장품도 백화점 화장품 코너 가서 받아 볼 것 같아요 . 한국 매이크업이랑 일본 매이크업이랑 어떻게 다른지도 좀 받아보구요
음식은 한국이랑 비슷하면서도 엄청 다르니까요. 서양 비교한다면 비슷한 타입인데...베이스가 한국이랑 다르니까요 ..
그리고 일본이 좋은 식당은 ... 보통 일반급 레스토랑이면 한국도 좋은데가 워낙 많이 생겨서 갈 곳이 많은데 .. 도쿄에는 미슐랜 스타 맛집들 엄청 많으니까요 . 그런데 찾아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사실 돈키호테 쇼핑이다 유니끌로다 하는건 .. 한국에서도 충붐히 하실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54. 60
'17.6.7 9:40 AM (123.215.xxx.204)60 이어도 감동인 나라 많아요
나이탓이 아니라
그게 그건거로 느껴지거나
혹은 다른 불편한 진실이 있는 나라에 가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본은 제가 어린나이에 갔는데도
여길 왜왔나 싶었었어요
지금
60에도 크로아티아나 오스트리아에 갔을땐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지경이었구요55. ...
'17.6.7 10:20 AM (203.244.xxx.22)저도 20대 중반 10년수년전에 갔을 때는 재미있었는데,
지금이라면 별로 가고 싶지 않네요.
오사카쪽은 지금 생각해도 괜찮을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것도 우리나라 경복궁같은 거겠지만요... 일본만의 스타일이니까요.
눈덮힌 히메지성의 이미지는 아직도 머릿속에 또렷하네요.56. ..
'17.6.7 10:48 AM (115.95.xxx.138)요즘은 서울이 너무 좋아져서 도쿄가고싶은마음이 없어요 ㅋㅋ 특유의 일본정취가 그리우면 생각나겠지만...
57. 고령화
'17.6.7 11:04 AM (61.76.xxx.234)사회인 일본을 그대로 반영하는것 같아요 2003년도에 갔을때만 해도 설레임가득한 경험도 하고
나중에 도쿄한달 살아보기 할꺼라고 생각한적도 있었지요
최근 10년 또는 15년 사이 우리나라가 정말 빠르게 발전하고
일본은 고인물이랄까 정체된 그 모습 그대로 있는것 같아서 최근의 일본은
그냥 그냥 ..58. ,,
'17.6.7 11:44 AM (203.237.xxx.73)나이 탓은 아니구요.
본인 성향과 맞아야 여행도 즐거운듯 해요.
같은 이탈리아를 비슷한 시기에 갔는데,
남편과 다녀온 친구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다하고, 거기 왜가나 모르겠다 하고,
저는 친구들 넷이랑 갔다왔는데,
로마 숙소 근처 까페에서 사먹은 맥주랑 피자 만으로도 행복했었어요.59. 쭘
'17.6.7 12:45 PM (223.62.xxx.4)파리 뉴욕 하와이 정도 가야지 이국적이고 와 소리 나지 않나요? 동남아는 물론이고 호주도 갔더니 풍경은 별로 였어요 가까운 일본이야 눈에 익숙한 풍경이라 사실 별로죠 ㅠㅠ
60. 에
'17.6.7 12:52 PM (24.102.xxx.99)도쿄까지 가서 루크 랍스터롤은 먹을 필요 없을텐데.. 맛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근데 다들 도쿄보다도 하코네나 오사카, 교토, 나라 이런 곳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61. 여행의 맛
'17.6.7 1:09 PM (125.238.xxx.122) - 삭제된댓글예전처럼 여행! 하면 들뜬 그런 마음이 언제 다시 생길려나요.
다 거기거 거기같은 기분...
물론 좋은데도 있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다른...
뭔가 김이 팍 빠진 맥주같은 기분.62. 확실히
'17.6.7 1:25 PM (122.42.xxx.24)나이탓도 크죠...저도 30대의 여행은 정말 설레고 행복하고 에너지 팍팍!!
지금 40초인데도 시들해요,,,
건강할때 의욕넘칠때 많이 다녀야 할거 같아요!!
이제 또 50되면 40대가 그립겠죠..ㅎㅎ63. ...
'17.6.7 1:26 PM (223.62.xxx.99)도쿄는 서울과 흡사해서 별 감흥이 없고 교토는 그래도 다닐만 해요.
64. 다음주 무계획 1주일로 도쿄 가는데
'17.6.7 2:44 PM (124.49.xxx.151)아사쿠사 3일 시나가와 3일 숙소만 잡아놨어요.
