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바람핀거, 시댁 식구들에게 알리려 해요.

on 조회수 : 16,702
작성일 : 2017-06-06 20:02:16

저와 사는 남편이란 사람.

밖에서나  양가 집안에서나  둘도없는 호인 이지요.

성격좋고, 상대방 배려하고, 남에게 입안에 혀처럼 구는..

아주 사회생활도 둥글둥글~


이  남편이라는 인간놈이 바람을 폈어요

들키고 나선, 더 철통수비.


시댁식구들은 그래요.

네 남편같이 좋은사람이 어디있는냐고~

세상 법 없이도 산다고~


문제는... 성격 까칠한  제가 문제라고

집안에선  다들 입을 모으죠.


 시댁에서  뭐, 남자가 그럴수도 있지 .. 라는 말이 나올지언정,

이번에 형님들과 아주버님들에게

남편없을때 다 폭로 해 버리려 합니다.


인간이라면, 잘못됐다는걸 머릿속으론 생각들 하겠죠?

IP : 115.139.xxx.56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7.6.6 8:04 PM (175.223.xxx.23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바람도 여자탓이라고 할껄요
    남편이 오죽하면 바람피냐고
    속상하겠지만 가재는 게 편이라

  • 2. ㅇㅇ
    '17.6.6 8:05 PM (49.142.xxx.181)

    그래봣자 이혼안하고 살면서 폭로하면 원글님 흉입니다.

  • 3. ...
    '17.6.6 8:05 PM (49.206.xxx.247)

    우리 시댁 늘상 남자가 일하다보면 그럴수도있지 하세요
    그러다 숙모가 바람나서 이혼하셨다는

  • 4. ..
    '17.6.6 8:05 PM (1.238.xxx.165)

    아마 그 가족들은 걔가 왜 그러지. 정리나(여기서 정리는 님쪽을 말하는 거) 하고 만날것이지. 월급은 꼬박꼬박 갖다주더냐 이런반응 나올거에요

  • 5. ......
    '17.6.6 8:08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계속 살거면 내 얼굴에 침뱉기.
    아내도 여지를 줬으니 그렇지
    그러면서 어찌 계속 살지
    우리보고 어쩌라는 거야
    짜증나

  • 6. 삼천원
    '17.6.6 8:08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처음이고 상습으로 보이지 않는다면 시가, 처가 모두 비밀로 하세요.
    뜨끔뜨끔 얼굴 못들고 겉돌면 아내만 피곤해집니다.
    윗분 말대로 가재는 게편이라 효과가 없을지도 모르고요.

    용서할거라면 정말 없었던거처럼 대해주세요.
    본인을 위해서에요.

  • 7. RRRR
    '17.6.6 8:10 PM (192.228.xxx.0)

    폭로하고 계속 사신다면 원글님도 동급 된답니다.
    과감히 버리실거면 몰라도..
    그게 제3자 인심이죠...

  • 8. 시댁반응
    '17.6.6 8:1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

    폭로하는 순간 니가 그모양이니 니 남편이 바람나지
    시간지나 남편이랑 호호하하 잘 지내면 속없는거 바람난 놈이랑 저러고 웃고 싶을까....올케들 반응일겁니다
    결국 원글님 얼굴에 침뱉기니 다른 방법을 알아보세요
    이혼안할거면

  • 9. ᆢᆢ
    '17.6.6 8:12 PM (118.42.xxx.168) - 삭제된댓글

    시댁에 말하고싶은 맘 알것도 같아요
    하지만 오히려 무시당할것 같아요
    이혼을하던 살던 둘이 지지고볶으세요

  • 10. 앞에선
    '17.6.6 8:13 PM (117.111.xxx.56)

    님편 들어주는 척 해도
    그게 뭐하는 짓이냐고 뒤에서 욕먹어요.
    재산 나눠 갖고 이혼할 거 아니라면
    두 분이서만 피터지게 싸우세요.
    어쩌다 알게 된경우라면 어쩔 수는 없지만
    폭로전은 아닌 듯합니다
    저렇게 독하고 챙피한 줄도 모르니 쟤가 바람핀거 아니냐고 나옵니다.
    그럼 님만 더 억울하지 않겠어요??? ㅠ
    위로를 보냅니다.

