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안에 장수하시는 분들 몇세세요?
저희할머니 95세시고 너무 건강하세요.
이 연세에 건강하신것도 집안에 복이지요. 큰 수술 한번도 없으셨으니까요.
100세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맞나봐요
1. 울 할머니도
'17.6.6 6:11 PM (117.20.xxx.203)97세요. 큰병없이 건강하시죠~
2. 저희도
'17.6.6 6:12 PM (183.102.xxx.36)97세..
3. ‥
'17.6.6 6:18 PM (221.154.xxx.47)99세...무병
4. 나는나
'17.6.6 6:20 PM (39.118.xxx.220)97세요. 3년 전쯤 대장암 수술도 하셨는데 정정하세요.
5. ㅠ
'17.6.6 6:28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연금안나오면 자식한테 미안할거같아요 아들도 칠십이 넘을텐데
6. ...
'17.6.6 6:30 PM (223.62.xxx.47)98세! 치매기 살짝 있으시네요
7. 울
'17.6.6 6:35 PM (61.76.xxx.81)우리할머니 99세 1919년생
우리시어머니 97세 1921년생
우리딸이 일제시대를 겪은 할머니들이 신기하다고
정정하십니다
병원신세 안지시고
화장실 식사 혼자 다해결하시고
그래도...
우리 할머니들 이야기하시는것이
하루보내기가 너무 힘들다십니다
자식들 다 생활이 있고 할머니 식사는 잘 챙기지만은
맨날 같이 놀수는 없으니까
과연 100세시대가 행복일까
하는 생각이 맨날 듭니다8. 우리 아버지 1916년생
'17.6.6 6:38 PM (59.17.xxx.48)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치매 하나 없고 성인병 없고 관절은 아파하셨어요.
9. 어른들은
'17.6.6 6:49 PM (121.140.xxx.66) - 삭제된댓글40대 50대부터 어른대접.
빠른 사람은 50대부터 노인 대접 받으면서 며느리한테 밥상 받아먹은 분들이 많아요.
철저한 유교사상에 아들도 떠받들고, 며느리는 노예처럼 설설 기고.
손주들도 받들고...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그 아래세대인 며느리들이 먼저 죽을 것 같네요.10. 솔직히
'17.6.6 7:06 PM (111.118.xxx.37)그게 좋은 건지...
모르겠네요.
며느리는 죽어 나가겠네요11. 저희는
'17.6.6 7:14 PM (219.240.xxx.218)남편쪽 저희쪽 할머니들 4분이 다 살아계세요.
외할머니 두분은 아프시고 나머지 두분은 아직 정정하시고..
90은 훌쩍 넘기셨죠.
울 외할머니 60대부터 내가 언제까지 살겠냐 하셨는데..
30년을 더 사셨네요.12. 윗님
'17.6.6 7:20 PM (123.228.xxx.182)저희 할머니와 똑같은 말씀 하셨네요.
할머니 70대에 고모가 사주신 속옷 저 입으라고 주시면서 이걸 언제 입겠냐고.
건강하게 사시다가 100세에 돌아가셨어요.13. 시외할머니
'17.6.6 7:28 PM (221.138.xxx.61)97세
아주 정정한건 아니시고
그래도 식사 잘 하십니다.
90 넘어서 일어나다가 넘어지셔서 고관절 부러졌는데
골다공증 없으셔서 수술하고 나아서 걸어 다니십니다.
외출시에는 지팡이나 보행기 이용하시구요.
아직도직접 음식도 해서 드십니다.
명절에 가면 할머니가 한 음식들 몇가지 먹어보네요.14. ...
'17.6.6 8:23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올해 100세 되셨어요.
거동 잘 못하셔서 화장실도 모시고 가야하고 맛을 짠맛 단맛밖에 못느끼셔서 뭐든 소금 설탕에 찍어드세요.
너무 오래 사는거 본인도 가족들도 괴로운 일이에요15. ...
'17.6.6 8:24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그나마 다행인건 공무원 퇴직하셔서 연금 나와요.
16. ..
'17.6.6 8:32 PM (175.125.xxx.69) - 삭제된댓글96세 93세 노부부 아직도 두분만 사십니다..
자식들이 돌아가며 돌봐드리기도 하지만
할머니 기억력 젊은 사람들보다 좋으시고 할아버지는 집마당 텃밭도 가꾸며 사세요