원글에도 불구하고 대학생 딸내미랑 잼나게 지내다 오고 싶네요~!!65. ////
'17.6.7 3:26 PM (61.73.xxx.35) - 삭제된댓글아시는 어른이 예전에 나이들어 하는 여행은 낭비라고.
나이들면 감수성 떨어지니 여행 뿐 아니라 노래를 들어도 영화를 봐도 책 읽어도
뭐가 좋은지 감수성 없어져서 잘 못느껴요.
새로운것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예민도나 민감도도 떨어지고
발견 후 느끼는 즐거움이나 감동도 잘 못느끼고.
그래서 뭔가 주입시켜서 좋은거라 이야기 안해주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어린왕자 보면 어릴때 어른들만 있는 별 이야기하면서
다들 숫자이야기, 집 크기 등등만 이야기한다고 하던데.
그 별이 딱 82 분위기죠.66. 도쿄여행
'17.6.7 5:17 PM (120.192.xxx.241)아무래도 나이들어서 가는여행이 어릴때 갈때 만큼 설레고 즐거울 수는 없겠죠. 하지만, 어떠한 작은 스토리를 만들면서 가신다던지 어디를 찾아가서 무엇을 반드시 봐야겠다던지, 먹어봐야 겠다던지 하는 목적을 가지고 가시면 조금은 더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곳을 여행가더라도 시부모님 모시고 갈때와 동창들끼리만 갈때가 너무 틀리 듯이 누구와 같이 가느냐가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67. ᆢ
'17.6.7 5:29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여행가는것 즐거워서 여행준비 하는것도
설레고 40중반인데 너무 좋은데요
벌써부터 여행이고 뭐고 인생사 뭐든지
심드렁 하고 감성도 없고 하면 무슨 재미로 사나요
인생 다산건 처럼 죽을날만 기다리는 느낌 들어요
60대 부모님도 여행 신나 하시는데68. ᆢ
'17.6.7 5:33 PM (223.62.xxx.129)여행가는것 즐거워서 여행준비 하는것도
설레고 40중반인데 너무 좋은데요
벌써부터 여행이고 뭐고 인생사 뭐든지
심드렁 하고 감성도 없다 하는 분들 무슨 재미로 사나요
인생 다산건 처럼 갈날만 기다리는 느낌 들어요
60대 부모님도 여행 신나 하시는데69. 도쿄는
'17.6.7 5:45 PM (109.154.xxx.203)아는 만큼 보이는 도시에요 파고 파도 새로운 것이 나오는 도시. 서울은 화려한 부분만 보면 끝인데 도쿄는 뒷골목 후미진 곳에 마니아들이 많이 모이니까요. 저는 일 때문에 도쿄에 일 년에 두 번은 가고 장기로 머물다 오기도 하는데 이제는 사람들 때문에 가요. 가면 만나고 싶은 반가운 얼굴들이 많고 또 그들과만 가는 단골집들이 있어서요. 저는 사십 대 여자지만 도쿄 서부의 오래된 주점가에 가면 고향에 온 기분이에요. 술도 잘 들어가고.적당히 비오는 밤이 최고죠. 음악도 쟝르별로 질이 탁월하고요.
70. 득이맘
'17.6.7 6:09 PM (211.219.xxx.21)전 오늘 오사카에서 여행 마치고 돌아 왔는데요. 저도 초등 딸 데리고 둘이 다녔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걷다보니 휴족시간 안찾을 수 없더라구요 ㅠㅠㅠ
그래서 쇼핑도 별로 못했는데 그래서 아쉬움 남네요. 근데 우리나라 사람들 너무 똑같은 물건 사가지고 오는 것같아요. 예를 들면 퍼펙트휩...
전 호텔에서 화왕(케이오우) 세면폼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사오고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패스했어요.
하얀 용기에 든 제품인데 써보니 너무 좋아서 꼭 사고싶은데 아쉬움이 남네요.
폼클린싱 아닌 물로 되서 거품으로 나오는 제품 추첨드려요. 사용감 좋더라구요. 비오레 제품도 있던데 화왕은 제가 써 보니 너무 좋았어요!71. ㅇㅇ
'17.9.2 12:05 AM (125.191.xxx.99)일본은 나가노 근처 미나미 알프스 ( 다테시나 ) 가 최고죠. 왠 도쿄.. 왠 오사카... 도쿄보다 차라리 요코하마가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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