  • 11. ...
    '17.6.6 8:14 PM (49.142.xxx.88)

    와이프가 그렇게 까칠하니까 남자가 바람나지라고 할거 같네요. 가재는 게편인데....

  • 12. 동서가 부부싸움 이르는 거
    '17.6.6 8:18 PM (121.141.xxx.64) - 삭제된댓글

    너무 짜증나고,
    올케가 친정오빠 흉보는 거 질렸습니다.
    외도든 뭐든 제발 부부끼리.

  • 13. ...
    '17.6.6 8:21 PM (221.151.xxx.109)

    이거 하나만 기억해 두세요
    가재는 게편

  • 14.
    '17.6.6 8:24 PM (121.146.xxx.68)

    그걸 왜말하나요?
    자존심상하게

  • 15.
    '17.6.6 8:24 PM (121.146.xxx.68)

    이혼할거면 말하셍ᆢㄷ

  • 16. 별일이네
    '17.6.6 8:27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 다신분중에 경험자가 있긴한가요?
    저는 폭로했어요 그것도 쌍욕을 해가면서요
    그러고나니 제속이 풀려서 이혼 안하고 삽니다

  • 17. 맘대로
    '17.6.6 8:30 PM (1.234.xxx.114)

    말하세요
    근데 어차피 아들편일겁니다
    그래도 일단 말은하면 지아들 흠이긴하니 눈치정도는 보죠
    원글님 속후련하고..

  • 18. ㅇㅇ
    '17.6.6 8:31 PM (49.142.xxx.181) - 삭제된댓글

    윗님은 속이 풀렸을지 몰라도 그걸 들은 시집식구들은 그냥 ㅉㅉ 합니다.

  • 19. ㅇㅇ
    '17.6.6 8:32 PM (49.142.xxx.181)

    윗님은 속이 풀렸을지 몰라도 그걸 들은 시집식구들은 그냥 ㅉㅉ 합니다.
    이혼도 안하고 살거면 남편 바람폈는데 그냥 사는 여자인거죠.

  • 20. 말하세요
    '17.6.6 8:36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시댁사람들 혹여 아이두고 이혼할까봐 겁 엄청냅니다
    우리도 시동생이 바람을 폈는데
    시누들 평소 동서 별로 안좋아 했는데도 시동생 등짝 때리며
    죽일놈 살릴놈 난리나고
    우리끼리 있을때 아이들에게는 친엄마가 최고인데 아이들 두고 이혼하면 어쩔거냐고 난리 났었고
    기고만장 하던 시어머니도 동서눈치 많이 봅니다

  • 21.
    '17.6.6 8:41 PM (147.46.xxx.82) - 삭제된댓글

    제 동생이라고 생각하면 동생 부인이 내가 생각해도 헌신적이고 저런 여자 없다 싶으면 동생한테 야 넌 양심도 없냐? 할거 같은데 그게 아니라면 제동생이 잘생겼어요;; 그래서 그냥 잘생겨서 다른 여자가 관심 보였나보다. 동생도 그 여자에 관심 있나보다 라고 생각할 것 같아요;; 근데 저희 아빠가 바람 폈다고 하면 엄마편 들 것 같아요. 남편이 바람났다고 하면 애 하나면 내가 키우고 둘 이면 애하나 붙여서 보내줄래요, 전 아직 애가 없어서 이렇게 생각할지도요. 암튼 이런 절 보면 남편이 바람나면 저는 시댁에 이혼서류 찍으러 갈때 말할래요

  • 22. ..
    '17.6.6 8:48 PM (175.208.xxx.21)

    걍 얘기하세요
    제 친언니가 외아들 시모인데 외도 폭로 전 후가 엄청 달라졌어요 나중에 보니까 내리물림이었다는

  • 23. 147.46
    '17.6.6 8:51 PM (110.70.xxx.56)

    정말 단순하군요 잘생겨서관심 보였나보다? 애를 붙힌다 만다 ?
    이런 사람은 아이 생겨도 단순한 사고방식은 그대로 가요
    꼭 그런 상황 당하시길 남편도 뭐 관심 보였나 보다 생각할 정도로 쿨하시죠?

