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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명기-_- 녹취록도 변변찮은 내용 녹음한 거네요

dd 조회수 : 2,801
작성일 : 2011-08-31 23:56:17

이럴 줄 알았어요....

곽교육감과 마주보고 앉아

단일화 댓.가.로 7억원을 주겠다, 받을께요

이런 내용이 들어있는 게 아니라

각서라는 것도 박명기 교수가 혼자 선거 후 4개월 간의 일정을 작성한 거고

녹취록도 관계자, 선거책임자들 만나 대화한 내용 녹음한 거랍니다.

이걸로 논두렁 시계 정도의 임팩트를 노렸나봐요.

어쩐지 녹취록, 각서...변죽만 울리고 확 공개 못할 때부터 저럴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ㅋ

있었으면 바로 구속시켰겠죠. 정말 원패턴이라니까요~

아놔 검찰..눈물 좀 닦고~

 

검찰의 수사 내용과 곽노현 교육감, 박 교수 쪽 측근들의 말을 종합하면, 현재 검찰이 확보한 A4 5장 분량의 문건은 선거가 끝난 지 4개월이 지난 지난해 10월께 박 교수가 혼자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박 교수의 측근 ㄱ씨는 "선거가 끝난 뒤 박 교수님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녔는데, 박 교수님이 단일화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문건으로 작성해 날 주셨고, 그걸 갖고 곽 교육감 쪽을 찾아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녹취록의 경우, 일부는 박 교수의 지시에 의해 측근 ㄱ씨가 관계자들을 면담하면서 녹음한 내용과 박 교수가 직접 그들을 만났을 때 녹음한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측근 ㄱ씨는 "교수님께서 녹음을 하라고 하셔서 스마트폰으로 협상 실무를 담당했던 측근 2명과 곽 교육감 쪽의 선거 책임자였던 ㅊ교수 등을 찾아가 문건을 보여주며 나눈 대화 내용을 녹음했다"고 말했다. ㄱ씨는 또 박 교수가 강경선 교수 등 곽 교육감과 친분이 있는 교수 등을 만나 직접 녹음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12&newsid=2011083120...

 

IP : 125.177.xxx.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1 12:04 AM (115.140.xxx.18)

    소설을 썻구먼유...
    재주도 좋아
    공부해서 쥐준 놈들...

  • 2. 그런거 없다고
    '11.9.1 12:05 AM (112.164.xxx.31)

    곽교육감측에서 이미 말했잖아요.

    박교수가 이렇게 하고 대체 뭘 얻는건지 그게 제일 궁금하네요.

  • ...
    '11.9.1 10:16 AM (211.208.xxx.43)

    일수돈까지 썼다는 사람이 수임료 몇억인 바른에 변호를 맡겼다는것만 봐도
    어디서 뒷돈을 받을건 지 뻔하지요.

    그리고 처음부터 교육감 될 생각은 없었고, 돈만 챙길 생각이었을 거예요..

  • 3. ,,,
    '11.9.1 12:08 AM (211.214.xxx.243)

    한겨레보니 교육감님 끝까지 간다고 하셨답니다. 조만간 다시 기자회견도 하시구요.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만 하신 분인줄 알았더니 이렇게 강단있고 뚝심있는 분이셨네요. 시시비비를 떠나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조금씩 달라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 4. 블루
    '11.9.1 12:09 AM (222.251.xxx.253)

    돈이 더럽긴 더럽네요..
    학자의 양심마저 팔아가면서 한사람을 매장 시키기 위해
    정권에 빌붙다니요..

  • 5. 의문점
    '11.9.1 12:15 AM (118.217.xxx.83)

    박명기 교수 이사람도 그리 막된 사람은 아닌데
    과욕에 따른 돈궁핍이 사람을 그리 만드나 봅니다.

    떡검에서 위협과 회유를 같이 사용했겠죠.
    일상적인 방법은
    본인과 처가댁, 친척 등등 주변의 많은 일들을 싸그리 뒷조사해서
    몽땅 잡아넣고 악랄하게 괴롭히고 최대한의 벌금을 추징한다고 하면
    당하는 사람은 그게 그렇게 두렵대요. 그래서 협조하게 된다고...

  • 6. 보면 볼 수록
    '11.9.1 12:16 AM (122.36.xxx.23)

    어이가 없네요. 무조건 맹목적으로 믿는다고 뭐라고 하지만

    이러니 곽교육감을 안 믿을 수가 있나요?

  • 7. littleconan
    '11.9.1 12:16 AM (210.57.xxx.117)

    박교수 처신도 아주 이해가 안가는건 아녜요.

  • 8. ..
    '11.9.1 12:25 AM (118.32.xxx.7)

    기.....명박상
    혼자서 장구치고 북치고 거기떡밥에 걸닌 섹찰이롤세...
    에헤라 디여........

