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는 7살 남자아이랍니다.
지금은 병설다녀와서 태권도,
집에와서 눈높이(국어, 수학, 한문, 눈높이 영어 슈퍼톡톡)
엄마와 함께 4~50분정도 해놓고 나머지는 놀아요.
자기전에 엄마가 책 4~5권 꼭 읽어주고,
티비보거나 컴퓨터로 주니어네이버 하기전에 책 세권읽기 규칙이 있구요.
태권도는 아이가 혼자이고 남자아이라.
체육시간처럼 신나게 움직이고 놀다 오라고 보내구요.
병설유치원은 따로 영어나 미술교육을 하지 않아서 더 불안한데요.
영어는 아이가 너무 영어를 싫어하고 기초도 안되어 있어서
눈높이 영어를 바로 시작안하고 슈퍼톡톡을 신청했어요. 아주 재미있어해요.
국어나 수학도 6살때부터 시작해서 진도는 좀 늦는 편이구요.
한자는 아이가 좋아해서 시작했는데,
선생님이 3A과정을 가져오셨는데, 쓰기가 꽤 많고 그 주에 배운 한자는 외워야한다고 하시길래,
5A과정부터 시작했어요. 굳이 외우지 않고 스티커 붙이고 재미있어하네요.
저는 이나마도 너무 힘들지 않나 싶어서,
한자는 끊을까 했더니, 한자, 슈퍼톡톡은 재미있다고 하네요. 국어도 재미있고..
수학은 싫어하는데, 안그래도 진도 늦어서 끊을수는 없다고 했구요.
내년되면 초등학생인데,
주변에 친구의 2학년 아이들이나 다른 엄마들 보면
영어학원은 필수, 피아노. 공부방에 보내거나 논술수업, 블럭등등.. 별별거 다 하더라구요.
문제는 남편 외벌이에 생활비도 넉넉치 않아서 그걸 다 시킬수가 없어서
꼭 시켜주면 도움이 될것들을 선배맘님들께 조언듣고싶어서요.
피아노.. 꼭 기본이라도 보내야하나요?
음악 이론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
미술.. 시켜야 할까요?
아이가 딱히 또래만큼 그림을 잘그리진 않아요.
그래도 책속의 보물이라고 독후활동을 주말마다 유치원에서 숙제로 내주는데,
그럴때보면 나름 그림으로 표현은 하는것 같구요. 종이접기는 정말 못해요.
이마트 문화센터에서 종이접기 수강해주려고 했더니 싫대요.ㅠ
영어.. 1학년때부터 학원에 보내야 할까요?
2학년때부터 보내면 늦을까요?
영어는 필수라 학원에 꼭 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가르치기엔 자신도 없고.. 만약 보낸다면..
가정집에서 소규모로 일주일에 세번가서 수업받는 영어학원 VS 주5일. 매일 가는 동네에 나름 소문난 영어학원
어디가 나을까요? 원비는 7만원정도 차이나요.
아이가 남자아이치고는 여리고 자신감도 적은 편이라.
또 체력적으로도.. 운동한가지는 계속 시키고 싶구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학습지는 국어는 꼭 해야한다고 생각해서, 수학도..
한자는 5A끝나고 4A끝난다음에 주마다 꼭 외워야하는 단계에서 끊고,
기탄이나 학습지로 천천히 진행할까 하는데요, 어떨까요?
제가 아이가 학교에 가더라도 매달 35~40만원정도의 사교육비 이상은 넘 힘들것 같아요.
그것도 안먹고 안입고 보내는거라..
엑기스로. 패스해도 되고 꼭 시켜야 하는것을 좀 알려주시겠어요.
주관적인 답변이 되어도 감사히 찰떡같이 알아듣겠습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