  • 24. 윤준
    '17.6.6 8:56 PM (210.90.xxx.171)

    거의 대부분이 반대하지만, 만일 제 경우라면 얘기 할 것 같아요~~적어도 우리 아들 같은 애 없다란 소린 안듣고 눈치라도 보겠죠.

  • 25. ㅎㅎㅎ
    '17.6.6 8:57 PM (1.180.xxx.96)

    내 아들이 얼마나 잘났으면
    바람을 펴도 며느리가 매달려있네~ 하고 더 기세등등하겠죠

  • 26. ..
    '17.6.6 8:58 PM (49.170.xxx.24)

    애 같아요. 말해봐야 니가 정을 못붙이게 해서 그렇다는 소리 들을 것 같은데. 그리고 내 남편인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폭탄 터트리듯 폭로하면 님 체면은요? 이혼 하실거면 몰라도 같이 사실거면 본인 얼굴에 침 뱉는 행동이예요.
    폭로하겠다며 통쾌해하는 느낌인데요. 미성숙 하세요.

  • 27. ㄴㅇ
    '17.6.6 8:58 PM (114.200.xxx.216)

    얘기하시는거에 찬성! 그리고 앞으로 며느리 부려먹는 시댁행사는 ㄸ떳떳하게 참가안하고요.........

  • 28. ..
    '17.6.6 8:58 PM (49.170.xxx.24)

    남편 행동에 불만이 있으면 남편이랑 해결을 보세요.

  • 29.
    '17.6.6 8:59 PM (147.46.xxx.82) - 삭제된댓글

    애는 제가 저혼자 2명 이상 키우기 힘들어서 그런거구요. 정말 아이가 있다면 또 생각이 달라질 수도 있구요. 제 남편, 제 아빠면 또 다르게 생각할거라는 의미에요. 남동생이 그랬을 떈 동생 좋다는 여자 많은가보네하고 쿨하게 생각할 것같구요. 그래서 시댁엔 말씀드리지 않는게 좋겠다는 말이죠.

  • 30. 말하고 싶으면
    '17.6.6 9:09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말해요
    그런데 뭐가 달라지나요 안 살거에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거면 오히려 그때 헤어지지
    누가 살랬냐 할거거든요

    그리고 부모가 바람을 피라고 시켰나요?
    뭘 얻고자 얘기를 한다는건지?

    아들이 바람펴서 시집 갑질이 사라지나요
    시집에서 나죽었소 할줄 아세요
    간통죄도 없어진 마당에 마누라오죽못나면
    남편이 다른데 눈돌리냐고 할걸요

    아주 못살겠어서 이혼하는 마당에 결론이면 당연히
    사유를 알려야지만 그냥 살경우
    시집도 남편도 그닥 님에게 득이 될게 없어요

    죄지은놈은 따로있는데 이 부부사이라는 참 웃기죠잉~~
    아내만 이래도 저래도 억울해요~~~

  • 31. dd
    '17.6.6 9:11 PM (114.200.xxx.216)

    남편 바람폇는데도 시댁행사ㅏ 꼬박꼬박 참가하고..며느리 노릇하고 그러면 남편이 부인을 얼마나 무시하겠어요.;; 앞으로 나랑 같이 살려면 그런 시댁시녀일은 못하겠다고 남편한테 통보하는거죠...