  • 9. ㅎㅎㅎ
    '11.9.1 12:43 AM (118.35.xxx.166)

    "전면 무상급식"을 그리도 외치시더니...
    단일화는 "유상"으로 하시고
    무상2억은 "선별"로 지원하시고
    이제 남는건 무상콩밥이네

  • 그건
    '11.9.1 8:14 AM (122.32.xxx.57)

    니 생각이고

  • 10. 코난님
    '11.9.1 12:56 AM (125.177.xxx.83)

    말씀도 어느 정도 동의해요
    단일화에 양보한 사람에게 남은 빚, 양보받은 사람이 선의로 도와줄 수도 있는 거니까요.
    앞으로 있을 단일화에도 이런 일이 없으리란 법은 없겠죠.
    뭔가 새로운 대안이 있어야 단일화도 더욱 활성화될텐데 지금 이대로는 아무도 단일화의 양보자가 되려하지 않을 거고 승리해서 선거 당선된 사람도 부담스럽고,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 11. 다행이예요.
    '11.9.1 1:27 AM (210.222.xxx.50)

    하나씩 하나씩 진실이 밝혀지는 것 같아요. 곽교육감님이나 그 주변분들 힘내시고, 검찰 수사에서도 밀리지 않는 법 논리로 잘 해내실 거라 믿습니다.

  • 12. 역시나
    '11.9.1 1:36 AM (68.36.xxx.72)

    자기가 말하고 자기가 녹음하고, 지 맘대로 일기써놓고 각서라고 하고...

    떡찰들 꼬라지 하고는..

    .7조원짜리 로비스트 박태규가 정권실세에 5억 준 것은 코방귀도 안뀌고 신문 귀퉁이에나 날까


    그 대단하신 떡찰이 확실한 녹취록이나 각서가 있어봐요. 왜 지금까지 질질 끌고 있을까요.
    그냥 잡아넣으면 될 것을...

  • 13. ..
    '11.9.1 1:42 AM (116.39.xxx.119)

    곽교육감의 강단있는 행동에 박수를...
    역시 떡검,개검들....
    노대통령님도 이렇게 지켜드렸으면 좋았을것을.....점점 한이되네요

  • 14. 여기
    '11.9.1 2:19 AM (124.55.xxx.133)

    참 이상하네..
    다음아고라조차 곽씨 물러나란 분위기인데 곽빠들과 곽씨가 푼 알바들 이제 그만하지..
    이제 감옥가면 니네들 줄 알바비도 없다,...쯧쯧
    온 국민이 아니라는데 니네 대체 왜 그러는거지?

  • 15. 124.55
    '11.9.1 2:57 AM (125.177.xxx.83)

    댁이야말로 정신 차려요
    다음 포탈 대문에 이런 기사 걸리기 시작했어요 그 기사 밑에 달린 최다 추천댓글들 함 보면 124.55 심장마비 걸리실듯 ㅋㅋㅋ 전부 박교수 비난으로 가득하던데~ 심장 생각해서 링크타고 가지 마시길 권합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1083120...

  • 16. 그럼
    '11.9.1 4:01 AM (124.55.xxx.133)

    125.177 댁도 밑에 한번 들어가 보던지...
    이젠 댹들의 아지트였던 오마이도 못믿나부지...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0032&CMPT_CD=P...

  • 애쓴다 ㅋ
    '11.9.1 4:08 AM (115.143.xxx.11)

    수고가 많구나 ㅎ

  • ..
    '11.9.1 8:36 AM (112.154.xxx.15) - 삭제된댓글

    어찌되었든 단일화를 안 했더라면 없었을 금전적 손해에 직면한 박교수를 향해 일말의 미안함도 없다면 그게 사람인가?
    왜 기부의 대상이 박교수냐고?
    참... 말장난 하고는...

  • 17. ..
    '11.9.1 6:12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양심을 등진 박교수도 그렇고 그걸 이용하는 시녀검찰도 부끄러운줄 알아야함

  • 의문점
    '11.9.1 8:27 AM (118.217.xxx.83)

    차후에 줄줄이 있을 야권의 단일화를 차단하기 위한
    아주 치밀하게 계획된 작전인게 보입니다.

    저축은행 로비 / 의료민영화 / 야권 단일화 차단 / 등
    멀티레벨로 정교하게 기획된 큰 그림의 일부입니다.

  • 18. ..
    '11.9.1 8:33 AM (112.154.xxx.15) - 삭제된댓글

    진보개혁이라는 사람들의 자세가 많이 아쉬워요.
    대의를 위해서 후보사퇴 해야 한다는 말들은 쉽게 하면서, 후보를 사퇴하지 않으면 대의에 역행하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매도하면서, 그 사람이 후보사퇴로 떠안아야 할 금전적 손해에 대해서는 나몰라라 합니다.
    모두들 곽교육감이나 박교수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지만 사실 그 손가락이 가르키는 방향은 자기 자신이어야 합니다.
    이번 기회에 단일화라는 명분에 걸맞는 대책을 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교수의 처신에 대해서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유추해 보면 안타깝기는 합니다.
    그나저나 왜 "바른"일까에 대한 의문이 아직 안 풀리고 있습니다.
    박교수가 그렇게나 저열한 인간인데 민주개혁진영의 후보였다?
    하긴 변절한 인간을 한둘 봐온것도 아니지만 그런 시나리오를 쓰기가 무척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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