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무현 입니다 보고와서
1. 56
'17.6.6 9:17 PM (14.39.xxx.73)저도 오늘 보고 왔어요
선한 사람들의 표정과 말투,
사람냄새 물씬 나는 다큐 였어요
간간히 들리던 관객들의 탄식소리.
끝나고 나오면서
혼자가 아니구나 하는 무언가의 동질감,
안도감 이런걸 느꼈어요2. ㅠㅜ
'17.6.6 9:20 PM (1.225.xxx.199)너무 보고싶어요 ㅠㅜ
원글님 경험담이 부럽네요.
한 번이라도 제대로 뵙지 못해서 더 보고싶은건지 ㅜㅜ
노짱님 얘기만 스쳐도 눈물이 나요 ㅠㅜ3. 쓸개코
'17.6.6 9:27 PM (222.101.xxx.228)마지막 장면이 너무 뭉클했어요.
혼자 걸어가시며 시민들에게 '노무현입니다' 인사건네던 모습..
뒷모습이라 더 쓸쓸하게 느껴지더군요..4. ᆢ
'17.6.6 9:41 PM (116.41.xxx.150)저도 오늘 보고왔어요.
조조도 아니고 오후였는데 빈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놀랐어요.
고등아이가 보고싶다해서 네식구 갔는데 애들과 기족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내 젊은 날의 기억을 더듬는 마음이었어요. 부끄러움과 죄책감, 그리고 아직 ....5. ,,,,,
'17.6.6 9:48 PM (61.83.xxx.147)저도 마지막장면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혼자 얼마나 외로웠을까
유서를 가슴에품고 있었단말
왜 우린몰랐을까
난 그저 바라봐도좋아서
이또한 지나가리 너무 맘놓고 있었는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6. 저도
'17.6.6 9:49 PM (210.106.xxx.12)어제 후배랑 보면서 손수건 두장ㅠㅠ서울 경선때 현장갔던 생각도 나고 만감히 교차하면서 훌쩍거리다 노제장면 나올때 저도 모르게 엉하면서 큰소리로 울었어요ㅠㅠ 노제때 근무시간 조정하고 후배랑 시청광장에서 소리내면서 울던 생각도 나고 어휴 ㅠㅠㅠ생각만해도 슬프고 그립습니다
7. 그린 티
'17.6.6 10:31 PM (39.115.xxx.14)전 개봉하고 며칠뒤 관람했었는데
띄엄 띄엄 앉은 사람들, 어느 순간부터 소리죽여 울기 시작..
그렇게 앉기를 정말 잘했었어요.8. 동그라미
'17.6.6 11:26 PM (121.142.xxx.166)영화보면서 진짜 마지막장면보고 넘 많이 울었어요
마치 훗날을 알듯이 그렇게 뒷모습을 많이 찍었는지
마음이 안정되어 일상을 살고 있는데
원글과 댓글보니 또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생애 그렇게 매력덩어리인 사람 또 볼수 있을까 싶어요
정말 연설할때는 온 몸의 영혼을 불사질러 모든걸 담는것
같았어요9. 지금막
'17.6.6 11:30 PM (119.71.xxx.162) - 삭제된댓글보고왔어요. 어쩜 저리도 깔끔하고 세련되게 만들었는지 감탄했어요. 연기도 분장도 필요없고...그냥 노무현대통령님 육성 실컷 들을수 있게 해줘서 감독님께 감사해요. 낼부터 또 힘내서 열심히 살아야지...정의롭게 살아야지 하는 맘이 저절루 생기네요. 한번 더 보고 싶어요...
10. ..
'17.6.7 12:51 AM (210.179.xxx.45) - 삭제된댓글저도 봤어요. 많이 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