  • 32. 음..
    '17.6.6 9:14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가 사용하는 방법인데요.

    시댁에 남편에 대한 큰단점?을 말하려고 하면
    충분히 마음의 안정을 한 후
    정말 아무렇지 않게 되었을때
    시댁식구들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
    너 남편처럼 잘하는 사람이 어딘니? 라는 말이 나올때
    그때

    호호호~~~잘하기는 하는데 바람은 피우더라구요.
    어떤 여자랑 바람피워서 한번 난리난 적이 있는거 빼고는 괜찮아요. 어머니~호호호
    그래도 남들 하는거 한번은 해보고 싶었나봐요.
    바람을 꽤 잘 피우더라구요. 호호호~~

    라고 웃으면서 말해보세요.

    저는 남편 바람피운 경우는 아니지만
    남편은 남편대로 혼나고 저는 엄청난 이득을 봤습니다.

    이 말을 해서 나에게 손해를 볼것이 더 많다~싶으면 말을 하면 안되구요.
    이득을 볼 수 있도록 말을 하셔야합니다.

  • 33.
    '17.6.6 9:14 PM (222.109.xxx.6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런일 있고 나서
    시댁 기본만 합니다 딱

  • 34. ...
    '17.6.6 9:20 PM (121.141.xxx.230)

    저라도 말하고 앞으로 눈치안보고 살듯.... 한번 쪽팔리고 좀 편해지는거죠..

  • 35. ..
    '17.6.6 9:23 PM (125.186.xxx.75)

    아는사람은 남편이 도박으로 이혼했는데 며느리보고 여자가 잘못들어와서....하며 욕하더라구요..

  • 36. 시부모
    '17.6.6 9:40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시부모 남의 부모입니다.
    아들이 룸녀랑 일년이나 바람피우니 들켰다고 하나
    며느리한테 네가 부실하고 밤일 못하니 풀러간거
    아니냐며 혼내더랍니다.

  • 37. ㅇㅇ
    '17.6.6 9:40 PM (121.165.xxx.77)

    음....뭐 알아서 하시겠지만 원글님이 그 사실을 안 가장 마지막 사람일 수도 있어요

  • 38. 요즘은
    '17.6.6 9:57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시부모도 진화를 하는지
    전에 역전된 며느리 댓글을 달았는데 기억하는 분이 계실지

    시집에 말하니 처음엔 우리아범이 어째 그런 몹쓸짓?
    실수?를 했는가 안타까워 해서 내 편이 된줄알고
    시집을 막본거에요 갈 날도 안가고 그야말로 내멋대로 였지요

    보다못한 시부모가 우리한테도 저러는데
    지집에서 울아들은 얼마나 숨도 못쉬게 잡을거 아니냐며
    며느리 만나 그럴거면 이혼하라고 했어요

    애를 데려 간다면 양육비를 줄것이고 놓고 간다면
    우리가 키우든 너 생활비 줄거로 사람사서 키운다고

    요즘같이 좋은세상에 맘에 안맞는 사람이랑 인상쓰며 살거
    뭐 있냐고 더 좋다는 사람이랑 살아야지...

    이 며느리가 결국 꼬리를 내렸어요
    애데리고 혼자살기도 애를 두고 가기도 그렇고
    가장 중요한건 그래도 조금에 애정이남았는지
    그동안 남편이 빌기도 했겠죠머

    여튼 이런집도 있으니 차라리 알려서 일을 만드느니
    남편 약점잡아 은근히 부리는것도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안살거라면 이러고 저러고가 다 필요없고~~~

  • 39. .........
    '17.6.6 10:02 PM (175.112.xxx.180)

    시댁이 평소 갑질을 좀 하려고 한다면 저라면 말합니다.
    이사람이 바람을 펴서 이혼을 할까말까 엄청 고민을 했고 지금도 끊임없이 갈등중이다.

  • 40. 요즘은
    '17.6.6 10:03 PM (203.81.xxx.29) - 삭제된댓글

    이 집 며느리는 사실 시집에서 받으건 받고 신경은
    안쓰던 며느리는 맞고요
    그래서 이 시부모가 며느리 아깝지도 않고 안 산대도
    아쉽지도 않았어요

    정말 시집에 잘했던 며느리라면 또 달라졌을지도 모르겠고요

  • 41. ....팔이
    '17.6.6 10:17 PM (221.157.xxx.127)

    안으로굽더라도 대놓고 염치없게는 못하죠 그냥 폭로하지마시고 우울증 걸릴판이라 당분간 제사고 명절이고 시댁모임에 못갈것 같으니 그리아시라고 통보하세요

  • 42. 차라리
    '17.6.6 10:26 PM (42.147.xxx.246)

    아주버님에게 조용히 만나자고 하고
    이렇게 저렇게 바람을 폈는데
    정말 행복한가정을 유지하게 저를 도와주세요.하며 하소연하는 게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일단 현명해 보이지 않습니까?
    가정을 지키려고 조용히 부탁하는 게 정말 애처러울 겁니다.

    그러면 형님에게 뒤지게 혼날 거예요.
    목적을 이뤘으면 되지 않겠어요.
    검은 고양이가 쥐를 잡던 흰고양이가 쥐를 잡던 쥐만 잡으면 되니까요.

  • 43. 시댁 분위기
    '17.6.6 11:17 PM (122.34.xxx.40) - 삭제된댓글

    봐서 누울 자리 보고 누우세요.
    저는 그래도 시어머니 상식 좀(?) 있다고 생각해서 바로 다음날 폭로하고 이혼하겠다고 난리폈고요... 그래도 지 아들이라고 처음에는 제 편이다가 나중에는 참고 살았더니 싸고 돌기는 하는데 제가 가끔 눈 뒤집어져 난리치면 암 말 못하고 받아주십니다. 시누이한테도 얘기했어요. 정말 버티다 버티다 제가 죽을것 같을때요. 그때도 형님 지까짓께 바람폈다고 일단은 제 편 들어주이다. ㅠ.ㅠ 그 이후로 그 얘기는 서로가 안합니다. 그냥 내가 이 집안에서 이렇게 참고 살고 있으니 예전처럼 입 꽉 다물고 사는 며느리 아님은 다들 알아요. 참고 살려고 일부러 머리 쓸라고 얘기한건 절대 아니고요...그냥 정말 미치게 힘들 때 한 방 한 방 제 속풀이었어요.
    이 방법이 절대 안 먹히는 시댁도 있겠죠.
    저는 그래도 아물 수도 없고 절대 지울 수 없는 이 상처를 이렇게라도 풀려고 했어요. 물론 이 방법으로 그나마 참을 수 있게 됐다고는 말할 수 없어요. 그냥 한 방편이었죠.
    배우자의 배신으로 인한 그 상처... 누가 치유해 주겠어요. 그래도 그게 받아질 자리라면 실컷 퍼붓고 님 상처 치유에 조금이라도 된다면 하세요. 님은 피해자라고요!!

  • 44. //
    '17.6.7 12:13 AM (182.211.xxx.10)

    말하세요 내가 제일 중요하죠 시댁에서 어떻게 생각하건 말건 하고싶으면 하는게 좋죠 그리고 시댁에 신경쓰지 말아 버리세요

  • 45. 아직
    '17.6.7 12:50 AM (58.120.xxx.161) - 삭제된댓글

    아들있어 나중에 시어머니 되겠지만 이런얘기를 왜 시어머니가 들어야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둘이 싫음 헤어지면 되는거 아닐까 싶은데.. 시댁행사도 님이 가고싶지 않음 안가면 되요 저는 아들잘못을 나한테와서 얘기하면 싫을꺼 같아요
    친정부모님도 님이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하는거 싫어하실것같아요
    저는 아들에게 얘기합니다
    너가 행복하지 않음 이혼해도 된다 하지만 자녀가 있음 둘이 책임지고 해결해라 내 육아는 너희들까지이고 손자손녀는 내 숙제가 아니다 둘 모두 책임지지 못한다면 고아원이나 입양을 보내든 너네가 해결해라 양가 부모에게 책임전가 하지 말아라 합니다. 아직은 머리속에만 있는 제생각이라서 나중에 어찌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는 독립된 가정인데 바람을 부모가 시킨것도 아니고 생활을 같이한것도 아닌데 뭘 어쩌라고.. 이런 생각이 들것같습니다
    우선 친정부모님께 물어보세요 이런 상황인데 시댁에 얘기할까요.말까요? 님도 이런 얘기 친정에 하기 힘든데 시어른은 무슨 죄지었나요?

  • 46.
    '17.6.7 4:22 AM (106.38.xxx.47) - 삭제된댓글

    동서 입장에서 말하자면 진심으로 하지 마세요.
    안됐네, 어쩌나, 저런 나쁜....이게 첫 반응이긴 한데요.
    결론은 문제 있는 부부라는 이미지에요.

    저도 처음에는 같이 분노했는데 끝도없이 시끄러우니 차라리 이혼을 하지 싶네요.
    바람핀 사람도 싫지만 분노와 원망과 하소연만 가지고 끊임없이 피해자 역할을 강조 하는 사람도
    몇년씩 보면 부담스러워요.
    이혼 안하실거라면 가급적 남편 흉, 시댁 흉은 보지 마세요.

  • 47. ㄷㄴㅂ
    '17.6.7 8:28 AM (223.62.xxx.55)

    내 올케가 말하고 이혼하면 동생 뺨이라도 치겠지만
    그러고도 같이 살면 올케가 아니라 여자로서 무시할 거에요.
    같이 살면 계속 며느리지
    할 거 안하는 며느리가 무슨 소용이에요?
    이혼하고 새 며느리 오는게 낫지

  • 48. 지나가다
    '17.6.7 1:54 PM (106.248.xxx.82)

    원글만 보고 댓글은 안읽고 댓글 달아요.

    팔은 안으로 굽어요.
    `오죽하면 내 아들이 바람을 폈을까~`로 귀결됩니다.
    경험담입니다.

    이혼할꺼 아니면 알리지 마세요.

  • 49. ....
    '17.6.7 2:01 PM (112.220.xxx.102)

    이혼 할꺼면 알리세요
    같이 살꺼면서
    바람핀거 알린다고
    시댁에서 님 남편 욕하고 님한테 잘할것 같나요?
    바람핀 남자랑 같이 사는 님 멍청하다고 더 욕해요
    어디 모잘라서 같이 사나 하죠
    팔은 안으로 굽는거에요

  • 50. ///
    '17.6.7 2:04 PM (58.231.xxx.175) - 삭제된댓글

    어떤 시댁에냐에 따라 대처방법도 달라야 해요.
    어떤 사람은 시댁에 알렸더니 처음엔 아들 나무라던데
    그걸로 계속 아들이 며느리에 힘들것같으니까 시가에서 바로 이혼절차 알아 보더랍니다.
    이미 깨진거 뭐하러 사냐면서 아주 적극적.

    범죄 저지른 자식도 싸고 도는 것이 부모인데 바람 피웠다고 시가 사람들이 막말로 쫄까요?

  • 51. ..
    '17.6.7 2:07 PM (222.234.xxx.177)

    알릴건알리세요
    시댁에서도 알건알아야죠
    쟤가 저렇게 착하고 좋은 우리아들만나 호강한다생각하잖아요
    그리고 한동안 시댁가지마세요 남편이랑도 거리를두고..
    그런일당하고도 네네 거리면서 시댁가면 그게문제죠..
    제친구 남편도 바람펴서 친구는 시댁에 알렸어요
    이혼안하고 잘살고있고요 시부모도 자기아들 그짓거리인거 알아서
    며느리한테 조심하던데요

  • 52. ....
    '17.6.7 2:15 PM (211.214.xxx.182)

    남편의 평소 평이 좋다면 '와이프가 오죽하면'이 될 가능성이
    높지요.
    어차피 팔은 안으로 굽어요.

  • 53. ^^
    '17.6.7 2:21 PM (211.110.xxx.188)

    시가쪽은 님이 이상해서 내아들 내형제가 저런다고 원글이만 병신만듭니다 그런생각하지말고 능럭되면 뻥 차버리는게 복수의 지름길

  • 54. 이해불가
    '17.6.7 2:38 PM (183.98.xxx.142)

    왜 남편놈 없을때 말해요?
    가족모임같은거 있을때 면전에서 말해야죠
    니 남편같은 사람 어딨냐 할때
    썩소 날리며 그렇죠 내남편같은놈 없죠
    바람이나 피워대고 하하

  • 55.
    '17.6.7 2:48 PM (220.64.xxx.236)

    왜 남편 없을 때 말 하나요?
    앞에서 똥물 뒤집어 씌워야죠.

    그리고, 그런다고 해도 '내 동생이 오죽했으면..' 하지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잠깐 쪽팔리겠지만, 결국 원글님만 병신돼요.

  • 56. 저라면
    '17.6.7 3:34 PM (121.176.xxx.62)

    아무렇지 않게 지내다가
    시댁 사람 중 누군가가
    남편같은 사람이 어딨느냐라는 종류의 말이
    나올때 웃으면서
    다 좋은데 바람을 피네요~ 라고 말할거 같아요

  • 57. 말하지
    '17.6.7 3:34 PM (123.215.xxx.204)

    말하지 마세요
    팔은 안으로 굽구요
    남편놈이 말한거 알게되고
    그럼에도 이혼하자 안하면
    아예 대놓고 바람피워요
    어차피 다 알려진거 부끄러울것도 없거든요

  • 58. 말하지
    '17.6.7 3:36 PM (123.215.xxx.204)

    이혼안할거면
    아예 협박용으로 써야죠
    이번은 첨이니까 내가 참고 넘어간다만
    두번째는 직장 시댁 친구들에게도 다 알리고 이혼하겠다
    일단 협의이혼서류는 만들어서 내가 가지고 있겠다
    도장찍어라 해야죠

  • 59.
    '17.6.7 4:10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아마 말하시고 나면 그들은 그럴꺼예요.
    얼마나 까칠하고 힘들게 했으면 그 순하고 순한 분이 바람을 피웠을까..
    집에서 편하게 쉬지 못하니 실수했나보다.
    그러니 얘기하셔도 큰 위안은 못바을 가능성이 있다 생각은 하시고
    그래도 기대 마시고 말은 할만도 해요.
    혼자 천사인냥 하는 거 좋은 사람인채 하는 거 뒤에선 님욕할지 몰라고
    적어도 앞으로 님에게 대놓고 말은 못할테고 혹시 실수로라도 얘기하면
    님이 얘기말라 하면 꼬리는 내릴 거니까요.

  • 60. 공개
    '17.6.7 4:35 PM (218.158.xxx.5) - 삭제된댓글

    원글의 느낌도 폭로한다해서 달라질게 없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진실을 밝혔을때 그들이 원글님한테 덮어씌우고 책임전가하는 것과 어차피 이혼을 하시든 그냥 살든 원글님한테도 이미 튄 오물이라는 것까지 감수하신다면 알리세요.
    요즘 팩트폭력이라는 말처럼 시부모님과 형제들에게 자신들의 피붙이가 실은 이런 흠이 있는 인간이라고 알리고 다같이 기분나빠지고...그러면 원글님도 좀 속풀이가 될수도 있을거예요.

  • 61. ㅇㅇ
    '17.6.7 6:57 PM (223.62.xxx.43)

    말할필요없고 시댁 발 끊기

  • 62. 말하세요
    '17.6.7 7:55 P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그래야 시댁에서 원글님 눈치라도 좀 보죠.

  • 63. hun183
    '17.6.8 1:01 PM (115.94.xxx.211) - 삭제된댓글

    외도, 바람 이것의 해결책은 박살 밖에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다른 것은 백약이 무효예요. http://cafe.daum.net/musoo 이 곳에 방문해 보시고 선배들의 경험담을 통해 원글님만의 지혜를 발휘해 보세요.

  • 64. ...
    '17.6.9 1:09 AM (204.193.xxx.50)

    말하세요. 어차피 말하든 안하든 저따군데 말하면 적어도 눈치보면서 악다구니를써도 쓰던데요
    기세등등해서 감싸기 --> 눈치보며 감싸기로 전환
    말안하고있으면 지들도 눈치가 있어서 뭔가 눈치는 예전보다 더 쌩하고 그럼 지들끼리 더 욕해요. 그러다 시간지나서 나중에 알게 되면 옛날일이라고 묻히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6075 남편에게 측은지심이 느껴지지 않아요 5 지시미 2017/06/08 2,587
696074 핸폰이 없음 수행평가를 못한대여 25 고1맘 2017/06/08 3,801
696073 요즘에 국민연금 새로 가입한 분 계신가요? 8 ... 2017/06/08 1,825
696072 공황장애는 왜 걸리는건가요? 6 ?? 2017/06/08 4,633
696071 위안부피해자분들 강후보 지지선언 오늘 뉴스에 나올지... 4 0 0 2017/06/08 724
696070 형편여유없지만 사교육 들인 초등학습효과 보는 방법 뭐 있을까요?.. 6 사교육 2017/06/08 1,772
696069 박주선, 박근혜 지지관련 증거들.JPG /펌 1 국당클라스 2017/06/08 1,279
696068 국민의당이 강경화 후보 반대하면 방법이 없나요? 56 Yy 2017/06/08 3,461
696067 비로얄동 로얄층, 로얄동 탑층 어디가 좋을까요? 7 생애첫집 2017/06/08 1,341
696066 빌라 이웃 의견 듣고 싶습니다. 12 빌라 2017/06/08 2,971
696065 dj의 통역사 강경화를 국민당은 꼭 찬성해야겠군요 11 열심히 기록.. 2017/06/08 1,184
696064 머리색이 점점 옅은갈색으로 변하는데 이 증상 뭐에요? 3 . 2017/06/08 5,285
696063 랜섬웨어 걸려보셨나요 5 ㅠㅠ 2017/06/08 1,268
696062 지방은 김밥 순대국 가격 올랐나요? 얼마인가요? 2 화폐가치하락.. 2017/06/08 748
696061 우리은행 위비 가입해보신 분들 3 ㅠㅠ 2017/06/08 859
696060 지난 일요일 거의 15년만에 c컬 펌을 했는데 4 ... 2017/06/08 2,380
696059 성당다니시는분 질문있어요 아무때나 가도 7 질문 2017/06/08 1,497
696058 설경구는 존재감 없어졌네요 20 ... 2017/06/08 7,776
696057 전기밥솥으로 콩나물밥을 했는데.. 5 음식초보 2017/06/08 1,839
696056 세번 구속 세번 무죄’ 박주선…네번째 기소는 ‘유죄’ 3 국민의당 비.. 2017/06/08 1,043
696055 새벽5시 아파트 싸이렌이 울렸어요 1 ... 2017/06/08 1,757
696054 고등 국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대구 시지) 2 hoyamo.. 2017/06/08 1,342
696053 초음파와 내시경의 차이 1 검사 2017/06/08 777
696052 실리콘 조리도구들 환경호르몬같은거 없나요? 11 .. 2017/06/08 9,764
696051 부산여행 후기 24 감사합니다 2017/06/08 5,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